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로드스꼴라 공공클라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성자 : 로드스꼴라 | 등록일 : 2018-05-21 15:30:22 | 조회수 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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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공公共클라스

-명랑하고 담대하게 어쩌면 우주정거장

 

어른과 청소년이 함께 모여

어찌 세상을 살아갈 것인지

궁구하고 도모하는 자리,

 

라 운을 떼어 봅니다.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과거의 경험이 미래를 예견하는 힘이 될 수 없는 시절, 무엇을 연마하고 누구와 생을 도모할 것인가, 기후변화는 인간 삶의 조건이 ‘매우’ 달라질 것을 예고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은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는데 말입니다. 내 동무는 어쩌면 ‘사람’이 아닐 수도 있겠지요. 돌이켜보면 사람이라 하여 반드시 동무였던 적도 없으니 새로운 시대의 벗들은 어쩌면 사람인듯 사람아닌 사람같은 너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고보면 전환의 시대, 란 속절없이 불안하지만 한편으론 흥미가 진진한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장쾌하고 유람한 인류의 역사 속에는 치열하되 명랑하게 전환의 시대를 건넌 사람들이, 어깨동무 씨동무 미나리밭에 앉았다 그런 노래를 불렀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산맥을 넘고 광야를 지나 상상이 닿지 않는 세상을 향해 나아갈 때 동무동무 씨동무 보리가 나도록 씨동무, 어깨를 겯었을 겁니다. 공공公共클라스에서 하고 싶은 일도 그것입니다. 어떤 조건 속에서도 춤추고 노래하며 상상 너머의 세상을 꿈꾸고 설계하고 회복하는 것. 몸과 마음을 ‘힘써’ 배우고 닦아 유연하고 창의적인 누군가의 동무로, 어깨동무 씨동무 미나리밭에 앉았다, 발을 맞추어 어쩌면 우주정거장까지 날아가는 것. 공공公共클라스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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