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울반 가을들살림 2일-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작성자 : 오경아 | 등록일 : 2019-10-27 14:25:39 | 조회수 3227

# 2. 일어나요 - 동굴라미 프로그램 - 환선굴로 이동 - 점심- 환선굴 - 400당근 프로그램 - 생활글 - 하루나눔 - 꿈나라

 

둘째 날이 밝앗어요.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의 표정은 참 밝네요. 앞으로 매일 아이들의 표정이 어떤지 어떤 모습인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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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바로 지후가 준비한 우리의 몸을 깨우는 시간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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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점심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다 준비가 되면 다같이 앉아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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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환선굴에 가는 날. 환선굴은 점심을 먹고 들어갈 예정이기에 동굴라미 모둠이 준비한 아침 프로그램을 하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한발뛰기! 화장실 뿡! 아이템과 촛불 아이템을 하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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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려 하니 비가 조금씩 내렸어요. 우산을 쓰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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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환선굴 간길

나는 오늘 처음으로 환선굴에 갔다 근데 가는길에 재일 멋졌을데가 파랑색 개울이다. 너무너무 이뻐서 엄마한테 당장 이야기 하고 싶었다. 나는 오늘이라는 책이이 있는데 그 책에서 나오는 오늘이 처엄 씩씩하게 갔다. 밥을 먹는데 너무 앗있어서 많이 먹었다 모노레일을 탔는데 재미있었다. 근데 이 중요한 사실, 거긴 우리가 간길을 덕항산이였다 신비롭다 덕항산 아내있다는 거다 오늘은 참 제미있는 하루였다. 머가 재미있었냐면 파랑 물이다. 집에가면 엄마한테 꼭 이야기 할거다.

 

태현이가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던 파란색의 물도 보고.

 

모노레일 아래 정자에 모여 점심으로 김밥을 먹었어요.

모노레일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25도 30도 점점 올라가는 경사를 보며 밖의 풍경도 보고 환선굴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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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

오늘은 환선굴에 갔다. 환선굴 입구에서 쪼금 가니까 작은 종유석이 있었다. 박쥐 현광색도 있었다. 그치만 동굴의 군중, 동물은 못 봤다. 중간에 떨어질만한 길을 갔다. 갈 때 미녀상과 사랑의 맹세를 봤다. 신기하게 생겼다. 왜냐하면 돌 위에 하트같이 생긴개 신기했다. 오늘 환선굴 간게 좋고 신기했다.

 

채원- 환선굴 미스터리

오늘 환선굴에 갔다. 그런데 박쥐 서식지에 연못이 있는데 그 곳에 물방물 하나 안 떨어지지 않았는데 그곳에(한곳만) 게속 물이 퍼졌다. 그래서 세현이랑 한명은 위를 보고 또 한명은 아래를 봤다. 나는 아래를 보고 세현이는 위를 봤다. 세현이가 퍼지냐고 물어봤을 때 퍼진다고 했는데 물방울은 안 떨어졌다. 보고 있는데 하얀색 네모가 있었는데 물이 퍼지면서 없어졌다. 생물일수도 있다. 모였는지 궁금하다. 미스터리다.

 

세현- 환선굴

오늘 환선굴에 갔다. 거기에서 미녀상을 봤다. 약간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용머리 전설은 처음에 진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복원한 거라고 해서 실망했다. 박쥐 서식지에선 야광색 박쥐를 봤다. 신기했다. 다른 돌들도 많이 봤다. 동굴 산호도 봤고 작은 종유석도 봤다. 환선굴에 또 가고 싶다.

 

지후- 환선굴

오늘은 버스스 탔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환선굴이다. 시작부터 잘 세련되어 있었다. 그안으로 들어가니까 더욱 멋졌다. 사자상, 작은종유석, 유석, 사랑의 맹새, 지옥의 발톱, 성모마리아상.. 등등등 그 중에서 작은 종유석이 귀여워서 좋았다. 내려갈 때도 멋잇엇다. 끝!

 

한결- 환선굴

오늘은 환선굴에 갔다 미끌었다 조심조심해서 갔다 물이 떨어졌다. 동굴이 멋져어 재미있었다. 백거북이 신기했다. 불붗도 옛뻐다 종유석도 빛났다 재미있어다 그리고 떨어질 것 갓다 무지개 다리가 멋저다 백거북이 멋저다 위에서 아레로 물이 주룩주룩 물이 흘러내려다. 이름이 짤고 기억에 남는다.

 

주하- 환선굴 탐방

오늘 환선굴에 갔다 들어갈 때 막 설레고 긴장됐다 들어갔는데 엄청나게 큰 공간이 나타났다. 자연이 만든게 아니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예쁘기도 했다. 제일 신기한건 마리아상, 박쥐서식지, 지옥교, 종유관/종유석 그리고 고둥모양의 구멍이였다. 특히 지옥교, 마리아상은 더 좋고 무서워서 기억에 남았다. 왜냐하면 지옥교는 아래가 깊어서 무섭고, 마리아상은 신기해서 더 기억에 남았다.

 

루리- 환선동굴

모노레일 타고 환선굴에 갔다 올라가는개 조금 무서워다 모노레일에서 내어다 이제 환선굴로 들어간다 천장에서 물이 떠러져다 내 머리에 물이 떠러져다 물이 너무 차가워다. 3번 물 마자다.

 

선율1 - 동굴에 갈 때 중간쯤 옥히 쌤이 환선굴은 왜 환선굴이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한 스림이 이 동굴에 왔다가 아무도 스님이 나오는 걸 보지 못했다고 해는데 사람들이 그 스림이 신선이 되어다 고 믿어서 환선굴이 되었다고 햇다. 그래서 옥히샘이 아 그렇구나 라고 해서 뿌듯했다. (선율이 글에 2가지 이야기가 있어서 나눴어요~)

 

내려오는 길은 걸어내려왔어요. 내려오면서 선녀 폭포도 보고, 내려와서 환선굴에서 본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보기도 하고, 시간이 남을 때마다 열심히 놀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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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준비하고, 저녁을 먹으니 400당근 친구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할 시간이 되었어요. 깜깜해진 마당에서 무엇을 하고 놀았을까요? ‘꼼꼼이’와 ‘숨박꼭질’으르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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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가 몰래 볼 수 있다며 손수건까지 준비한 아이들. 손수건으로 눈을 감싸고 숫자를 세고, 아이들은 숨습니다. 제가 사진 찍는다고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으니 “선생님! 들키겠어요!” 하며 놀라는 아이들. “아냐~ 안걸려” 하며 쫓아다녔네요^^

 

선율2 - 오늘 돌탑 주위에서 게구리를 발견햇다. 신기햇다 다른 곳을 보다가 다시 보니까 업어져있었다. 다시 게구리를 찾으러 갔다. 한결이형이 한발을 걸어갔다 근데 다른게 생긴 개구리가 있었다 그래서 개구리를 잡아서 물 웅덩이에 나두고 봤다. 재밌었다.

 

하이- 꼼꼼이

오늘 내 모둠 프로그램을 햇다. 꼼꼼이, 숨박꼭질을 했다. 근데! 근데! 꼼꼼이를 했다. 술래는 ‘강은성’이다. 나는 채원, 태현, 루리 나를 포함해서 소나무 밑에 숨었다. 나는 꼼꼼이를 외치러 나왔다. 가고잇는데 은성이가 나를 봤다. 아아아! 근데 나는 은성이를 알아보았는데 은성이는 나를 못알아보았다. 그래서 알아볼때까지 기다리다가 나를 그때 알아보았다. 왜 기다렸냐면 아웃이 될꺼 같았다 그래서 기다렸는데 도망칠려하는 마음이 안드러서 가만히 있을 때 은성이가 날 불렀다. 그래서 아윗이 되엇다.

 

은성- 숨박꼭질 하는거

저녁에 400당근 동굴탐험대가 준비한 숨바꼭질 하는데 나는 대충 숨었는데 술래인 선율이가 안 찾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선율이가 내가 뛰어다녀서 찾았는데도 안 불었다. 그래서 나는 그냥 도망치기만 했다 도망치는게 힘들었다.

 

짧았던 모둠 프로그램의 시간이 끝나고 들어와 씻고, 생활글을 씁니다. 생활글 쓰는 중에 돌아가며 아이들은 씻고 나옵니다. 오늘은 쓰는 시간이 오래 걸려 ‘5자로 느낌 말하기’를 했어요. “오늘 좋았어”, “파란물이쁨”, “환선굴좋아” 등 아이들은 나름의 느낌들을 5글자로 곰곰이 생각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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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날 저녁도 이렇게 잘 마무리 하였어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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