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볍씨백서 읽고 쓰기 찹쌀
작성자 : 오재윤 | 등록일 : 2017-06-28 20:56:00 | 조회수 3908

안녕하세요 청소년 과정이 볍씨백서를 읽고 학교란 무엇가? 라는 주제로 글을썻습니다. 

그중에 찹쌀반에서 4명을 뽑아서 글을 올립니다. 자기 자식글이 없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아직 쓸만한 내용의 글은 넘처나요ㅋ 당면히 문법, 맞춤법 안맞는게 많을수도 있어요 그래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볍씨백서 읽고쓰기- 노연우

나는 학교란 기본적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공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 학교나 다른 대안학교가 학교가 되기 위해서 부족한 점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열심히 배우고 있고 즐겁게 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런대 왜 사람들은 우리를 인정해 주지 않을까? 일반학교와 대안학교의 다른 점은 교육 방식이 다른 것 뿐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우리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대안학교는 장애인이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다니는 학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일반학교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도 인정을 해 주고 우리에 대한 생각도 좀 바꿔 주었으면 좋겠다. 더불어서 좋은 교육이 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학교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 가는 곳, 즐겁게 가는 곳이지 스트레스를 받거나 1등을 하기 위해서 가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그리고 학교 스트레스도 있겠지만 학원 스트레스도 있다. 나는 학교든 학원이든 뭐든 다 자기가 원하고 필요하다고 느껴야 하지 강제로 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쓰다 보니 대안학교는 좋은 학교 일반학교는 나쁜 학교쪽으로 가고 있는데 그건 아니다.일반학교 대안학교는 둘 다 학교다, 단지 교육 방식이 다를 뿐이다, 그러니까 평등하게 대해 줬으면 좋겠다. 정리하자면 학교란 기본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공간이 있어야 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나의 기준에서 우리 학교는 당연히 인정받아야 하는 학교이다. 그런데 나는 우리 학교를 인정해주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볍씨백서 읽고쓰기-최수연

배워가는 공간인 것 같다. 무슨 학교든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익힌다.학교가 세워지려면 우선 학생이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배울 사람이 필요하다. 또 선생님이 있어야 한다. 배울 영역을 잘 알고 그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에게 가르치거나, 학생 스스로 무언가를 해 나갈 수 있게 옆에서 도움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학부모. 학부모는 학생의 부모로써 학교 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바르게, 배운것을 실천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고, 다양한 각도, 시선으로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의견을 내서 함께 바꾼다.또 안전하고 조용하게 배울 공간이 있어야 한다. 외부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집이 아닌 공간에서 독립해 스스로 배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자연이 있어야 한다. 자연은 거대한 배움거리 중 하나이다. 자연에서 놀면서 많은 것을 배워간다. 시중의 장난감처럼 한정되게 놀다가 실증이 나는 게 아니라 무궁무진한 새로운 놀이거리가 있다.학교에서는 누구나 학생이 되어서 배울 수 있다. 배운다는 것은 내가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사실 학교에 와서만 배울 수 있는게 아니라 어디서든지 배울 수 있다고 본다. 학교가 이루어지려면 많은 노력들과 의지, 끈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꼭 학교를 만들거나 가지 않아도 스스로 배움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그래서 배움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그것을 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배우는 것이 학교라고 생각한다.

 

볍씨백서 읽고쓰기-이서연

학교란 배울 수 있는 곳, 배움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 사전적 정의는‘교육·학습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 학생을 모아 일정한 교육을 교사가 지속적으로 하는 기관’ 이다. 학교가 생기려면 건물과 학생, 학부모, 교사는 당연히 있어야 할 것 같고, 참여와 의지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참여가 있어야 학교를 만들고 지속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의지가 있어야 내가 왜 학교에 다니는지 무엇을 하러 다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학교에서 배우는 국어, 영어, 수학도 배움이고 밥 짓는 법, 인간관계를 맺는 법도 배움이다. 배움이란 건 넓은 것 같다. 뭐라고 하나로 단정 지을 수없는 것 그게 배움인 것 같다. 요리를 배우는 것도 배움 내가 공부를 하는 것도 배움 그래서 배움의 폭은 넓다고 하는 것 같다. 배움은 알아가는 것 인 것 같다. 배우면서 알아가니까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배움은 끝이 없다. 학교에서도 배우고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배우고 계속 배우니까 끝이 없는 것 같다. 그러면서 지식 등 다양한 것들을 알아가는 게 배움이고 배움을 크게 해주는 곳이 학교인 것 같다.

 

볍씨백서 읽고쓰기-오재윤 

요즘 일반학교는 너무 한정되어 있다. 무언가를 배울 때 배움에 필요한 것들을 다 선생님이 준비하고 학생들은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한다. 예를 들어 목공 수업을 할 때 공구들을 창고에서 가져와야 한다. 근데 일반학교는 선생님이 상 피고 선생님이 톱을 가져 온다. 내가 일반학교를 다니진 않았지만 이렇게 알고 있다. 이렇게 선생님이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또 다시 예를 들으면 창고에 예상하지 않은 일이 만약에 생긴다. 톱이 없거나 망치가 없으면 그 순간에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판단을 한다. 그때 서로 의견을 내면서 논의를 한다. 모든 사람은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끼리 충돌하면서 더 좋은 의견이 만들어 지거나 다툼이 생길수도 있다. 그러면서 판단력이 생기고 다음부터 예상치 못한 일이 또 생기면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사람이 성장한다. 근데 반대로 선생님이 모든 걸 준비하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자기만의 생각을 안 하고 선생님이 생각한 대로만 한다.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이 많이 없어 질 것 같다. 옛날 사람들은 순간 장면을 머릿속에 사진처럼 찍어서 기억하는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근데 카메라 핸드폰에 있는 카메라 발전하면서 그런 능력이 없어 졌다고 한다. 그래서 짝 맞추기 비슷한 게임 숫자를 카드로 가리고 숫자 순서 대로 맞추는 게임  순간 기억력으로 맞추는 실험 영상을 봤는데 실험 중이던 원숭이가 나보다 잘했다. 내가 못한 줄 알았다. 근데 영상 댓글을 보니깐 다른 사람들도 어렵다고 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사람들이 카메라가 발전하면서 사람에게 순간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내가생각해도 그런 것 같다. 이것처럼 판단력이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근데 사람은 생각과 판단을 크면 클수록 많이 하면서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 근데 판단하는 걸 일직 시작하지 않는 게 문제다 볍씨는 1학년부터 애기처럼 하는 게 없어진다. 자기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시작 된 것이다. 근데 이거는 아주 오랫동안 해야 한다. 그리 쉬운 게 아니다. 청소년 과정에도 조금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5명이 판단력이 없다고 하면 3명은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귀찮거나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거다. 그리고 2명 2명은 자신이 틀려서 사람들이 자신을 우습게 보는 걸 싫어하는 사람 그냥 아직 판단력이 사람 이 있는 것 같다. 아직 청소년 과정이 되어도 판단력이 많이 없는 애들이 있을 정도로 오래 걸린다. 근데 일반학교는 초등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그래서 볍씨 1학년들에게 많이 하는 말이 “너는 애기가 아니야”하고 “너는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 라고 많이 말한다. 사람들이 볍씨 에게 왜 그렇게 까지 하냐고 한다. “왜 애들이 준비해?” 근데 그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위에 설명 했듯이 생각하고 판단하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말하면서 논의하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도 연습한다. 그래서 내가 1학년 때는 네 아니요 몰라요 3단어만 있으면 모든 것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렇게 짧게 말했던 것이 크면서 생각을 항상 하고 내 의견을 말하는 것을 연습하면서 이렇게 많은 글을 쓸 수 있는 정도로 변하게 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의 겉만 보면 안 되듯이 볍씨가 하는 걸 겉만 보고 “왜 그렇게 까지 해?” 라고 하면 안 된다. 에니어그램 할 때 옥희쌤이 설명 하고 말이 아주 많다. 근데 모두다. 들어보면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과 말의여서 “왜 이리 길게 말해요 라고 할 수 없다.” 이것처럼 다시 말하는데 겉만 보면 안 된다. “왜 그렇게 까지 해?”라고 하는 말은 생각해보고 물어봐야 한다. 안 그럼 대답하는 사람이 아주 힘들다. 그래서 학교는 “왜 그렇게 까지 해?”라는 말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했던 말과 내가 앞으로 할 말은 나의 개인적인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그리고 학교의 대한 말을 다시 시작하면 요즘 학교는 선생님만 가르친다. 내 경험으로는 자신이 배운 걸 아주 기억에 잘 남게 하고 싶으면 자기가 혼자 책, 인터넷, 또는 매일 만나는 교실 선생님 말고 다른 공간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것이 자기가 배우고 싶은걸 생각하고 계획 세우고 하는 것이 자기 주도 학습 이다. 다른 이름을 써도 된다. 이건 자기가 주도적으로 학습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다. 청소년에서 학기 초에 정의 내린 것이 있는데 아마 내가 한 말이란 비슷한 것 같다. (기억안남) 형이 다니는 학교에 자기주도 학습실이 있다. 형 말로는 독서실 이라고 한다. 자기주도 학습 이라는 건 아까 말한 듯이 다른 공간이 될 수 있고 자기주도 학습실에서 독서실에서 하는 교과서 가지고 공부 하는 건 자기 주도 학습이 아니다. 자기가 교과서를 배우고 싶으면 그럴 수 있지만 아마 학교에서 배우라고 해서 하는 것 같다. 자기주도 학습은 자신이 원하는 배움 자신이 원하는 공간 자신이 원하는 자료 또는 가르치는 사람을 자기 맘대로 하는 것 이다. 그래서 내 생각은 교과서를 혼자 배운다고 해서 자기주도 학습이 아니다. 그럼 볍씨에서는 어떻게 할까? 이것도 자기 맘대로 이지만 대부분 청소년 과정 이렇게 한다.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들을 찾고 배우고 싶은 게 같으면 같이 배울 수도 있다. 나는 집살림 혼자 하는 것이 있고 햇별반 남자 애들하고 같이 배우는 것이 있다. 다른 애들은 4개 정도 있는데 나는 4/3을 집살림 혼자 하는 것으로 쓰고 4/1은 애들하고 하는 것 이다. 이만큼 내가 배우고 싶은 것에 많은걸 투자한다. 이것은 내가 판단해서 결정한 것이다. 나는 수업 계획 세울 때 4번을 혼자서 집살림만 하려고 했다. 근데 선생님이 지금 까지 배운 걸 다른 사람에게 알려라 해서 1번을 애들하고 하게 되었다. 내가 선생님 의견 듣고 그것도 좋을 것 같아서 결정 했다. 나는 선생님이 아니다. 근데 애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걸 알려주고 있다. 나도 선생님이다. 그래서 선생님은 기준이 없다. 누구나 알려주고 싶은 것을 알려주면 선생님이고 아무나 선생님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볍씨는 큰모임 이라는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싶은 애들끼리 보여서 각자 역할을 맞아서 공부한다. 그리고 한명씩 알아 온 것을 같은 모둠 애들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누구든 간에 혼자 배운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면 배운 걸 2번 정리 하게 된다. 책 읽고 자료 찾을 때 1번 발표할 때 2번 그래서 기억에 잘 남아서 나중에는 대본 같은 것 없이도 설명 할 수 있다. 꼭 하라는 건 아닌데 하면 좋고 그리고 남에게 자신의 지식을 주는 것을 뺏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꼭해야 한다. 이해 안 돼는 사람은 그냥 넘어 가면 된다. 이해되는 사람은 에니어그램 배우면 왜 그래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어쨌든 별거 아니니깐 넘어가고 일반학교는 아까 읽은 것 같은 배우고 사람들에게 나누기 자기가 배우고 싶은걸 배우는 시간을 너무 주지 않는 것 같다. 이것도 예상이다. 그래서 누구 에게나 배울 수 있고 누구나 가르칠 권리가 있다. 지금 까지 볍씨가 짱이라고 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근데 내 생각엔 볍씨도 완벽하지 않다. 학교란 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이건 수학이 아니다 그래서 정답은 없다. 무언가에 정의를 내리는 건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학교도 계속 변하면서 발전해야 한다. 완벽한 학교가 나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내 생각엔 안 나온다. 그래서 학교는 많은 사람 그리고 학교 다닐 학생들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야 하는 건 꼭 있어야 학교를 만들기 위한 땅을 다진다. 학교를 쉽게 판단하고 맘대로 막 만들면 안 된다. 요즘 학교 모양이 이런 이유는 막 만들어 놓은 학교 다니고 돈 때문에 미래에 자손들을 포기한 사람들이 만들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우리가 추운 겨울에 광화문에 나간 이유가 돈과 권력 욕심 때문에 자기 맘대로 사는 사람들 때문인 것 같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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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영 2017-06-29 오전 10:28:10

    잘 읽었습니다~ 나는 학교가 무엇인지 고민도 없이 그냥 아침에 눈뜨면 가는곳이었는데ㅎㅎ 배움과 학교! 두가지가 꼭 같지도 다르지도 않군요! 글을 읽고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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