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럴때 나오는 말은 정말 이 말뿐이야
작성자 : 이인영 | 등록일 : 2002-07-20 04:40:41 | 조회수 14057
      햇빛이 칠해 준 우리집


우리 집은 달콤해
지난 여름부터햇빛이 빨갛게 색칠해 준 집이야.
그 안에는 할아버지가 벌꿀처럼 달콤한
사탕들을 쟁여 넣어 주셨어.
창문을 열면 노란 부리 황금새 울음,
바람이 들려 주는 가을별 이야기,
밤이면 귀뚜라미 찌르찌르 들려 주는 풀 이슬 이야기,
가끔 다락방 순이가 들려 주는 아름다운 동화......
내 방을 들여다보고 싶지? 달콤한 사탕 침대에,
달콤한 이불에, 베개마저 달콤하단다.
햇빛이 빨갛게 색칠을 해준
동그란 우리 집에 와 보고 싶지 않니?
아니, 대체 내가 누구냐고?
............................

성희씨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우리의 집 너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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