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리산 종주 소감
작성자 : 이기현 | 등록일 : 2017-10-31 01:20:09 | 조회수 145

다녀온지 일주일 조금더 지났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해져갑니다.

기억이 잘 나질 않아요~

그래서 쓸게 없어요~~

노고단 대피소는 편했어요. 숙소도 넓고, 취수장도 가깝고 경치도 좋고,

그런데 벽소령과 장터목대피소로 갈수록 숙소도 좁고 사람도 많고, 경치도 별로고 취수장도 멀고,

아...대피소에서 다른 사람들 고기 굽는 냄새 어찌나 진동하던지, 스님들도 이런 심정 일까요..

장터목대피소에서는 다른 팀에서 한사람이 소고기를 들고 와서는 혹시 찌게 끓여 논거 없냐고, 자기네 찌게가 없어서,

자기네 소고기와 찌게좀 바꿀수 있냐고 하더군요. 으아아아~~~~고문 이었습니다.

그날 점심 주먹밥도 밥이 모잘라 조금 밖에 못먹었는데....

아무튼 군대 제대 이후로 오랜만에 힘든 날이었습니다.

이젠 홀가분 합니다.

앞으로 한 10년은 지리산 안 갈 겁니다.

끝~~

 

목록

댓글쓰기


이전글
정석원 | 2017_지리산 종주
다음글
김기호 | 지리산 셀파 후기 (민중쌤 숙제했어요~~)-셀파 준비물 및 참고 사항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