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땅을 촉촉히 적셔주는 겨울비가 오는 한 주입니다.

저번 주 금요일에 볍씨는 2020학년도 신입가족 새로 배움터 – 첫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두근두근하며 첫 번째 모임 날짜를 잡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설레는 시간이 다가왔더군요.

 네 가족의 부모님들과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하게 한 가족이 참석하지 못하셔서 세 가족의 부모님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색한 첫 모임. 부모님들과 교사들이 도란도란 동그랗게 모여 앉아 놀이를 통해 자기소개를 하며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모두 걸리지 않으려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재미있는 자기소개로 유쾌한 시간이었지요.

(놀이에 빠져 그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해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모두 다같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났어요.

10대 〮 20대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10대 〮 20대로 가는 티켓을 가지고 시간여행 출발~!

각자의 시간여행에서는 어떤 추억의 장면들이 펼쳐질까요~?

각자 준비해온 추억의 물건들도 반갑고 들려주시는 이야기도 흥미진진~ 어느새 빠져들었습니다.

각자의 추억을 나누고, 나의 이야기를 나누며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멋지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신입가족 새로 배움터 – 두 번째 모임은 2월 1일~2일 이틀입니다.

두 번째 모임은 더 진하게 멋지고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