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이헌이네 나돌봄2.
작성자 : 안은희 | 등록일 : 2021-06-08 00:17:34 | 조회수 1617

 

아이들이 감기때문에 지난 금요일부터 등교하고있지 않아요.

짧게 근황을 전하며 우리가족의 나돌봄을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나돌봄을 시작하기 전에는 아이들이 잠들면 집에서 나와

도덕산에 올라가거나 스피돔까지 내려가 빙글빙글 돌며 걸어다니거나

답답하면 11-1을 타고 여의도 회차지점까지 돌고 오는 야간산책을 즐겼었는데

나돌봄을 시작한 뒤로 이상하게 산책의 패턴이 바뀌었어요.

아이들 하교 하차시간 2-30분 전 땡볕을 걷거나

가족들과 시간을 맞춰 도덕산에 가거나

제 산책에 아이들이 동반하거나...가 되었어요. 

아무래도 서로의 돌봄을 챙기다보니 셋뚜로 함께 움직이는 듯 합니다. ^^;

얼굴에 오이라도 붙이려고 하면 아이들이 달겨들고

얼굴에 붙인 오이를 이헌이가 떼어 먹지요...

 

남편의 스트레칭은 잘 되고 있고

혜인이는 특히 제 산책의 파트너가 되는 때가 잦습니다.

혜인이의 나돌봄은 줄넘기인데 그걸 어느새 저도 같이 하고 있....ㅠㅠ

이헌이에게 나돌봄 얘기하며 평소보다 채소 반찬을 더 권하게 되는데

싫다하지 않고 전보다 조금씩 잘  먹고 있어요. 

버섯은 이제 스스로 먹고 열무도 권하는 만큼은 먹고 있습니다.

나돌봄을 핑계삼아 어떤 채소를 권해볼까 엄마는 고민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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