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로 떠나는 상상력 여행> 함께 떠나볼까요?
작성자 : 새봄 | 등록일 : 2004-07-20 14:02:47 | 조회수 3346





상상력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 함께 여름궁궐로 여행을 떠나요


우리 시대, 궁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은 궁궐에서 무엇을 읽어야 할까요?

올 여름방학에도 여러 단체에서 궁궐로 역사기행을 떠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또 암기식의 봉건적 왕조사(王祖史)를 듣느라 열에 예닐곱은 따라다니기에도 숨가쁜 아이들을 만나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새봄은 조금 다르게 접근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명상하듯 함께 발걸음을 옮겨가려고 합니다.

궁궐은 살아있는 상상력의 세계입니다. 새봄의 <궁궐로 떠나는 상상력 여행>은 이렇습니다.

●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 아이들 스스로 추리와 상상을 통해서 지나간 역사의 흐름을 읽어내고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歷史觀)이 생기도록 도와줍니다.
● 조상들의 자연관과 철학을 엿보고 우리 궁궐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생태적,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키웁니다.
● 궁궐의 나무와 꽃들에 대한 재미있는 생태해설을 함께 합니다.
● 유심히 살펴보고 깊이있게 궁리하며 즐겁게 몸을 움직입니다.

<궁궐로 떠나는 상상력 여행>

♣ 장소 : 경복궁, 덕수궁(경운궁), 종묘

♣ 시간 : 오전반(9시 30분~12시 30분) / 오후반(1시 30분~4시 30분)

♣ 기간 : 2004. 8. 16~28 (월,화,수/목,금,토 오전, 오후 총 8개 차수)

            ☞ 1차 : 8월 16(월), 17(화), 18(수) 오전 9시 30분~12시 30분
            ☞ 2차 : 8월 16(월), 17(화), 18(수) 오후 1시 30분~ 4시 30분

            ☞ 3차 : 8월 19(목), 20(금), 21(토) 오전 9시 30분~12시 30분
            ☞ 4차 : 8월 19(목), 20(금), 21(토) 오후 1시 30분~4시 30분
          
            ☞ 5차 : 8월 23(월), 24(화), 25(수) 오전 9시 30분~12시 30분
            ☞ 6차 : 8월 23(월), 24(화), 25(수) 오후 1시 30분~ 4시 30분

            ☞ 7차 : 8월 26(목), 27(금), 28(토) 오전 9시 30분~12시 30분
            ☞ 8차 : 8월 26(목), 27(금), 28(토) 오후 1시 30분~4시 30분

♣ 이끄는 사람 : 장순길(생태문화연구소 새봄 소장/우리궁궐지킴이, 국립수목원 환경교육교사)

♣ 대상 : 초등학생(각 차수별 20명)

♣ 참가비 : 30,000원


♣ 신청방법 : 계좌 입금후 이메일 saebom@saebom.org로 참가차수, 참가학생 이름, 주소, 학년, 부모님
   이름, 이메일, 연락가능 전화번호를 꼭 알려주세요.
  
   * 입금자명은 참가학생 이름으로 해주세요.(명찰 준비를 위해)
   * 입금 선착순 마감합니다.


♣ 계좌번호 : 우리은행 468-023987-12-001 (예금주 : 장순길)

♣ 준비물 : 조상의 슬기를 만나는 열린 마음, 필기구, 물, 모자

   * 학부모님의 동행이 가능하며 학부모님들의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이들과 궁궐여행을 함께 합니다.
   * 폭우가 아닌한 비가 와도 진행합니다. 비 오는 날 궁궐은 느낌이 더 살아납니다.
   * 문화유적 답사 확인증을 발급해드립니다.

♣  문의 : 011-9073-4766 (장순길 소장) / saebom@saebom.org

♣ 프로그램 내용

☞ 첫째날 : 경복궁(모이는 장소 :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중앙박물관 계단 앞)

           조선의 기쁨과 슬픔이 함께 서렸구나!

           ■ 경복궁에서 함께 나누는 이야기

             - 이성계와 정도전은 왜 나라를 새로 세웠을까?
             - 경복궁이 자금성보다 위대하다고 말하는 까닭은?
             - 근정전의 무거운 지붕을 버티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만든 참뜻은?
             - 겸제 정선의 눈에 비친 경복궁의 모습은?
             - 天圓地方(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사상은 옳은 것일까?
             - 일제가 경복궁을 철저히 파괴하고 조선총독부를 지은 속셈은?
            
           ■ 호기심 두드림

             - 태극, 청룡, 백호, 주작, 현무, 금천, 동궁, 삼도와 답도, 조정, 박석, 품계석, 쇠고리,
               월대, 드므, 잡상, 용두, 취두, 용마루, 부시, 인동문양, 불가사리, 꽃담 무늬,
               굴뚝 십장생, 팔작지붕, 맞배지붕, 우진각지붕, 앙부일구, 열상진원샘

          ■ 함께 해보기

            - 품계석에 서 보자(문반과 무반)
            - 삼도(三道)를 따라 걸어보자
            - 근정전 회랑 기둥의 주춧돌 모양을 비교해보자
            - 근정전 월대에서 사방신과 12지신상을 찾아보자
            - 인왕산, 근정전, 백악산(북악산)을 한 눈에 넣어보자
            - 자경전 굴뚝의 십장생을 그려보자
            - 향원정에서 명성황후의 비극을 생각해보자
            - 광화문 복원의 티를 찾아보자
    
☞ 둘째날 : 덕수궁(경운궁)
             (시청역 앞 덕수궁의 대한문이 수리중이므로
              대한문 오른쪽의 안내판을 따라 새로 난 문앞에서 모입니다)


            대한제국 용솟음의 꿈
          
            ■ 덕수궁에서 함께 나누는 이야기
            
              - 이상하네... 덕수궁은 정문이 왜 서쪽에 있지?
              - 고종이 황제국(대한제국)을 선포한 본심은 무엇이었을까?
              - 당시, 외국공사관들이 덕수궁 주변에 몰린 까닭은?
              - 구한말(舊韓末)이 옳을까? 대한제국이 옳을까?
              - 옛 러시아 공사관 터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은?
              - 고종이 동학농민혁명군과 손잡고 외세에 맞섰다면...?
              - 석조전 앞의 분수는 우리 전통사상과 어울릴까?
              - 석조전에 새겨진 오얏꽃의 정체는?

            ■ 호기심 두드림
              
              - 아관파천, 원구단, 카페트, 전등, 테이블, 석조전, 궁궐과 화재,
                자격루, 모란 등등

            ■ 함께 해보기

              - 중화전의 사라진 회랑을 상상해보자
              - 덕수궁 안에서 단청 없는 건축물을 찾아보자
              - 덕수궁 안의 서양식 건축물을 찾아보자
              - 정동거리에서 대한제국시대로 돌아가보자
  
☞ 셋째날 : 종묘(모이는 장소 : 지하철 종로3가역 종묘 정문 매표소 앞)

            조선의 정수리, 종묘

            ■ 종묘에서 함께 나누는 이야기

             - 조선은 왜 제사 지내는 것을 금쪽같이 여겼을까?
             - 종묘 정전을 수백년에 걸쳐 어떻게 계속 이어지을 수 있었을까?
             - 세종대왕께서 종묘제례악을 지은 속뜻은 무엇이었을까?
             - 제사를 지낼 때, 왜 춤을 추고 음악까지 연주했을까?
             - 재궁에서 정전 남문으로 가는 길은 왜 사선(斜線)으로 나 있을까?
             -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목록에 올라있는 종묘, 종묘제례, 종묘제례악의
               참다운 가치는 무엇일까?
             - 조선을 세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정도전은 공신당 신주에서 왜 빠져있을까?

            ■ 호기심 두드림

             - 신도(神道), 공민왕사당, 찬막단, 세 개의 못(연못이 아니라), 박석, 쇠고리
               구름 계단, 무지개 계단, 지네철, 폐백, 음복, 축문 태우기......
            
           ■ 함께 해보기

            - 삼도(三道)를 걷다가 그대로 멈춰라~ ^^
            - "키가 쑥쑥 크는 것 같아요." (종묘 최고의 심미감 체험)          
            - 담장 길이를 재보자. 착시현상을 이해하자
            - 반걸음으로 천천히 정전을 걸어보자(걷기 명상체험)
            - 눈을 감고 제향 준비하느라 분주한 사람들을 떠올려보자
            - 한밤중 종묘대제의 풍경을 상상해보자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은 언제나 자신감이 넘칩니다.
<궁궐로 떠나는 상상력 여행>에 뜻있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의 많은 참가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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