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네 서로를 살리는 밥상
작성자 : 최문주 | 등록일 : 2020-07-05 13:57:21 | 조회수 3824

정우가 밭에서 깻잎을 한 움큼 수확해 왔습니다.

농알못인 엄마 아빠지만, 수확의 기쁨은 크더라고요.

함께 맛보고, 땅과 햇빛이 주는 에너지, 아이들의 잰 손길을 감사하게 느꼈습니다.

 

이날 밥상의 주인공은 깻잎입니다. 고기는 살짝 거들 뿐입니다.

노지 방목형으로 자란 깻잎이라 그런지 뻣뻣하게 살아 있는 질감과 향이 입안을 강하게 채워줍니다.

나머지는 제철꾸러미에서 받은 깻잎과 함께 깻잎 장아찌 만들었어요.

여름 초입 입맛 살리는 반찬으로 밥상에 올려 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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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금열 2020-07-05 오후 3:28:59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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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미 2020-07-09 오전 8:05:41

    와아^^ 깻잎 수확 정말 농사 넘 잘하네요^^ 땅에서 밥상에 오르기 까지~ 여러가지 수고 들이 묻어나서 일까요^^ 넘넘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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