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에게
작성자 : 김혜란 | 등록일 : 2002-07-29 18:32:54 | 조회수 9399
수지야
다희언니 아줌마야
수지 얼굴 보고 온지 이틀 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수지하고 수정이가 보고 싶으니 어쩌지

건강하고 밝은 보습 보니까 너무 좋았어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집에서 사는 수지가 어찌나 부러운지
너무 많은 식구들이 몰려가서 정신 없었지
다음에 수지하고 수정이가 광명에 올라오면
우리가 많이 환영해주고 맛있는거 사줄께
정말 고마왔어

경미씨!
고마왔어요
14명이나 되는 대식구가 쳐들어가서(?) 수지 아빠는
집에도 못들어 오시고..
민폐를 너무 끼치다 왔어요
아이들도 정말 재미있게 잘 놀다 와서 오래오래 좋은
추억이 될거예요
광안리 밤 바다의 기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아요

다음에 대전에서 꼭 만나요
잘지내요
수지 아빠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도 꼭 전해 주고요
목록

댓글쓰기


이전글
오현아 | 제 근황입니다.
다음글
강옥희 | 옥길동 사진 2 (터다지기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