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과정 여행학교- 생명농업<두물머리>
작성자 : 최경순 | 등록일 : 2016-12-16 13:40:15 | 조회수 3579

생명농업<두물머리>
작성자: 김은수
청소년 과정은 여행가기 전에 생명농업과 고 백남기 농민사건과 GMO를 주제로 공부를 했다. 생명농업을 하고 있는 두물머리에 2016년 11월 7일~ 11월 10일에 다녀왔다.

고 백남기 농민 사건은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일어났다. 많은 농민들이 민중총궐기 대회에 나가신 이유는 쌀값이 너무 낮아 졌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7만원이 쌀값을 21만원까지 올리겠다는 선거공약을 내세웠다. 하지만 현재 쌀값은 80kg에 13만원이다. 20년 전 보다 더 낮은 가격에 농민들은 손해보고 있다. 민중총궐기 대회 때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고 배남기 농민은 사망하셨다. 나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쌀값문제에 관심이 없었다. 고 백남기 농민 사건을 알게 되면서 많이 충격을 받았다. 이유는 경찰의 잔인한 과잉진압 때문 이였다. 그래서 경찰의 신뢰가 떨어 졌다.

GMO는 사람들이 원하는 식품을 만들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한 것이다. 몬산토  회사에서 강한 제초제에도 안 죽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그 박테리아를 콩에다 집어넣었더니 제초제에도 죽지 않는 콩이 탄생 했다. 이렇게 되면 GMO종자를 쓰는 잡초를 안 뽑아도 된다. 하지만 그만큼 몸에 안 좋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나는 시중 올리브유나, 편의점음식을 많이 먹었다. 그런데 GMO를 공부하고 난 후 편의점 음식이나, 아무생각 없이 먹게되는 올리브유들을 안 먹도록 노력 할 거다.

화학농업이 아닌 생명농업을 몸으로 느끼기 위해서 두물머리에 갔다. 거기에는 노국환 삼촌이 계셨는데 삼촌이 3가지 주제가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1. 자라는 식물 2. 일하는 농부 3. 먹는 소비자 다. 처음에는 ‘이게 가능할까?’ 하고 생각했는데 생명농업을 하면 가능 할 것 같았다. 생명농업을 하면 자라는 식물도 건강할 수 있고, 일하는 농부가 돈이 목적이 아니면 즐거울 수 있고, 먹는 소비자도 건강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명농업을 머리로만 기억하는 게 아니라 생명농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경험 하니까 의미도 있고, 커서도 ‘생명농업이 이런 거구나’ 하고 기억 할 수 있을 것 같다.
두물머리에서 다듬고 하는 일을 주로 했는데 그 다듬은 것들을 꾸러미로 나온다고 하니 신기 했다. 내가 다듬은 것을 내가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학교에서도 생명농업을 하기는 하지만 땅 규모가 작다. 하지만 두물머리에서는 땅 규모가 넓어서 평소에는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두물머리 사진IMG_3315.JPG

생명농업 팀: 정희정, 김은수, 김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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