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만세] 아침엔 춤추고, 점심엔 밥먹고, 저녁엔 술마시는 여행
작성자 : 최민기 | 등록일 : 2020-01-29 09:26:14 | 조회수 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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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산골마을 진세키고원(神石高原)에 한국 사람, 필리핀 사람, 일본 사람이 모입니다.

 

이푸가오 족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후드후드(Hudhud) 노래를 부르며, 멋드러지는 문카룬과 뭄바키의 춤을 춥니다. 진세키고원 사람들은 춤과 노래, 연주를 곁들인 신들의 잔치 카구라(Kagura)를 엽니다.

 

공정여행자들은 함께 춤추고, 밥먹고, 술마시며 별 빛 쏟아지는 진세키고원에서 이토록 멋진 일상을 즐깁니다.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는 '30년 내로 사라질거라 예측된 초고령 마을' 진세키고원에 낡은 집을 샀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목수들이 합심하여 그 집을 멋드러지게 고치고 시이노모리(思惟の森: 사유의 숲)라 명명했습니다. 낡은 것들을 평범한 사람들의 숨결로 바꿔내려 합니다. 그 변화가 누군가에게 희망이길 빌고, 이 희망의 공간이 평화로운 교류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는 시이노모리에서 서로 간의 몸과 마음이 만나고, 함께 여행하며 3박 4일을 머뭅니다.

 

그 숲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아시아 사람들이 다양한 교감을 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여름에는 한국 저소득층 청소년, 시리아 난민 청소년, 일본 재난 피해 청소년들이 모여서, 이번에는 한국 사람, 필리핀 사람, 일본 사람들이 모여서 평화교류란 이름으로 여행을 합니다.

 

<무(舞)로 만나는 후드후드와 카쿠라>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 신명나는 만남에!

 

https://www.fairtravelkorea.com/goods/goods/view/id/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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