안녕하세요~

볍씨가족이 된지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버리고 다시 새로운 맘으로 둘째를 볍씨에 입학시키게 된 최금열 차미선 최연재 최원재 가족입니다. 

이번 입학식은 여느때와 다르게 입학 인원이 많아서인지 입학하는 자녀에게 쓰는 편지글 대신 간단한 삼행시와 유명한 시를 패러디해서 가족및 신입생 소개를 해달라는 과제가 주어졌었는데요 저희 가족은 작성을 해놓고 보니 소개글이라기 보다는 두 아이를 입학시키는 부모의 심정 및 올한해 다짐의 글이 되었더라구요. 

재밌게 봐주시고 올 한해 힘차게 지내봐요~^___^

최:최고의 배움터인 볍씨학교!

원:원초적 문제를 안고 있지만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재:재건축을 이루어 냅시다! 

          ------부거름지기 최금열의 다짐(?)!

시

가시리 가시리 잇고 나는

들살이 가시리 잇고 나는

위 증즐가 대평셩대

아빠 엄마는 어찌 살라하고

들살이 가시리 잇고 나는

위 증즐가 대평셩대

잡사와 두어리마는

진짜로 아니갈셰라

위 증즐가 대평셩대

짐싸서 보내옵나니

잘지내고 다시 옵소셔나는

위 증즐가 대평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