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 전체나눔마당

이끄는 이 : 서정 / 쓰는 이 : 서희

여는 노래 : 항해, 밭 한뙈기

반나눔마당

- 여울반 : 노력할 점을 일주일 동안 노력해보고 평가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잘 지켰다고 평가했지만 간식을 안 먹어도 괜찮다는 사람도 있고 먹고 싶은 사람도 있었어요. 더 노력해보고 들살림 다녀와서 한 번 더 이야기 해보기로 했습니다.

- 무지개반 : 가을들살림 이야기 하고, 간식 이야기는 못 했습니다.

- 5-4반 : 성 이야기랑 간식 이야기 했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되어서 아직 안 먹기로 했어요.

- 반반 : 음식 이야기 했는데, 아직 장난을 쳐서 간식을 안 먹기로 하고 장난 안치고 먹기로 했습니다. 잃어버린 돈 이야기도 했는데, 계속 이렇게 있지 말고 대책을 찾자고 했는데 알림으로 계속 내기로 했어요.

- 청소년 과정 : 마을 학교 준비하고 주제 모임도 했어요.

큰모임

- 해피엔딩 신화 : 도서관 가서 책 찾고 오후에 학교 신화 정리했어요.

- 풍악산 유랑악단 : 큰모임 이름, 일정, 시간표 정하고, 도서관에서 책 골라서 읽었어요.

- 과자 : 이름 만들었고 일정, 지기 짰어요.

지혜

- 우리 : 어제 도미노 방에 갔는데 먹다 만 사과껍질을 발견했는데,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거 하나랑 왜 거기에 쓰레기를 버리고 갔는지 확인을 하고 싶습니다.

- 윤서 : 과일 꼭지는 제가 먹은거고요, 어제 짐싸고 정리하고 정신없이 가야 되어서 먹을 수 있었는데 까먹고 거기 내버려두고 갔고, 오늘 아침에 선생님들이 말씀해주셔서 가서 먹고 버리긴 했어요.

- 보람 : 광명YMCA가 올해로 20살이 됐는데, 축하하는 기념행사도 하고 책도 만들고 여러 가지를 하고 있어요. 그 중 하나를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예쁜 그림을 크게 그려서 반별로 색칠을 하려고 해요. 짜자잔 예쁘게 맞춰서 한 곳에 걸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은 전시하는 곳에 걸어놓고, 그 이후에는 학교에 걸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식 이야기>

- 이은 : 먹고 과일꼭지를 버리러 수돗가 옆에 버리러 갔는데, 되게 많이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먹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나머지 애들은 잘 먹는 것 같은데 유독 몇 명만. 그래서 다시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 민중 : 지금 간식 먹고 있는 것 청소년 뿐인 것 맞죠? (네) 그런데 과일이 한 입 베어 먹거나 절반도 안 먹고 버려져 있었다는 얘기가 맞는 거죠? 그러면 윤서는 제대로 안 버리고 교실에 놔두고 갔다고 이야기 해줬는데, 아까 이은이가 얘기해줬던 것도 청소년들 중에 누가 그랬는지 얘기를 해주면 어때요?

- 이끄는 이 : 청소년 중에서 과일 조금만 먹고 버린 사람이 직접 얘기를 해주세요.

- 연우 : 한가지 의문이 드는 건, 본인이 다 안 먹고 버린다는 사실을 과연 알까 싶기는 한데요. 그래서 여기서 누군가 내가 그랬어요 얘기를 할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 보람 : 어릴 때부터 깨끗이 먹엇기 때문에 그 수준을 모를 것 같지는 않아요.

- 이은 : 두 세 입 정도 남은 상태여서 모를 것 같지는 않아요.

- 이끄는 이 : 자기가 한 건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주세요. (조용) 없나요?

- 이은 : 제가 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다 잘 먹은 것 같고, 진짜 몇몇 아이들만 그런 것 같아서 저는 간식을 정말 먹고 간식이 나왔을 때 친구들이 좋아하는게 보여서, 안 먹은 친구들이 빨리 이야기를 해줘야지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안 볼텐데 왜 그러는 걸까요.

- 이끄는 이 : 버린 사람은 빨리 이야기를 해주세요. (조용) 청소년들끼리 얘기를 하고 전체나눔마당에서 이야기를 할까요? (네) 진짜 아무도 안 했어요?

- 준이 : 저는 이 상태가 굉장히 창피하고 부끄러운데요. 여기서 얘기 안 했는데 우리끼리 얘기한다고 얘기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가서 할 수 있는 얘기가 뭐가 있을까 이 상황과 똑같지 않을까.

- 이은 : 저도 준이와 같은 생각이긴 하지만, 이 일이 창피한 만큼 꼭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청소년 과정에서는 끝까지 찾아요.

<광명YMCA 20주년 걸개 작업>

- 이끄는 이 : 그러면 YMCA 20주년 색칠하는거 이야기를 할까요.

- 보람 : 청소년 과정 중에 가람이 언니가 밑 도안을 했고요. 천을 반별로 잘랐어요. 밑그림이 있고 글씨가 있어요. 뭐라고 써있을까? (생명이 소중한 세상, 생명이 자유로운 세상) 지금부터 반별로 모여 볼게요.

(반별로 걸개 색칠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