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정] 시작워크숍~! 청소년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어요
작성자 : 윤재향 | 등록일 : 2017-03-20 20:21:05 | 조회수 3485

청소년과정은 함께 모여서 청소년 과정은 어떤 배움을 하는 과정인지 아이들이 스스로 정의를 내립니다. 그 정의를 바탕으로 배움의 내용, 방법 등을 나누고 계획합니다. 저희는 그것을 시작워크숍이라고 부른답니다. 매년 배움의 내용은 모인 아이들에게 따라 조금씩 달아질 수가 있겠지요.

아이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졌고, 그안에서 각자의 생각을 모아 그룹의 의견으로 발표를 했고, 다시 모든 내용을 모아 함께 하나의 정의를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배움과정을 이해하고, 설계하기위해 필요한 시작의 과정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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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정 시작워크숍

2017.3.3. 산들반과 찹쌀반 함께

 

청소년 과정이란?

 챱챱챱s (한수민, 오재윤, 김은수, 김한가람, 신국호)

나의 재능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나의 의견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나를 돌아보고,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고 목표를 향해 주도적이게 노력하는 과정. 모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

 헬로키티(양준우, 김다연, 최수혁, 신채은, 최연재)

볍씨의 최고 언니로서 동생들을 이끌고 모범을 보인다. 그리고 학교 밖으로 나가서 많은 걸 경험하고 배우고 우리의 생각을 알린다.

 바나나(최수연, 이제원, 양사랑, 양준이, 이시윤)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닌 성숙한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세상에 나가기 위한 준비로서 먼저 만나고 보고 배운다. 스스로 그 만남을 기획하고 공부한다. 완성된 결과를 우리 끼리로만 나누지 않고 나가서 함께 공유하고 실천한다. 평화를 알리기 위해 나서고 그런 배움들을 통해 자기를 돌아보고 한 단계 성장해서 더 나은 내가 된다.

팔랄랄랄라~(권민정, 이서연, 최이은, 김보민, 박표민)

내가 할 일을 스스로하고 어린이 과정보다 좀 더 성숙해지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도전을 하는 것이다.

 제육볶음(김수현, 김보윤, 김한결, 노연우, 안세민)

학교 안에서 있기 보다는 밖으로 나가서 사람을 만나는 것. 뭔가를 배우거나 준비할 때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도움받기보다는 스스로 준비하고 계획 하는 것.

 

청소년 과정은,

볍씨의 최고 언니로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책임지며 살아간다. 밖으로 나가 경험하고 도전하고 만나서 배운다. 우리가 배운 것을 알리고 실천한다.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 주요 키워드,

자기 성찰 / 세상을 만나고 배운다 / 삶의 주도성 / 스스로 배운다

 

자기 성찰

챱챱챱s (한수민, 오재윤, 김은수, 김한가람, 신국호)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어떤 것을 더 발전해야 할지, 내가 어느 부분에서 어떻다는 것을 나에게 물어본다. 목표를 세워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헬로키티(양준우, 김다연, 최수혁, 신채은, 최연재)

과거를 돌아보고 그때 감정이 어땠는지 기분이 어땠는지 생각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생각하고 그것을 서로 나눈다.

바나나(최수연, 이제원, 양사랑, 양준이, 이시윤)

과거에 나의 모습을 지켜본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떤 습관과 패턴들이 반복되는지를 의식하고, 고쳐나가야 할 점을 찾는다.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그것에 따라 같이 지내는 사람들에게 객과적인 충고를 듣는다. 평가를 하고 보완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고민해 보는 것.

팔랄랄랄라~(권민정, 이서연, 최이은, 김보민, 박표민)

지금까지 살아온 행동과 말을 돌아보고 더 좋은 방향이나 성장하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

제육볶음(김수현, 김보윤, 김한결, 노연우, 안세민)

자기가 했던 일들을 되새기고 되짚어 단점을 고치고 극복해 나가는 것

 

나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자신의 감정, 생각 등을 서로 나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노력한다.

 

  

세상을 만나고 배운다

학교라는 틀을 벗어나서 /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 내가 사는 곳을 안다 / 세상에 내 생각을 공유하는 것 / 사회의 문제를 알고 고친다 / 다양한 시각을 세상을 본다 / 세상을 느낀다 / 함께한다 / 나눈다 / 도와준다 / 주제를 가지고 /

 

주제를 가지고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배운다. 내가 사는 사회를 제대로 알고,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눈다.

 

 삶의 주도성

챱챱챱s (한수민, 오재윤, 김은수, 김한가람, 신국호)

회의를 할 때 딴길로 새지 않도록 주도해주고 흐름을 주도해주고 스스로 이끄는 것. 다른 사람과의 화합도 생각해서 공평히 진행하는 것.

헬로키티(양준우, 김다연, 최수혁, 신채은, 최연재)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기획하고 책임진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가 먼저하고 내 주장을 확실히 이야기한다. 숙제나 일을 하는 이유를 알고 하는 것이다.

바나나(최수연, 이제원, 양사랑, 양준이, 이시윤)

어떤 일을 할 때 뒤에서 묻히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이끈다. 이때 나의 일을 먼저 스스로 챙기고 내가 중심이 된다. 남이 정해줘서 하는 것보다는 내가 먼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팔랄랄랄라~(권민정, 이서연, 최이은, 김보민, 박표민)

 

제육볶음(김수현, 김보윤, 김한결, 노연우, 안세민)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거나 끌려가지 않고 내가 내 주장을 확실히 해서 먼저 이끌어나가는 것. 내 생각을 확실히 가져서 내 생활을 수동적이지 않게 이끌어가는 것.

생활과 배움의 의미를 알며,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각자가 중심이 되어 스스로 기획하고 책임진다. 서로 협력하고, 자신의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

 

 스스로 배운다

선생님들이 신경을 거의 안 쓰니깐 내가 안 해도 선생님은 모르겠지 하는 마음 / 왜 필요한지 의미를 알아야 한다 / 떠들면 안돼 / 같이 평가 / 자신의 방식을 찾는 것 / 힘든 것을 극복하고 / 시간을 잘 관리 / 숙제 / 계획을 잘 짜고 지키고 /

배움의 의미를 알고, 계획을 잘 짜고 지킨다. 자기의지를 가지고 힘든 것을 극복하며 재미있는 자신의 방식을 찾는다. 떠들면 안 되고 숙제를 잘 하고, 시간을 잘 관리하며 같이 평가한다.

 

 자기성찰 / 세상을 만나고 배운다 / 주도성 / 스스로 배운다 (구체적인 활동)

- 자기성찰 : 에니어그램, 성장목표 잡고 평가, 둘러앉기, 관계이야기, 시작워크숍, 상담, 평가, 멘토여행, 사람책도서관, 마침보람, 글쓰기,

- 세상만나기 : 마을학교, 여행학교, 들모임, 멘토여행, 외부강의, 집회, 청참위, 책읽기, 사회공부, 주민참여예산 제안, 밀양 송전탑, 탈핵, 세월호, 북한, 사드배치, 구럼비, 최저임금+비정규직, 노동문제, 인권, GMO, 사회적 약자, 성소수자, 인터뷰, 대선, 참정권, 민주주의, 자본주의,

- 주도성 / 스스로 배운다 : 스터디(영어, 수학, 숙제, 악기), 들모임, 여행학교, 살림수업, 개인프로젝트, 사람책도서관, 동생들에게 수업을 진행(나도 선생님), 말과글, 지기, 성장목표 실천,

 

❤ 그 중 원하는 주제 :

세월호, 밀양송전탑, 탈핵+핵발전소, 사드, 참정권+대선+민주주의, 주민참여예산, 지구온난화, 에니어그램, 자본주의(신자유주의), 개인프로젝트, 북한(통일), 페미니즘, 인권, 사회적 약자, 성소수자, 근현대사, GMO+농업, 최저임금+비정규직+노동문제+대기업, 과학(화학-새로운물질, 지구과학), 무역, 꿈+심리학,

 

❤ 2017년 활동내용

1학기 : 세월호(4월초), 대선(4월중순~말), 에니어그램(5월), 주민참여예산(6월), 사드, 페미니즘+퀴어축제, 환경(지구온난화문제), 세계경제+FTA+신자유주의+ 자본주의,

2학기 : 탈핵(송전탑, 밀양), 통일+북한, 마을학교(+장애, 위안부), GMO+농업, 최저임금+비정규직+노동문제+대기업, 근현대사,

- 스터디(심리학, 물리, 화학, 천문학),

  

❤ 준비팀(1학기)

- 세월호 : 가람, 보민, 준이, 은수, 준우, 다연

- 대선+민주주의+참정권 : 서연, 표민, 연재, 채은, 수연, 시윤,

- 에니어그램 : 온누리반

- 페미니즘 : 사랑, 수민, 연우,

- 사드 : 한결, 세민, 수현,

- 환경(지구온난화문제) : 이은, 보윤, 민정, 제원

- 세계경제+FTA+신자유주의+ 자본주의 : 수혁, 국호, 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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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주 2017-03-21 오후 3:32:55

    읽는 내내 할일이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벅차다는 느낌이
    아이들이 스스로 할수있는 역량만큼하겠지만
    해나가는 과정들이 즐겁게 할수있기를 자발적으로 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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