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근황입니다.
작성자 : 오현아 | 등록일 : 2002-08-01 11:40:11 | 조회수 9154
안녕하세요?  오현아입니다.
다들 이 무더위에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와 수현인 울산에 와 있습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죠?
사실 오늘 저녁 기차타고 올라가려 했는데 다음주가 남편 휴가여서
좀 있으라하네요...내려오겠다고..방학하자마자 집을 비워서
꽃나무가 제일 궁금한데....
부산,울산 있으면서 바닷가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햇볕이 얼마나 뜨거운지 어른들은(시어른들) 집이 제일 시원타하시며 나가실 생각을 안하셔서 에어콘 바람을(제가) 피해다니며
뒹굴뒹굴 하고 있다보니 그리 더운줄도 모르고....
(오늘은 아침 설겆이를 끝내고서 우체국을 찾았답니다.
시누이 식구들이 와서 바쁜와중에
괜스레 볍씨 핑계대며 잠시 나왔는데....비밀입니다)
남편은 3일정도 기다려야 오겠고.....
수현이는 신이 났습니다.
어젠 작은엄마집에 가서 자고 온다며 아직 나타나질 않고
동생들 데리고 대장노릇한다고 들떠서 방방거리고......
아무래도 올 여름방학은 이렇게 지나가겠습니다.
8월 11일쯤 상경하지 싶습니다.
더운 여름 더위먹지않게 다들 건강하게 보내시고
전 혈색좋은 얼굴로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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