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자락 실상사 옆 콘테이너 몇 개로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학부모가 마음을 모아 작은학교를 시작한지 어언 3년이 되었습니다
열을 셀 수 있는 아이는 즐겁게 열을 세고 백을 셀 수 있는 아이는 즐겁게 백을 셀 수 있는 교육 경쟁이 아니라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일깨우고 한몸, 한생명의 연기적 세계관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교육 - 인드라망생명공동체의 작은학교 대안교육은 생명살림학교, 작은학교, 지역공동체학교를 지향하며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대안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이 역사의 장에 첫발을 딛고선 우리아이들과 내일 이 학교를 찾을 더 많은 우리아이들이 가꾸어갈 주체적 미래의 배움터를 세움에 힘을 돋우고자 여기 잔치마당을 엽니다 부디 오셔서 함께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