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

<동주의 일기>

오늘 아침 어제 남은 어묵국을 먹었다.

(오늘은 예니 가이드의 뒤를 따라 줄줄이 걸어라~)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세심한 예니 가이드)

(이제 덕항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

 (이제 등산을 시작하나 했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아이들..  저 멀리에 있는 화장실에 간 아이들 기다리는 중)

 (화장실 다녀와서 시원해진 채빈이와 동주~ )

덕항산으로 출발했다.

(여기가 바로 그 의문의 표지판이 있었던 지점. ----> 분명 0.4km인데 말이죠.)

(이 때 까지만 해도... 우리 앞에 그런 길이 펼쳐질거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올라가는데 너무 길이 험했다.

(아쉽게도 진짜 험한 길에선 사진을 못 찍었네요. )

청은이가 내려가자고 울었다. 건무랑 윤지, 청은이는 중간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전망대까지는 못가고 경치 좋은 절벽에서 밥을 먹었다. 먹고 있는데 건무, 청은, 윤지가 올라왔다.

돌아와서 우당탕탕 찬성팀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했다. 밤이랑 감자도 구워먹었다. 맛있었다.

오늘은 재미있었다. 신기한 것 같다. 감자가 맛있었다. 밤도 맛있었다.

<오늘의 기억에 남는 순간 5>

덕항산에 올라가는 데 전망대 까지 못 올라가서 아쉬웠다.

 

4. 감동적인 순간

• 덕항산 가다가 청은이가 절벽이 싫다고 안 올라가서 건무, 윤지가 같이 남았다. 도시락을 먹고 다시 올라왔는데 모두 잘 올라가서 감동적이었다.
• 우리가 덕항산을 올라갔는데 청은이가 더는 못가겠다고 했다. 청은이가 울었다. 그래서 윤지랑 건무오빠가 같이 있자고 해서 청은이랑 윤지랑 건무오빠가 거기에서 남았다. 우리는 올라갔다. 그런데 전망대가 안보였다. 우리는 계속 가도 전망대가 없어서 그냥 밥을 먹었다. 그런데 아이 소리가 났다. 다른 아이 인줄 알았다. 그런데 청은이 목소리 같았다. 그래서 내가 엄청 크게 청은아 라고 했는데 청은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윤지랑 건무가 왔다. 샘도 애들도 감동했다.

5. 맛있었던 순간

- (점심 도시락) 볶음밥은 역시 배고플 때 먹으니까 맛있었다.

- 덕항산에 올라갔다 와서 뻥튀기를 먹었다. 모둠끼리 한봉지를 먹었었다. 뻥튀기는 바삭바삭하고 달고 맛있었다.

덕항산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