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학년은 지난 4월 1-2주에 “들모임주간”을 보냈습니다.

2주 동안 아이들이 선택한 4개의 주제와 세월호까지 총 다섯 번의 들모임을 다니며 주제공부를 했습니다.

3월 말부터 준비를 시작해 들모임을 다녀온 후의 정리와 평가까지, 약 한달 동안 이어진 ‘들모임주간’.

한달동안 서로를 더 알아가고, 새로운 것도 배우고, 사람들도 만나고 온 이 시간을 간략히 소개해드립니다. 

1. 들모임 주제 선택과 준비팀 구성

- 들모임을 다니며 함께 알아보고 싶은 주제를 생각해봅니다.

: 종이접기, 천체, 역사, 식물, 운동, 조각, 바다, 친구네 집, 영화, 곤충, 에너지, 미스터리, 놀이 등

- 준비팀을 어떻게 꾸리면 좋을지 고민해봅니다.

: 남녀, 학년이 섞이자. 인원 제한이 필요할까?

2. 계획서 작성과 일정 확정

• 다녀올 수 있는 들모임 횟수는 4번.
• 우선 원하는 주제로 모둠을 꾸려 도서관에 가서 자료를 조사하고 계획서를 작성합니다.
• 들모임 하루를 머릿속에 미리 그려보고 친구들의 피드백을 통해 내용을 보완합니다.

그렇게 결정된 4개의 주제는 ① 친구네 집 ② 일제시대 역사 ③ 생명 ④ 에너지

<1차 계획서 -  미스터리와 방송은 들모임이 아닌 심심풀이로~ >

3. 사전공부

미리 알고 가면 좋을 내용을 준비팀이 조사해 와서 들모임을 가기 전에 함께 공부합니다.

4. 들모임 진행

곳곳에서 “준비팀~”을 부르고, 이것저것 불만도 쏟아지고, 사람부터 일정까지 챙길 것이 많은 준비팀.

친구네 집

  <가기 전 준비 : 우리집과 우리 동네는 말야>

<민영이네와 창학이네>

일제시대 역사

<위안부 문제(수요집회)와 독립운동가(서대문형무소)>

<일제강점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퀴즈왕뽑기>

생명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에너지

<에너지드림센터>

세월호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5. 평가와 마무리

• 각 주제에서 배운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정리할지 구상해봅니다.
• 우리의 태도가 어땠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잘 다녀올 수 있을지를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