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학교 모의투표 결과보고서
작성자 : 이서연 | 등록일 : 2018-07-04 11:28:29 | 조회수 4730

                                                 볍씨학교 모의투표 결과보고서

 

볍씨학교에서 이번 6.13지방선거를 맞이하여 청소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 5가지를 뽑아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진행 했습니다.

○ 일시: 2018년 6월 7~8일 3시~7시

 

○ 장소: 철산상업지구

 

○ 무엇을: 모의투표, 스티커 설문조사

 

○ 내용

  1. 선정된 청소년관련 정책 5개 중,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을 선택하게 하는 모의투표.
  2. 투표권 연령에 대한 스티커의견조사

 

○ 대상: 광명시 거주 청소년

 

○ 정책선정방식

: 볍씨학교 학생들이 정책제안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청소년정책으로 제시된 5가지.

 

○ 제시된 정책

- 18세 참정권

- 입시제도 개선

- 교육의 다양성 인정. 지원

- 청소년 위기지원 센터확대

- 청소년 문화시설 확대

 

○ 모의투표집계

▹개표: 2018년 6월 14일

▹참여인원: 200명

▹총 투표수: 200표

▹연령대: 6세~54세

(유치원생 : 1명, 초등학생 : 26명, 중학생 : 50명, 고등학생 : 101명, 20세 이상 22명)

 

○ 통계

▹ 입시제도 개선 : 64표 32%

▹ 만 18세 참정권 : 50표 25%

▹ 교육의 다양성 인정&지원 : 33표 16.5%

▹ 청소년 문화시설 확대 : 26표 13%

▹ 청소년 위기지원 센터 확대 : 21표 10.5%

▹ 기타 : 3표 1.5%

▹ 무효표 : 3표 1.5%

 

 

○ 투표결과에 대한 우리의 해석

모의투표에서는

‘입시제도 개선’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현재 입시제도는 수능이다. 수능은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굉장히 많다. 대학에 가기 위해서 시간과 돈이 필요한데 그것이 없으면 대학에 못가는 현재 입시제도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광명시 청소년들도 현재 입시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 제일 많은 표를 얻은 것 같다.

 

‘18세 참정권’은 청소년들이 원하고 있는 정책 중 하나이다. 참정권을 제외한 권리들을 다 가질 수 있는 나이인데 18세에 참정권이 없다. 참정권, 선거권이 없어 자기의 의견을 주장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에게도 선거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이 정책을 뽑은 것 같다.

 

‘교육의 다양성 인정&지원’ 정책은 계속 바라온 정책이다. 광명시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있다.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닌데 우리나라에서는 학교 밖으로 나가면 그 사람을 교육을 안 하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학교 밖 청소년들도 교육, 배움을 하고 있는데 현재는 인정을 안 해주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도 교육을 하고 있으니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정책을 뽑은 것 같다.

 

‘청소년 문화시설 확대’ 광명시에도 청소년 문화시설들이 있지만 외진 곳에 있는 경우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아 모르는 경우들도 많다. 문화시설을 확대하고 홍보하자는 의미에서 이 정책을 뽑은 것 같다.

 

‘청소년 위기지원센터확대’ 위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센터를 만들어서 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표를 얻은 것 같다.

 

무효표는 가운데 도장이 찍혀 있거나 두 칸에 찍혀 있는 것

기타:

 

이번 모의투표 정책들은 광명시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책들이라고 생각 되는 것 이었다. 그 5가지를 가지고 투표를 진행했는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바라는 것도 이와 비슷할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모의투표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이렇게 정치에 관심을 갖는다면 이 나라의 청소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투표권 연령에 대한 스티커의견조사

▹ 첫 번째 질문: 선거권 나이를 낮추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결과 - 총응답: 301명, 찬성: 216명, 반대: 85명

 

▹ 두 번째 질문: 몇 세가 좋을까요?

▹ 결과 – 총응답: 301명

(16세: 26, 17세: 55, 18세: 116, 기타: 19)

 

○스티커 의견조사의 대한 우리의 해석

선거연령의 나이를 낮추는 것은 반대보다는 찬성이 훨씬 많았다. 아무래도 18세 참정권 얘기들이 많다보니 사람들도 선거권 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생각을 한 것 같다. 설문조사를 통해서 청소년의 의견은 청소년이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몇 세가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는 18세가 가장 많았고 17세가 두 번째 16세가 세 번째 기타가 네 번째다. 18세 참정권이 큰 이슈가 되고 있어 18세가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것 같다. 그다음 17세는 고등학교 1학년인데 그 정도 나이면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서 스티커를 받은 것 같다. 16세는 이 중에서 가장 어린 나이인데 어려도 16세 정도면 자기의견을 가질 수 있고, 선거권이 어렸을 때부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스티커를 붙여주신 것 같다.

 

청소년의 의견을 어른들이 말해주는 것과 청소년이 직접 말하는 것은 확연하게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어른들도 한때 청소년 이었을 테지만 지금을 청소년으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 알지는 못한다. 그렇기에 청소년에게 자기 권리를 주장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18세 참정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방선거 팀 평가: 모의투표 때 준비물을 잘 못 챙긴 것 같다. / 처음 해보는 6학년 친구들을 걱정했었는데. 잘 한 것 같다./ 색다른 경험이 좋았다. / 모의투표 할 때 사람이 별로 없어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이 점이 아쉽고 별 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모의투표 목표했던 인원 보다 적게 하긴 했지만. 잘 된 것 같고 첫날에 기표소가 하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지방선거 팀 (이서연, 김은수, 노연우, 신국호, 박재현, 이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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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훈 2018-07-07 오후 1:53:53

    우리 청소년들이 멋진 활동을 했었군요! 다들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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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규현 2018-07-16 오후 5:34:59

    상업지구 한가운데서 행사를 해낸 우리 청소년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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