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옥길대첩이라 부르리.... 새건물로 이사, 청소 기타등등
작성자 : 조동환 | 등록일 : 2017-05-28 13:37:35 | 조회수 6759

지난 13일에 이어 5월 27일 두번째 새건물 청소와  여기 저기 흩어져있던  집기들이 자기 공간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안동 사무실에 있던  1톤트럭 두대 분량의 도서관 책들이 새 도서관으로 돌아왔습니다.  

향후 도서 소모임에서 도서정리를 할 예정이지만,  초기엔 소모임에 속하지 않은 부모님들도 좀 거들어야 될것 같더군요.

 

  - 하안동 사무실에서 내리는 조.  학교에서 받아 올리는 조는 사진이 없네요.ㅠㅠ201705281323529902.jpg

 

도서관동 옆 산사태 방지공사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최우경씨 회사와 협력회사에서 자재부터

시공까지 기부를 해주셨고,  최우경씨 감독하에 볍씨아빠들의 암벽투혼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약간의 복장과

장비만 손에 잡아들면  한 10년 이상 경력자들같은 포스를 폴폴날리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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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는 좀 안나오지만  열심히 볼트 조이는 석코...

 

아래 학교 교실들과 뒷공간에 있던 집기들이 각각 새교실들로 옮겨지고, 아래학교 교실들은  도예실과 집살림 교실로

쓰기위해 바닥정리하고 청소하고, 뒷공간에 있던 집기들이 위학교로 빠지고 난 자리를 청소하고.

아래학교에 있었던 부모님들 엄청난 먼지와의 사투.. 옥길대첩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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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학교에서 올라온 집기들은 변진영 샘의 지휘아래 강당동 2층 짐살림교실요~  교실동 2층 왼쪽 교실요~....

그 많던 도서관 책들과 끝없이 올라오는 집기들이 다들 어디론가 부모님들의 손에 들려져서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부모님들의  거들 손의 위력은 매번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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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옥길대첩, 강당 괴물 신발장!!   SKY 장비에 올렸을때 거의 300Kg 정도 나가던 놈.

공간에 딱! 맞게 제작된 녀석을 끼워넣느라  몇명의 아빠들이 붙어서  몇시간을 낑낑댔는지 모릅니다.

안타깝게 공사 사진을 못구했습니다.  이제 강당 건물 헐기전에는 다시는 뺄 수 없답니다.  농담 아님!

 

역시 이사 한번 해야 집안 쓰레기가 버려지듯이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이 발생했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에 버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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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볍씨공사의 백미는 중간 휴식때 먹는 막걸리,  엄마들이 준비해 주시는 점심

그리고 마지막 뒤풀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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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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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게 밥먹는 모습들은 상상만 하세요.  사진이 없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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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윤형 사진이 짤렸네요.  정진호가 찍었습니다.

 

어제 정말로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하루에 다 할 수 있을가 싶었고 끝도 없을거 같았는데요...

샘들과 많은 부모님들,  OB 중윤형, 정진호 그리고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지마자 공사장에 알려온 대필 등

볍씨식구들 우리 모두가 또 한번의 옥길대첩을 이룩한 날이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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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기 2017-05-29 오전 1:14:12

    항상 열심히 해주시는 졸업생 형님들 감사드립니다. 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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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영 2017-05-29 오후 10:06:00

    비우고,  채우고,  치우고,  이동하고,   정리하면 끝이아니라 다시 시작이네요.  이제 겨우 한고비 넘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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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경 2017-05-29 오후 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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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명희 2017-06-02 오전 12:57:11

    대첩이라 할 만큼 힘들고 고된 공사.
    집집마다 파스냄새가 진동했을 듯 싶네요.
    산을 깎아 운동장을 만들었다는 선배들의 후일담에 버금갈
    공사였네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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