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가 품은 뚯 - 교육철학
작성자 : 조이순애 | 등록일 : 2013-11-05 21:16:08 | 최종수정일 : 2015-01-17 21:49:25 | 조회수 2104

생명이 소중한 세상, 생명이 자유로운 세상

 

   볍씨학교의 교육 철학과 교육 내용을 한 마디로 말해보라고 한다면, 볍씨 사람들은 곧잘 생명이란 말을 떠올립니다. 볍씨학교는 모든 생명들이 생명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생명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생명공학이니, ‘생명에너지, 요즘 사회에서 어느덧 유행처럼 쓰이고 있는 단어, 생명이란...?

   볍씨에서 말하는 생명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 가깝습니다.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서 아주 작은 풀꽃과 벌레들, 손길이 깃든 물건들, 세월의 풍상에 따라 변해가는 강산과 아주 커다란 우주, 유유히 흘러가는 세월의 흐름, 공간과 그 사이에 흐르는 기운, 너와 나를 잇는 관계망,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까지. 생명은 모든 것 안에 들어있고, 모든 것을 품고 있습니다. 이 생명은 자신의 본성을 스스로 가꾸고 발현해나갑니다. 또한 생명은 그 사이에 본디 차별이 없고 서로 어울려 아름다움을 창조해나갑니다.

 

   볍씨학교는 교육의 주체인 아이들, 부모님들, 교사들과 지역사회가 생명으로 충만하길 꿈꿉니다. 볍씨학교는 생명이 소중한 세상, 생명이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산실이 되고자 세운 배움터입니다. 볍씨학교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유롭게 하며 자기의 앞가림을 하는 사람’, ‘만나는 생명들과 차별 없이 어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을 지향합니다.

 

   생명은 몸(), 생각(), 마음()이 조화를 이루며 변화하고 성장할 때, 건강하게 자기 자신을 온전히 꽃피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몸(), 생각(), 마음()이란,

     

() 건강하고 스스로 다스리며 기운이 충만한 본성

생각() 생명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주인 된 삶을 실현하는 본성

마음() 넉넉하고 조화로우며 세상을 사랑하는 본성

 

 

   을 의미합니다. 볍씨학교의 뜻은 생명을 중심에 놓고 몸(), 생각(), 마음()이 균형 잡힌 사람,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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