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옥길동! 볍씨학교 개학 날
작성자 : 김동희 | 등록일 : 2018-03-05 23:09:54 | 조회수 462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예뻤던 오늘, 옥길동이 오랜만에 소란스러워졌네요.

2018년 첫날, 개학식에 모두가 모였습니다.

강당에서 새로운 반, 새로운 선생님,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서로 반갑게 인사했지요.

 

[반가운 새 얼굴들]

한참 인사를 하고 이렇게 둘러보니 처음보는 얼굴들이 보이네요.

청소년 과정으로 편입한 받침반 지훈이, 소민이,

5학년 대나무반으로 지낼 지훈이와 산이,

그리고 새로운 인턴선생님 동화샘까지!

볍씨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줄 반가운 사람들, 입학식날 만나면 반갑게 서로 인사해주세요~

 

[뛰어보세 뛰어나보세! 강강 술래!]

오늘 개학식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소원을 빌어보는 강강술래를 했습니다.

달떠온다 달떠온다 강강술래 동해동천 달떠온다 강강술래

저야달이 뉘달인가 강강술래 볍씨학교 달이라네 강강술래

서로 한구절씩 메기고 받으며 올 한해 각자, 그리고 각 반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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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볍씨 가족들 올 한해 만고복덕이 태산같이 들어오길 바랍니다!!

 

 

 

정월대보름 하면 부럼이 빠질수는 없지요.

올해는 우리샘이 준비해주신 땅콩으로 시원하게 부럼을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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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 교실을 쓸까?]

맛난 부럼깨기가 끝나고 이제 교실로 돌아가야 하는데...

아이고 우리가 생활할 교실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네요.

개학 첫날 우리반이 1년동안 쓸 교실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 새공간에 들어가면서 각자 어느교실을 쓰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막연히 여기가 좋아, 가 아니라 이 공간에 마음에 드는 이유도 한번씩 찾아보게 되었지요.

산과 가까워서, 여기는 나무가 잘 보여서, 하늘이 잘 보여서, 너무 높지 않아서. 테라스가 넓어서. 옆 반과 마주볼수 있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지요. 그 안에 동생들을 위한 언니들의 배려도 있었구요.

오늘도 작년 각자 생활한 공간들, 오며가며 봐왔던 공간들을 떠올리며 우리반은 어디에서 생활하면 좋을지 각 반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각 반이 저마다의 이유로 공간들을 결정한 가운데... 민중샘반과 기원샘반이 한 공간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반이 왜 여길 써야하는지에 대해 설득을 하기도 하고,

다른반이 여기가 아닌 다른 공간을 쓰면 좋은 이유도 함께 설명했지요.

그래서 긴 토론 끝에 어떻게 결정되었는고... 하니....

아이들에게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반은 창문으로 보이는 하늘이 정말정말 예쁜 교실로 정했습니다.

 

 

[때빼고 광내고]

개학식의 진풍경. 이사와 함께하는 책상 사포질!

볍씨에서는 매 학기가 시작할 때 마다 한해동안 자신이 쓴 책상을 곱게 사포질합니다.

말끔해진 책상은 크기에 맞춰 줄을 세웁니다. 그리고 각자 키에 맞춰 동생들은 작은 책상, 언니들은 큰 책상을 선택해 다시 가져가지요.

작년 낙서를 꽤나 즐긴 친구들은 해야할 사포질의 양도 그만큼 늘어납니다.

올해 처음 위학교에서 볍씨 모든 친구들이 한데 모여 사포질을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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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건강하게 잘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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