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근이 생일 어떻게 하죠?
작성자 : 강옥희 | 등록일 : 2002-07-24 19:00:39 | 조회수 3911
밭에 무성한 풀을 보며 망막했는데 풀뽑으로 오신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아이들도 다 함께 오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옥길동이 시끌벅적하겠네요.

보근이 생일이 방학때라 친구들한테 축하를 바로 받지는 못했겠네요.전에 밭두렁에서 아이들 생일문제로 함께 토론한 적이 있었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올립니다.
처음에 몇명되지 않다보니 아이들 생일문화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되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생일잔치도 하나의 문화인데 과연 우리에겐 어떤 문화가 좋을지...
그때 함께 나눈 이야기는 일단 개별적으로 생일잔치하는 것은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누구는 초대 하고 안하고 할 수 없고 다 하려면 서로 부담스럽고, 그리고 그 문화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만든 문화도 아니고 해서
그래서 3-4학년은 학교로 케잌이나 떡을 보냅니다. 그러면 함께 나누어 먹고 축하를 한답니다. 특별히 생일선물을 주지는 않지만 개별적으로 미리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그런데 방학때 있는 친구는 바로 축하를 받을 수 없어서 서운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딱히 좋은 방법은 생각나지 않지만 김혜원씨 글을 보니 전에 토론했던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렸습니다. 2002/07/24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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