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 2015-09-08 오후 2:40:34

1박2일동안 편안하게 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수련해야 할 부분들도 찾은듯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제 모습도 생각해 볼 수 있었고요 즐겁고 감사한 시간 이었습니다. 

정은아 2015-09-08 오후 9:19:00

처음에 1박 2일...뭐하나...길게 뭐하나.. 했는데... 끝나고 나니
아쉽더라고요...더 많은 분들과 이야기 나누웠으면 하는 ... 
나를 알고 내 옆에 있는 사람들도 알고... 뜻 깊고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이런 시간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강민주 2015-09-09 오후 3:35:38

늦게 참석한 남편이 그나마 유형을 찾아서 그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제 유형을 정확히 찾을 때까지 드라이브는 계속 해봅니다.

유명제 2015-09-09 오후 5:13:12

처음에 1~9번 유형을 파악하게 되니 내가 되고 싶어하는 번호가 있더라구요. 근데 전 에니어그램에 따르면 1번이에요. 첨엔 맘속으로 부정하고, 내가 되고 싶어하는 번호의 특징들을 나도 갖고 있다고 우겨보기도 했는데요. 인정을 하니 영성훈련이 조금씩 되었어요. 난 분노가 많은 1번이다. 분노를 억제하지 말고 잘 조절해 보자. 나는 장형이다. 그래서 몸이 먼저 나간다. 가끔 생각을 먼저하고 몸을 움직여 보자. 이런 훈련이요.

노재균 2015-09-09 오후 6:07:05

에니어그램을 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집에서 설문지만 풀었을때는 제가 9번인 줄 알았는데 1번인 분들과 같이 모여앉아 얘기를 해보니 1번이더라구요.(1번에 9번 날개(?))
세상에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또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빠들의 참석이 너무 저조했다는거...
기회가 된다면 부부가 함께 에니어그램을 해보고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진숙 2015-09-10 오전 11:12:35

그땐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저 또한 작은 광명을 찾은듯합니다.
유년기를 떠올리면서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수민이가 저를 닮았다는점.(수민이는 8번이라는데..)
사랑에 목말라 하는 2번 남편에게 무뚝뚝하게 굴어 밖에서 찾게 만든점.
제가 좋게 말하면 팔방미인 나쁘게 말하면 칠렐레팔렐레 하는 깊이없는 7번이라는 점.
모든걸 이해하고 인정하고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합니다.
한편으론 자존감이 부족했던 저를 일으킬 수 있었던 시간이였네요.
감사한 시간이였고 저도 부부 에니어그램 다시 할수 있다면 좋겠어요~

유명제 2015-09-11 오후 12:42:11

맞아요. 인정(요즘 아이들은 ㅇㅈ 이라고 줄여서 표시하더라구요)하니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더라구요. 저는 인정하기까지 3년 여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진소정 2015-09-15 오전 8:22:20

참석하지 못해 많이 아쉬워요. 4년전에 수련회 한번 가보고 지금은 혼자서 책을 보며 알아보는데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인정 안되는 부분도 많고..헷갈려요~^^ 다른분들이랑 얘기 나눠보고 싶네요. 또 기회가 오겠지요. 사진 참 재밌어보이고 즐거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