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이 가을들살림으로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은 2학기 동안은 매일 아침 호수공원을 뛸 예정이고요.

이렇게 열심히 운동을 했으니 뭔가 성과를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

어른들이야 몸이 건강해지는 걸로 충분한 보상이 되지만,

아이들은 눈에 띄는 보상이 있을 때 성취감 두 배, 동기부여도 두 배가 된답니다.

그래서, 양반은 두 차례의 마라톤 대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중간평가를 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5km만 뜁니다.

마침 광명시장배 건강 달리기 대회가 안양천에서 열려요.

가까운 곳에서 부담없이 뛰어볼 생각입니다.

1-3학년 동생들도 1년 동안 꾸준히 달리기를 했기 때문에

원하는 친구들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중학생 이상 참가하고,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오는 경우에만 참여가 가능한데,

볍씨 친구들이 단체로 달리고 싶다고 문의하니 크게 환영해주시네요.

마침 이번 가을에는 볍씨 온 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고 있으니 더욱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여러 이모 삼촌들도 아이들과 5km 마라톤에 초대합니다.

양반은 저와 함께 모두 참가하고요,

1-3학년 동생들은 담임선생님에게 각자 신청을 하면 됩니다.

부모님은 광명육상연맹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따로 신청을 해주셔야 해요.

<건강달리기 홈페이지> http://gmaf.kr/xe/1052649#0 

○ 대회 : 2016년 광명시장배 건강달리기 대회

○ 종목 : 5km

○ 비용 : 초등학생 무료, 성인 1만원(점심과 간식 제공)

○ 대상 : 볍씨 어린이과정(4~5학년 양반 전원과 1-3학년 중 신청자)

○ 일시 : 2016년 11월 13일(일) 09:30(10:00출발)

○ 장소 : 안양천 광명대교 아래 찬빛광장

※ 부모님과 따로 오는 친구들은 9시 20분에 철산우성아파트 정류장에서 선생님들과 만나요!

버스 11-1번, 11-2번을 타고 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