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이가 학교에서 키웠다며 이상하게 생긴 야채를 가져왔어요.

저도 처음 보는 요상하게 생긴 야채. 강현이가 그러는데 '오크라' 래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여자 손톱처럼 생겨서 레이디핑거라고도 한다는데

워낙 생소하고 어찌 먹는지 몰라서 카레에 넣어서 함께 조리해보았습니다.

맛도 생김새도 향도 평범하지 않은 오크라. 

신랑에게 이거 어떠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오크라는 모르고 샤크라만 안다며. . . 

맛은 콩깍지를 먹는 느낌이랄까. . 

강현이 덕에 신기한 야채도 먹어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