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가족 새로 배움터(2017)
작성자 : 박우리 | 등록일 : 2017-02-18 21:27:51 | 조회수 3518

3월 5일 일요일. 새 가족을 맞이하는 볍씨 심는 날! 아시죠?

 

입학식에 앞서 2월 4-5일에 1박 2일로 볍씨 새 가족이 되는 부모님들과 새로 배움터를 진행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볍씨의 가족문화’

 

먼저, 교육과정 설명회를 방불케하는 사귐 놀이로 배움터의 문을 열었습니다.

놀이 후에 저녁을 먹는데 젓가락질이 힘들 정도로 온몸으로 어울려 논 가족들. 신입 가족들의 놀라운 상상력, 표현력, 예술 감각, 추리력을 엿볼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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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YMCA와 생협 그리고 볍씨에 대한 이야기를 총무님이 들려주셨어요. 우리의 밥상, 옷장, 교육의 주체가 되기 위해 생협부터 볍씨가 만들어진 이야기.

그리고 조동환 건축위원장님이 오셔서 볍씨의 건축? 공사! 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셨어요.

 

 

첫날의 하이라이트.

볍씨 학교-가정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편하게, 재밌게, 진지하게 해볼까 고민하다가 나온 1. 콩트 속 틀린(?)그림찾기 2. 아빠가 만드는 가족문화 이야기

1)  네 가지 주제(기념일, 놀이동산, 위생, 미디어)에 대한 짧은 콩트를 보고 ‘이건 좋은 문화일까?’라고 의심되는 것들을 찾아보기. 모든 모둠이 풍성하게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2) 양기동, 이석호씨를 모시고 아빠들이 시도한 가족문화 사례 나눔.

올해 무려 ‘성장목표’를 정해서 노력중인 아빠. 쉽지 않은 가족회의지만 그 속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발견하는 아빠.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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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기님들이 준비해주신 맛있는 음식(아침 누룽지까지!)과 함께하는 뒷풀이~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 수다로 피곤해진 몸을 깨우고, 새로 배움터의 소감과 간단한 일정을 나누며 2017년 새로배움터를 마쳤습니다.

볍씨의 새로운 기운! 입학식날 모두 오셔서 함께 인사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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