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반 가을들살림 이야기3
작성자 : 변진영 | 등록일 : 2016-10-31 22:55:42 | 조회수 6033

10/13

(일찍 일어나서 도란도란 수다떠는 아이들. 내복바람에 부시시한 머리가 너무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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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몸과 이불과 요가 따로 놀고 있는 남자방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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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방의 다정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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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효의 일기>

오늘 아침에 밥을 먹고 환선굴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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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0분 정도 걸어올라가서 매표소를 지나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약수물 마시는 곳이 나옵니다. 마지막 날이니 여기선 꼭 사진 찍어야 한다며 재촉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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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을 뒤로 하고 계속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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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단길이 줄줄이 있지만,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들보다 씩씩하게 잘 올라가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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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가방을 들어주겠다며 도우미를 자처한 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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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 힘들면 잠깐 쉬며 포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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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환선굴 앞에서 다함께 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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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서 제가 사진 찍는 걸 지켜보신 어떤 분이 선생님도 같이 찍어주겠다며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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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선굴에서 미녀상, 사랑의 맹세, 생명의 샘 등 여러 조각품을 봤다. 그리고 숙소에 가서 미역국을 먹었다. 그리고 부모님 편지를 읽고 잤다.

 

<지형이의 일기>

오늘은 환선굴에 갔다. 그런데 엄청 추웠다. 그래서 빨리 잡바를 입었다. 가다가 미녀상을 보고 사랑의 맹세도 보고 생명의 샘도 보고 마리아 상도 보고 만마지기 논두렁을 봤다. 정말 재미있었다.

 

 

10/14

 

<예니의 일기>

집에 가는 날이라서 빨리 준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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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준비를 하고 차에 바로 탈 수 있게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됐는데도 차가 안 오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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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를 타고 와서 휴게소에서 고양이도 봤다. 그리고 도착해서 지하철로 갈아타서 집으로 왔다.

 

 

오늘의 기억에 남는 순간 Best6
 
 

1. 고마웠던 순간

엄마가 편지를 써 줘서 고마웠다.

 

2. 깜짝 놀란 일

환선굴 가는 길에 새한이가 바위 위에 올라갔다가 떨어졌다.

(여기가 바로 사건 현장 주변입니다. 이 사진을 찍고 1분 후 사건이 일어났을 겁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바위보다 더 아래쪽에 있는 바위였지요. 목격자 조 모씨는 새한이가 날아가는 줄 알았다고 했는데,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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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맛있었던 음식

집에 갈 때 차 안에서 먹은 김밥이 맛있었다.

 

4. 보람 있던 순간

환선굴에서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500미터를 뛰어 내려왔다. 안 뛰었으면 쌌을 수도 있었다. (동주)

 

5. 무서웠던 순간

지옥다리가 무서웠는데 채빈이가 계속 다리를 흔들어서 더 무서웠다.

 

6. 행복했던 순간

 환선굴에서 지옥다리(흔들다리)를 건너는데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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