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주말 인문학] <고등부 문화"금기를 넘어서">(개강 9/4)
작성자 : 김남미 | 등록일 : 2021-08-16 21:52:30 | 조회수 1218
첨부파일 : [공문]강좌소개_휴머니잼_2021년_9월.pdf [57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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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자세한 소개는 첨부된 PDF파일을 다운받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금기를 넘어서

 금기에 압도되어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인문학적 고민들

 

분야  문화 5강

참가자  17~19세
기간  2021년 9월 4일~10월 2일
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오리엔테이션  2021년 9월 4일 오후 12시 30분

참고사항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강좌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처음 참가하시는 분들은 강좌 전 시간을 정해 접속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 금기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이는 금기를 인간과 동물을 구별해주는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폭력과 무질서에 맞서서 인간 이성이 만들어낸 산물이 바로 금기라는 것이죠. 하지만 금기는 언제나 위반을 동반합니다. 위반은 금기를 더욱더 공고히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위반을 꿈꿉니다. 돌아보면 소금기둥이 될 것이라는 절대적인 신의 명령에도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금기와 위반이라는 인간 사회의 영원한 갈등 그사이 어느 곳에서 인간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청소년에게도 그들만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금기의 시기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청소년기는 금기로 가득 차 있으며 그 시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위반의 유혹은 끊임이 없습니다. 위반의 유혹은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 뿌리쳐야 할 악마의 속삭임일까요? 아니면 그 욕망이야말로 우리를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에너지일까요?

금기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고통스러운 딜레마가 가득 찬 질문을 던집니다. 그 딜레마를 사라지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지 몰라도 그 딜레마에 대한 사유가 우리 삶에 균형을 잡아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1강_ 오이디푸스의 저주 : 콤플렉스의 이유

2강_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죽음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3강_ 음모(陰毛)? 음모(陰謀)! :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인가

4강_ 술과 장미의 나날들 : 중독‘할’ 권리?

5강_ 게으름에 대한 찬양 : 부지런함의 신화를 깨다

 

정원  모둠별 10명
신청  02-324-0148, 010-9229-6491, http://nada.jinbo.net/weekend
강좌후원금  1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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