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17 전체나눔마당
작성자 : 김소연 | 등록일 : 2019-09-17 12:00:26 | 조회수 3253

0917 전체나눔마당

이끄는 이 : 민영 / 쓰는 이 : 동주

여는 노래 : 항해

 

반나눔마당

- 무지개반 : 음식 이야기 했고, 한명씩 음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 했어요.

- 여울 : 저번 전체나눔마당 때 했던 음식이 소중한 이야기를 했어요.

- 반반 :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묵상, 공양, 편식하지않기가 잘 안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고 앞으로 음식을 어떻게 대할지 이야기 했는데 묵상 공양 편식하지 않기를 잘 지키기로 했고 각자 집에서도 묵상을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 5-4반 : 음식의 소중함과 버려진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 민석 : 목이 아파서 밥먹을 때마다 침을 화장실 가서 뱉는데 침에 음식물이 섞여 있어서 화장실 세면대가 막힌 것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 했어요. 세면대가 막힌 원인이 그것 때문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 했어요.

- 청소년 : 모임이 끝나고 난 뒤에 집에 먼저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4시에 도예가 시작하는데 그 모임 뒷정리를 도예가는 애들이 못해서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 했고, 리더 모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리더 모임은 리더들이 모여서 모임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자리. 리더는 모임을 이끌어가는 사람. (리더 모임이 뭐 하는 것?) 리더 모임은, 청소년과정에 모임이 여러 개가 있어요. 소모임이 여러개가 있는데 그 중에 팀을 이끌어갈 리더를 한 명씩 뽑아서 그 사람들끼리 팀의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는 모임이에요.

 

지혜

○ (지난 전체나눔마당 때 이야기 한)남자화장실 세면대가 막힌 것 관련 

- 재향 : 민석이가 목이 두달 가까이 안 좋은 상태에 있어서 병원 진료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 밥도 조금 먹는 상태이고 중간중간 침을 뱉었다고 하는데 그때 음식물이 쌓여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렇게 한꺼번에 뱉지는 않았지만 쌓일 수 있을 거라고 유추하는 거거든요. 민석이가 그런 상황일 수 있겠다는 거를 잘 이해하라고 한번 더 이야기를 꺼낸거고, 민석이가 나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더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킬까봐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서 말했다는 걸 설명하는 거에요.

- 이끄는 이 : 민석이 말고 다른 사람 음식을 뱉었던 사람은 없는 거지요?

- 지호 : (음식을) 뱉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윤승호 : 반에서 다 얘기했는데 안 나온거 보면 민석이 말고 뱉은 사람이 없다는 얘기니깐 민석이가 했다는게 가장 정확하니깐 민석이가 한걸로 하면 어떨까요.

- 이끄는 이 : 이야기를 이렇게 정리하면 될까요?

- 윤승호 : 민석이가 뱉은게 물이 막힐 정도가 되는지...

- 서희 : 반에서 얘기했는데 안 나온걸 보면 민석이가 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끄는 이 : 민석이가 침을 두 달동안 뱉어서 세면대가 막힌게 가장 유력해서 이 이야기를 더 이상 안하고 넘어가도 될 것 같아요. (네)

- 정우 : 승호가 얘기한게 일리가 있는게, 민석이가 침을 뱉을 때 아주 조금씩 음식물이 나오면 음식물이 천천히 쌓이면서 조금씩 물이 막히는 증세가 조금씩 보였어야 했는데 어제까진 괜찮다가 다음날부터 안되고 그랬으니깐 뭔가 누군가 한번에 뱉은 것 같아요.

- 유섭 : 민석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 같은데, 지금은 가장 민석이일 가능성이 크니깐 넘어가는건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민석이가 아닐 수 있다는 걸 생각해두면 좋겠어요.

- 재향 : 반나눔마당에서, 음식물을 뱉다 보면 그럴 수 있겠다고 양까지도 이야기 한 걸로 기억하는데, 민석이는 정우와 승호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지 궁금하거든요.

- 민석 : 잘 모르겠는데요. 저일 수도 있고 제가 아닐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재향 : 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다 들리게.) 한번 뱉으면 밥풀이 몇 개 안 나오는데 세면대에서 안 내려가고 막혔다고 하니깐 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이 가고.

- 동희 : 음식물이 사이사이 끼어있는거고, 손가락 다 합친 양보다는 적어요. 그 안에 밥알과 반찬으로 보이는 초록색, 머리카락이 섞여 있었어요. 밥 양은 조금 작았어요. 그게 다 음식물은 아니었다.

- 연우 : 하수구가 막힌게 오직 밥 때문에 막힌게 아니라, 여러 가지 이물질과 섞여서 막힌 것이기 때문에 민석이일 가능성이 맞지 않을까요.

- 석주 : 다른 이물질도 많았다고 하니깐 걸려 있었을 수도 있으니깐 민석이인 것 같애요.

- 연재 : 많이 나온게 아니라도, 저도 교정기에 이물질이 껴서 양치하다 보면 집에서 하수구 막힌 적 있거든요.

- 이끄는 이 : 아까 민석이가 아니라고 했던 친구들은 이해가 되나요?

- 윤승호 :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요.

- 이끄는 이 : 그렇게 많이 나온 것도 아니고, 머리카락 같은 것도 있었으니깐 민석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요.

- 보람 : 민석이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 민석이는 자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을 했잖아요. 지금 이야기를 듣고는 좀 어떤지 해주고 넘어가야 되지 않을까요.

- 민석 : 그래도 저는 아닌 것 같아요.

- 재향 : 왜 아닌거 같은지 이유를 다시 한번만 말해줄래요?

- 민석 : 생각해 볼게요.

- 재향 :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얘기해주면 되요. 민석이 생각할 시간을 주는거와 동시에 정우가 음식물이 고정도 양인데 그렇게 해서 막힐 리가 없다는 생각이 바뀌었는지 궁금하거든요. 여전히 민석이는 아닐거라고 생각하는건지.

- 정우 : 머리카락이 좀 있었으면 서서히 막힐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재향 : 남자친구들한테 묻는데, 하수구가 보통 물은 시원시원하게 빠지는데 남자 친구들 화장실에서 그런 증상이 하나도 없이 잘 내려가는지 잘 확인했었어요? 정우는 그 전에 그런 증상이 없었다는걸 확신하고 얘기하는 게 맞아요? 내가 질문하는 내용이 뭐나면, 정우가 물이 시원하게 안 내려가다가 막힌 상황을 본 건지. 시원하게 내려가다가 갑자기 안 내려가면 민석이가 아닐 수 있어요. 근데 정우가 확인하지 않았잖아요. 그 상황이 뭔지 확인하고 나서 민석인지 아닌지 판단해야 하는데, 정우는 세면대 상황을 안 본 것 같고. 누군가는 음식물을 한꺼번에 버리고, 누군가는 머리카락을 한꺼번에 버릴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서서히 막혔던 거라고 생각을 해요.

- 정우 : 선생님 이야기를 들어보니깐 민석이 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 민중 : 근데 왜 민석이가 얘기를 안 해? 민석아 생각 끝났어? 그러면 손들고 얘기를 해주면 좋겠는데.

- 민석 : 집에 있는 세면대 하수구 크기가 학교에 있는 하수구 크기보다 더 작은 것 같아서 아무리 침을 뱉어서 음식이 끼었다고 해도 세면대 물만 틀면 내려갈 것 같아서 제가 아닌 것 같아요.

- 이끄는 이 : 지금까지 한 얘기들을 다 이해하고도 그런 결론을 내린거지?

- 정우 : 이미 그 자리에 머리카락이 있었는데 적은 양의 음식물이라도 막을 수 있어서 막힌건 아닐까 해서 민석이 생각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 지성 : 정우 말처럼 음식물만 낀게 아니라 그 전에 머리카락 같은 것도 있으니깐 막힐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보람 : 민석이가 처음에는 몸이 안 좋아서 침을 뱉는데 뱉을 때 음식물이 나올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어요 다른 친구들이 이런 가정 하에서 여러 가지가 쌓여서 음식물이 더해지니 막혔을 수도 있겠다는 해석을 했잖아요. 거기에 대한 생각은 어때요? 하수구 구멍 차이와 침 그런 걸 떠나서

- 민석 : 막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이끄는 이 : 그러면 이 이야기는 마칠까요? (네)

- 재향 : 근데 세면대에 음식물이 막히긴 했는데, 안에 머리카락이 많았다고 했잖아요. 왜 그럴까요? (머리 감아서) 누가 머리 감는걸 봤다고요? (머리 적시는 사람들이 있어요)

- 민중 : 더워서 세수하다가 머리에 물 묻힐 수도 있다는 얘기야?

- 해민 : 제가 뛰어놀고 더우니깐 물을 많이 묻히기는 했는데 머리카락이 갔을 수도 있겠어요.

- 재향 : 일상에서 모르고 하다보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확인을 하려는 거고, 해민이 말고도 하다가 머리카락이 들어갈 수 있는데 계속 끼다 보면 세면대에 가급적이면 머리카락이 안 들어갔으면 좋겠고, 이 닦거나 할 때도 음식물 가급적 안 버리도록 신경쓰면 좋겠다는게 핵심인 것 같아요. 

 

알림

- 테라스에서 보드 타지 않기

- 원재(5) : 화장실 불 끄고 다니세요.

- 지성 : 아직도 모금함에 돈이나 편지가 안 들어왔습니다. 돈을 가져간 사람은 넣어 주세요.

- 건무 : 월요일 1시반부터 3시까지 도서관, 교사실 앞 방, 하늘방 다 쓰는데 소리지르거나 시끄럽게 해서 모임하는데 방해가 되어서 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창학 : 월요일 3시부터 강당에서 연극 수업이 있어요. 1-3 친구들이 놀러오는데 월요일 3시 이후부터는 강당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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