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09 전체나눔마당 - 나눔장터 준비 이야기로 후끈후끈!
작성자 : 김소연 | 등록일 : 2019-07-09 15:45:32 | 조회수 3372

7월 9일 전체나눔마당

이끄는 이 : 혜민 / 쓰는 이 : 재우

여는 노래 : 항해, 네모의 꿈

 

반나눔

- 여울반 무지개반 : 반나눔마당 안하고 대나무 물총이랑 수저집 만들었어요.

- 반반 5-4반 : 보고회 장터준비 했어요.

- 청소년과정 : 강의 듣고 둘러앉기 했어요.

 

큰모임

- 시하나 : 우드스테인 바르고, 기둥에 진흙 바르고 단단하게 해줬어요. 그리고 보고회 준비했어요.

- 줄리 : 캘리그라피 배운걸로 안내판 달고 보고회 준비했어요.

- 평바킹 : 시소 마무리작업하고 우드스테인 바르고 보고회 준비했어요.

 

지혜

# 나눔장터 준비

- 준이 :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방학 보내기가 컨셉이에요. 수박을 마스코트로 해서 준비하고 있고요. 진행방식은 부스마다 계산대가 있어서 거기 가져가서 한꺼번에 계산을 할 거고, 전액을 기부를 하자고 청소년 안에서 얘기를 했어요. 먹거리에는 화채 떡꽂이 뻥튀기, 체험은 방명록 딱지치기, 한자, 양말목 이렇게 있어요. 4-5학년 친구들 물건 모은거랑 거름회 때 팔리지 않은 물건하고 팔려고 해요. 4-5에서 우리가 키운 작물도 팔기로 했어요. YMCA 팔당에서 4-5학년 친구들처럼 작물을 판매한다고 해요. 공연 하고 싶다고 얘기한 친구들이 홀림, 2학년 하모니카, 4-5학년 우쿨 오카, 청소년 춤 밴드, 현우랑 재현이 이렇게 얘기했는데 공연 몇 분 정도 할지 알려주시면 되고요. 공연 더 하고 싶은 친구 있으면 지금 얘기해주세요.

- 우리 : 이 자리에서 같이 결정해야 할 게 있을 것 같아요. 청소년은 전액을 다 기부하는 걸로 얘기된거 같고, 4-5도 그렇게 얘기한거 같은데 1-3까지 다 동의되면 좋을 것 같아서 돈을 받는 방식을 같이 결정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정성스럽게 키운 작물, 나에게는 필요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할 수 있는 물건을 판매하는 장터인데, 사람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을 자유롭게 받든지, 얼마를 내시면 쿠폰을 몇 장 줘서 그 쿠폰으로 먹거리와 물건을 사든지, 방법을 같이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끄는 이 : 수익금을 어떻게 받을까요. 쿠폰으로 할지 현금으로 할지

- 유섭 : 직접 집에서 가져온 물건은 각자 집에서 알아와서 팔고, 단체로 팔거(작물 등)는 반에서 모여서 따로 값을 매기면 될 것 같아요.

- 우리 : 전액 기부가 동의된다면 돈을 받는건 괜찮은데 물건 하나하나 마다 돈을 받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과 나누려는 목적이 있으니, 기부금을 내면 쿠폰을 받는 방식이 더 좋지 않을까 제안을 해요. 다른 사람 의견은 어떤지.

- 준이 : 일단은 먼저 장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지 동의하는지 먼저 확인하고 진행해야 할 것 같아요.

- 이끄는 이 : 기부할까요? (네) 그러면 기부하는 걸로 하고, 우리샘 말대로 돈으로 장터를 진행할지쿠폰으로 진행할지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봅시다.

- 재향 : 모금이 전액 기부되는 훈훈한 결론이긴 한데, 4-5에서 사실 지난번에 몇차례 같이 얘기나눴지만 북한어린이돕기 모금함이 있었고 그 중에 일부가 없어졌다고 같이 확인을 했잖아요. 4-5는 이번 장터에서 수익금이 발생하면 북한어린이돕기 모금함에 넣자고 얘기된게 있어요. 지금 모금액이 전액 어디에 기부되는지 궁금하고, 같은 명목이면 같이 해도 될 것 같은데, 아니면 어떡할까 하는 고민이 살짝 들기는 했거든요. 그거 살짝 얘기 좀 나누면 좋겠어요. 어디에 기부되는 건지.

- 준이 : 저희 안에서 얘기할 때는 정확히 결론내린건 아닌데 어린이와 관련된 곳에 기부하면 좋겠다고 했었고, 4-5학년 북한어린이돕기 모금함에 기부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어요.

- 보람 : 청소년 과정 안에서는 동의가 되었던 부분이 있고, 어디에 기부할까 했을 때 어린이재단이나 북한어린이돕기에 냈으면 좋겠다는 건 청소년 의견이었잖아요. 4-5도 장터를 하려고 했을 때 그런 목적이 있다고 얘기를 했어요. 1-3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야 하지 않을까요.

- 이끄는 이 : 1-3학년들은 장터 수익금을 기부하는 거에 동의하나요? (네) 그러면 돈을 기부하는데 다 동의하는 것 같은데, 어디에 기부할지 얘기할게요. 북한어린이돕기에 기부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다른 의견이 있나요?

- 태현 : 니코를 위해 기부하는건 되나요?

- 이끄는 이 : 사료나 그런걸 위해서 기부하는걸 얘기하는거 같아요.

- 윤승호 : 니코는 아직 니코 모금함에 돈이 좀 남아있지 않아요?

- 윤지 : 니코 보다는 북한 어린이돕기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 이끄는 이 : 다른 의견을 계속 얘기해주세요. 다른 의견이 안 나올 것 같으니깐, 북한어린이돕기 모금함에 기부하는게 좋을까요? (네) 다른 의견이 없으니깐 장터 수익금을 북한어린이돕기에 기부하는게 좋겠죠? (네)

- 준이 : 이끄는 이자가 지금까지 정리된 내용을 얘기를 한번 해주세요.

- 쓰는 이 : 수익금을 어떻게 할지 정하자고 얘기가 나왔고요,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함에 기부하기로 결정이 되었어요.

 

- 지후 : 그런데 1-3학년은 물건을 팔잖아요. 그러면 물건을 사와야 하잖아요.

- 우리 : 나눔장터를 시작하면, 무작정 달려가서 살 수 있는 거에요? 방법을 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부스를 진행하고 있으면 내가 원하는걸 못살 것 같은 걱정되는 마음에 (지후가) 얘기를 꺼낸 것 같아요. ‘우리는 한시간동안 물건을 둘러볼 시간을 가진 다음에 몇시부터 시작한다’ 이런 약속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 이끄는 이 : 물건을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다른 의견을 얘기해주세요.

- 이은 : 우리샘이 말한게, 각 부스에서 시작하기 전에 돌아본다든지 해야 할 것 같은데. 어차피 그 때 누군가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어야 하고. 지금까지 장터를 해 본 결과 경쟁심이 심한거 같아서 사고싶은거 못 사더라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같은 물건은 하나밖에 없으니깐.

- 준이 : 부스 운영하는 방식은 청소년에서도 교대를 하면서 하기로 했거든요. 1-3 친구들도 교대를 해서 쉬는 타임에 둘러보면 될 것 같아요. 사는 개수는 기획팀 안에서 다시 얘기해볼게요.

- 이끄는 이 : 준이누나나 이은형 말은, 1-3은 교대를 하거나, 쉬는 시간을 정하거나 하자는 의견인 것 같은데,

- 쓰는 이 : 이은형 말은 자기가 부스를 운영할 때는 물건을 못 사는게 어쩔 수 없다는 건데.

- 이끄는 이 : 교대를 하고, 쉬는 시간도 만들고 해서 하는 거는 1-3들 동의하세요? (네) 장터팀에서 기획을 잘 짜주세요.

- 보람 : 장터팀에서 뭘 어떻게 고민해보겠다는건지 얘기를 해줘야 다른 친구들도 이해하고 “이것도 좀 더 고민해주세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 재향 : 헷갈리는게 물품마다 금액이 매겨지는 건지, 아니면 쿠폰을 하는 건지 이런 것들이 안건으로 올라온 것 같은데. 물건을 사게 됐을 경우에, 한 사람당 몇 개씩 살 수 있는지도.

우리가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요. 이번주 금요일이 방학이고 그래서.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봐야.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논의가 되어야 취합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준이 : 재향샘이 말씀하신대로 방학이 얼마 안 남았잖아요.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결정은 저희가 해도 되는거니깐. 일단 의견을 좀 모았으면 좋겠다는데 동의를 하고요. 장터 운영방식은, 부스를 운영하는 친구들이 물건을 사지 못하기도 하니깐 공평성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하는 부분이랑, 장터 부스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어떤 식으로 물건을 구매할지 하는 부분.

- 재향 : 장터 운영방식이 좀 더 간단할 것 같은데, 4-5는 얘기한게 저희끼리 대략 얘기한게 있는데, 물건을 판매하는 것은 시간을 나눠서 판매하는 사람을 짰거든요. 3-5시까지 장터는 늘 열리지만 그대신 4-5 안에서 돌아가면서 누가 할지를 결정을 했어요. 개인 물품 같은 경우에는 팀을 묶어서 팔자고 얘기가 되었어요. 사이사이 공연을 하더라도, 누군가는 땜빵해줄 사람을 찾아서 늘 장터는 열린다.

- 이끄는 이 : 운영방식에 대해서 다른 의견이 있나요? 의견을 더 내주세요.

- 서희 : (재향샘 말을) 이끄는 이가 이해를 잘 못한 것 같아요.

- 재향 : 운영방식을 제안한 거에요. 각자 팔 것들이 있잖아요. 개인 물건들을 팔더라도 4-5 같은 경우는 팀을 짰어요. 개인 물건을 끝까지 팔겠다는 애들은 그렇게 하지만, 장터도 구경하고 싶은 친구들은 그렇게 할 수 있게. 그런 식으로 학년이나 반에서 파는 물건들을 모둠을 정해서 돌아가면서 판매를 하는걸 짜면 어떨까 하는 제안이고, 반대하는 의견이 있는지 물어서 진행하면 될 것 같아요.

- 보람 : 언니들이 옆에서 동생들에게 설명을 해줄래요?

- 준이 : 다 설명이 된 것 같은데 동의하는지.

- 이끄는 이 : 그러면 4-5에서 나온 의견에 다들 동의를 하나요?

- 준이 : 우리가 시간별로 나눠서 부스를 보자고 얘기를 했잖아요. 고민은 물건이 하나 있는데 사고싶은 사람이 여러명 있을 수도 있잖아요. 제안하는 거는 개인별로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의 개수를 제한하자는게 의견이에요.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 이끄는 이 : 한 사람당 물건을 사는 개수를 제한하자는 제안에 동의하시나요? (네) 그럼 한사람당 몇 개를 사면 좋겠는지 의견을 내주세요.

- 대중 : 6개요, 5개, 2개, 3개, 4개,

- 이끄는 이 : 그러면 자신이 원하는 구매 개수를 이유와 같이 설명해주세요.

- 윤승호 : 6개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숫자라서요.

- 채빈 : 체험 부스는?

- 유섭 : 5-6개가 가장 좋을 것 같은데요.

- 이끄는 이 : 한명당 몇 개씩 살지 5개가 많이 나왔으니깐, 5개로 하는 게 좋을까요?

- 연우 : 장터 물건 양이 얼마 될지 모르겠는데,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서, 다섯 개씩 하면 너무 금방 떨어질 것 같아요.

- 이끄는 이 : 5-6개 하면 너무 많아서 장터 물건이 금방 떨어지니깐 줄이자는 의견인데요. 그 의견에 동의를 하시나요?

- 재향 : 장터를 우리만 참여하는게 아니잖아요. 우리는 개수를 제한하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살 수 있잖아요. 그 사람들한테도 얘기하는 거에요? “3개만 사세요”라고.

- 이은 : 외부인들이 와서 아무리 사도 5개가 넘을까 하는 생각이 있고, 열어둬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많이 사면 그럴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사지는 않을 것 같아서.

- 이끄는 이 : 3개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동의하시나요? (네)

- 보람 : 3개로 하겠다는게, 전체 장터 물건에서 3개라는 건지 궁금하거든요.

- 소민 : 장터 안에서 1-3부스가 있고, 4-5부스가 있고, 청소년 부스가 있어요. 한 부스당 3개를 말하는 건지 전체 장터에서 3개를 말하는 건지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 보람 : 물건 개수를 두는게 저학년 같은 친구들은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이 누군가 살까봐 하는 걱정이라고 하면 그런 품목에서만 제한을 두고 나머지에서는 제한을 둬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본거에요.

- 석주 : 3개씩 하자는데 체험이나 먹거리를 다 포함해서 3개라는 건지.

- 지훈 : 의견인데, 물건을 사는 개수를 정하는게 좋을 것 같고, 체험이나 먹거리는 자유롭게 하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 이끄는 이 : 먹거리 체험 부스는 자유롭게 하는걸로 의견이 나왔어요.

- 소민 : 살 수 있는 개수에 제한을 두지 말고, 부스 안에서 “몇개씩만 사라”고 판단해서 얘기해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 서희 : 부스 진행할 때 사람들이 많이 사려는 물건들이 있잖아요. 부스 진행하는 사람이 보고 “이만큼만 사라”고 얘기하라는 건지? (그렇다)

- 이끄는 이 : 즉석에서 정해주라는 거지요. 그렇게 할까요? (네) 개수를 정하지 않고 장터에서 즉석으로 몇 개를 살지 부스 진행자가 얘기를 해주는 걸로 하겠습니다. 장터에 대해서 얘기할게 있나요?

 

- 우리 : 운영방식만 결정된건데, 집에서 가져온 물건을 어떻게 가격을 매길건지 결정을 조금 일찍 해야지 그 방식에 따라서 준비가 달라질 것 같아서, 청소년 준비팀이 결정하면 되는건지, 언제까지 결정 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거든요.

- 재향 : 잠깐 의견을 나눠봐야 된다는 생각이 있는게, 우리 선생님이 제안한 방식은 여러분이 생각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유섭이가 제안한 방식은 개별로 정해서 개별로 판다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잖아요. 우리 선생님이 제안한 방식은, 사실 물건마다 가격이 다르지 않다는 걸 공유하는 거거든요. 머리끈과 연필의 가격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동일하게 가격을 책정해도 괜찮은지, 의견을 좀 얘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정은 청소년 진행팀이 하더라도.

- 보람 : 지금 불편한게, 우리샘, 재향샘, 장터 기획팀 친구들만 이야기를 하고 있고 지금 멍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 과정 친구들도 얘기를 좀 해주세요. 4-5 친구들한테서도 의견을 듣고 싶긴 하거든요. 제안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줘야. 의견을 많이 제시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 재우 : 재향샘의 의견대로 해도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저번에 어린이과정끼리 장터를 할 때도 그런 방식으로 장터를 했는데 문제가 된 건 없었어요.

 

- 제윤 : 저도 재향샘 의견에 동의하는데요, 어차피 판매가 들어온 금액이 기부로 가는 거니깐.

- 재향 : 궁금한게, 집에서 가져오는 물건들 외에 농산물들 있잖아요. 농산물은 이만큼 수확하면 소분할 거란 말이죠. 그러면 그 금액이 다 같다는 거죠. 깻잎 한봉지, 고추 한봉지, 감자 한봉지가 가격이 다 같다는 거죠?

- 우리 : 농산물, 직접 만든 물건 같은 경우에는 학년에서 결정을 하고, 집에서 가져온 물건에 대해서만 어떤 식으로 사고 팔 수 있을지 얘기를 할 수 있을지. 다들 헷갈리는 것 같아요. 집에서 가져온 물건과 거름회에서 가져온 물건만 할건지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 연우 : 원래는 장터가 1-3 장터, 4-5 장터, 청소년 장터로 구분됐었는데 안쓰는 물건 가져와서 파는 장터 하나랑 만들어내거나 길러내서 파는 장터로 구분이 되면?

- 우리 : 저는 1-3 장터 안에 집에서 가져온 물건, 직접 만든 물건 파는게 포괄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4-5장터 안에 농산물 장터, 집에서 가져온 물건 이렇게 있는.

- 이은 : 쿠폰으로 할지 현금으로 할지 얘기가 됐었는데, 쿠폰으로 하면 모든 가격이 동일해지잖아요. 그게 저희한테는 조금 수금하기 편할 수는 있는데 외부인들은 편하게 돈주고 바로바로 사는게 편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어요. 물건마다 본인이 매기고 싶은 금액도 다를 수 있으니깐. 만약에 똑같아 지면 비중같은걸 다 맞춰야 하잖아요.

- 보람 : 장터에 대한 목적을 먼저 생각을 해보고 나서, 이거를 어떤 방식으로 판매를 할지를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거를 수익을 얻는데 목적보다는 뭔가를 나누는 것에 대한 목적이 크다고 하면 가격을 매길 때 많은 수익을 얻으려는 가격을 매기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하고도 나눌 수 있는 장터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 뜻이 있는거를 우리가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하고도 나눴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거든요. 개별로 차등을 둬서 나누는 것보다는 같이 묶어서 가격을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우리 : 다들 열심히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쿠폰을 하면 좋은 점은, 물건을 필요한걸 사고 돈은 기부가 되는 거잖아요. 5천원을 내면 쿠폰을 두 개 받았어요. 그러면 이 물건이 나에게 필요한지 안 한지 생각해볼 수 있고, 기부를 하고 필요한 물건이 없으면 굳이 물건을 안 가져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쿠폰이 좋지 않을까, 기부하고 나눔의 목적으로 한다면.

- 연우 : 쿠폰 말고 현금으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외부에서 오시는 손님들이 있는데 그분들을 생각한건데 그거는 어떻게 될건지도 있고, 그걸 바꾸기 위해서 여러 군데에 해야 할지 한데다 해야 할지.

- 이끄는 이 ; 쿠폰을 사려고 돈을 내면 북한어린이돕기에 기부되는 거라서 쿠폰으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연우 누나 의견은 외부인들이 쿠폰을 받고 하면 약간 번거로울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어요.

- 재향 : 개나리공원에서 이끼반이 1학년 때 장터를 열었다고 하는데, 그 때 당시에도 다른 돈을 만들어서 은행을 열었던 것 같고요. 불편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말씀드리니깐 다 거기로 가서 바꿔 오셨어요. 불편한게 맞고, 해달라고 하면 해주시고. 불편한게 계속 걸리면 안 할수도 있고, 불편하지만 하실 수도 있지 하고 선택할 수도 있고.

- 이끄는 이 : 아까 말했던 두가지 의견이 나왔는데 어떻게 통일을 할지

- 석주 : 그냥 현금으로도 북한어린이 돕기에 잘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돈을 다 쿠폰으로 바꾸게 되면 복잡해질 것 같아요.

- 우리 : 다른 친구들도 의견을 잘 내줬으면 좋겠어요.

- 석주 : 쿠폰으로 하면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감당이 될지?

- 제윤 : 쿠폰으로 하면 쓰레기도 생기고, 땅바닥에 돌아다닐 수도 있어서 현금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 박주하 : 현금도 기부하니깐 의미가 있고 외부 사람들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현금으로 하면 좋겠어요.

- 이끄는 이 : 현금으로 하자는 사람들이 대다수인거 같은데 쿠폰으로 하자는 사람들 의견을 좀 얘기해주면 좋겠어요.

- 연우 : 계속 새로운 의견이 나오기는 한데, 장터를 두 개로 나눠요. 안쓰는 물건 가져와서 파는 아나바다 장터가 있고, 하나는 농산물이랑 수저집같은걸 파는 장터가 있는 거에요. 먹거리 농산물 만든거는 현금 받고 물건 팔고, 아나바다 장터는 기부하고 싶은 만큼 돈을 내고 세 개라고 하면 세 개를 체크할 수 있는 종이를 줘요. 그걸 가지고 돌아다니며 체크하고 물건을 사는게 어떻냐는 의견을 낸 거에요.

- 석주 : 그러면 쓰레기도 많이 나올 것 같고, 1-3, 4-5, 청소년 나눠진 장터도 없어지는 것 같아요.

- 이끄는 이 : 거기에 대해서 반대 의견이 있을까요?

- 재향 : 헷갈려서, 아나바다 물건을 모은다는 얘기가 자기가 가져온 물건을 팔 수는 있지만 장소를 모으자는 거에요?

- 연우 : 아나바다 안에 1-3, 4-5, 청소년. 현금결제 하나랑 종이 체크 하나랑.

- 이끄는 이 : 다른 의견을 내주세요.

- 우리 : 이야기를 계속 하긴 어려울 것 같아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제가 떠오르는 생각은 결정은 준비팀이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인데, 여기서 어떤어떤 요소들을 확인했으면 좋겠는데,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장터였으면 좋겠다’ 여기 동의하시나요 물어본다든가, ‘물건 가격을 똑같이 해도 좋겠다는 건지 정리를 해주면 좋겠는지.

- 이끄는 이 : 아나바다 장터 물건 가격을 동일하게 하는거에 동의하시나요?

- 윤승호 : 물건은 물건마다 가치와 값이 있는데...

- 우리 : 아나바다 장터를 쿠폰으로 할지 물건 마다 가격을 따로 매길지 의견이 다르잖아요. 그걸 여기서 결정하지 말고 청소년이 결정해주되, 어떤 쪽에 마음이 더 많은지 확인하면 좋겠거든요. 충돌되는 의견이라고 하면, ‘아나바다 장터 안에서 물건 가격은 동일하면 좋겠다’ 아니면 ‘가격을 따로 하면 좋겠다’ 의견을 확인하고.

- 이끄는 이 : 좀 더 확인해야 될 게 있을까요? 그럼 우리샘 의견에 대해서 동의하시나요?

- 재향 : 결정을 여기서 내리기 쉽지는 않은데 확인하고 싶은거는, 아나바다 물건 같은 ‘나는 사용하지 않아서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을 다른 사람과 나누려고 내놨으니 일정한 금액을 모금함에 직접 넣는 방식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거기 동의한다면 장터에 나오는 물건은 전액 기부가 되는데 아나바다 물건은 천원입니다. 이런 식으로 취지에만 동의하고 천원장터처럼 현금을 바로 하면요. 금액을 정하고요. 진짜 기부에요. 모금함에 직접 넣으니깐 잔돈을 거슬려 받지 않는 거죠. 제안이고요. 한편 금액이 같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고민이긴 한데, 청소년들이 잘 결정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 준이 : 더 의견이 없으면 저희가 이거 받아서 결정을 해도 될까요? 더 얘기해줄거 있으면 해주고.

- 건무 : 예를 들어 연필깎이를 백원을 내고 가져갈 수도 있으니깐 재향샘 의견에 반대해요.

- 보람 : 생산품이나 만드는 물건에 대해서는 각 학년에서 가격을 매겨오는 거죠?

- 이끄는 이 : 지금까지 나온 의견들 준비팀에서 참고를 해서 결정하는 걸로 해요. 그럼 장터에 대해서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얘기해주세요.

- 준이 : 공연하는 친구들은 공연 몇 분 정도 할건지 얘기해주세요.

- 이끄는 이 : 장터 얘기는 끝낼게요

 

알림

- 건무 : 두가지가 있는데, 도미노를 쓰고 정리를 안 하더라고요. 정리 해줬으면 좋겠고, 화장실 불이나 도서관 불 학교 전체 불 켜고 난 뒤에 나갈 때 잘 꺼줬으면 좋겠어요.

- 소민 : 장터에 먹거리를 하는데, 시원하게 보관을 해서 가야 하는데 아이스박스가 필요해요. 집에 있는 아이스박스를 빌려가고 싶은데, 플라스틱으로 된 커다란 거 두 개가 필요해서, 집에 있으면 빌려주세요.

- 지성 : 모금함에 돈이 없어져서 편지를 써서 모금함에 넣은걸 확인했는데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돈을 가져간 분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편지를 넣어주세요.

- 가람 : 옷살림실 정리를 했는데요 실이 칼로 한 것처럼 다섯 개 정도 나왔거든요. 같이 얘기해봤으면 좋겠어요.

- 보람 : 저 실을 한번 봐줄래요. 장난으로 한 건데 실은 쓸 수 없게 되었어요. 저런 장난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렇게 하면 실을 쓸 수가 없게 되잖아요.

- 창학 : 정수기 중 하나가 냉수 모드가 있어요. 냉수 안 쓰려고 테이프를 붙여놨는데 어떤 친구가 테이프를 뜯어서 눌러놓고 먹고 하더라고요. 안 뗐으면 좋겠어요.

환경캠페인

- 보민 : 저희가 환경팀이거든요. 저번에 공모전 한거 기억나죠. 공모전 한거를 평가를 해서 지금 말하려고 해요. 제윤이, 창학이, 정원이, 석주, 윤재, 선우, 지완이, 정우, 채원이, 태현이 열명을 뽑았고요. 열명에게 줄 상품을 만들었어요. 상품은 수저집인데요. 저희가 직접 만든 거니깐 잘 써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 수저집을 주는 이유가, 환경도 생각하는 것도 있고 일회용품을 덜 쓰자는 의미로 이 수저집을 주는 거니깐 잘 사용해줬으면 좋겠어요.

- 국호 : 이 친구들의 그림이 아주 이쁘고 우리 주제에 맞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그림이라서 이 친구들의 그림을 뽑았고요.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환경을 좀 더 생각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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