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나눔마당

2021.04.13

다섯 번째

- 이끄는 이 : 서정

- 쓰는 이 : 서희

- 여는 노래 : 딱지 따먹기

[반 나눔]

거름반(루리) : 규원이 이야기했습니다.

하루반(이헌) : 나무 사용, 테이프 사용, 수저 사용, 마스크 없이 말하기, 반 어지럽히는 행동에 대해 말했습니다.

놀평반(해찬) : 금요일에 편지를 세월호 유가족에게 써서 보내기로 했어요.

빛나는반(석주) : 저희는 게임 이야기랑, 욕하는 이야기랑, 밥 뜰 때 편식하는 이야기랑, MP3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사계반(서정) : 주연이가 숙제 안 해온 이야기 하고, 그 이야기를 한 시간 넘게 이야기 했습니다.

큰모임-오살림(채원) : 만들 작품 재단하고 천 골랐어요.

큰모임-목목(예성) : 목공도구 알아보고 소개하기 했습니다.

[세월호 기억]

재향 : 이번주에 4월 16일이 있잖아요. 세월호 참사 기념이 있는데, 학년별로 고민한 학년도 있고, 같이 또 따로 하기도 하면서 아직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기억하기 위해 했는데, 올해는 어떻게 하기로 했나요? 따로 할 건지, 혹은 같이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궁금하네요.

서희 : 청소년은 세월호 준비팀을 꾸려서 자전거 행진을 할 거예요. 또 Y 소식지에 글도 쓰고 세월호도 알리자는 취지로 나가기로 했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의도 할 거고, 깃발도 만들어서 나가려고 합니다.

한별 : 저희도 피켓 만들어서 나가고, 유가족에게 편지도 쓰기로 했어요.

서정 : 1~3학년은 없나요? (없어요.) 그러면 1~3도 고민해보고 같이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재향 : 그러면 제 원래 질문은 같이 행동할 수 있는 게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어요. 혹시 그런 생각이 있나요?

서정 : 의견 있나요? 없으면 각 반에서 알아서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재향 : 각 반에서 선생님들이 고민해서 해도 되는데, 그래도 그날은 큰 노란 리본을 건다거나, 그날만큼은 노란 리본을 달고 하루 다닌다거나.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여러분은 그다지 아쉽지 않은 거죠?

한별 : 같이 하고는 싶은데 방법이 생각이 안 나요.

조승호 : 윤장이가 뭔가 큰 천에다가 문구 같은 걸 써서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붙이거나 하고 싶대요.

소연 : 놀평반은 노란 리본 만들어서 달려고 했는데, 다른 학년들도 노란 리본을 가족 것까지 같이 만들어서 나눠달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서정 : 소연샘 의견 어떤가요? (좋아요.) 그러면 학년별로 노란 리본 금요일까지 만들어서 가방이나 어디에 달고 다니는 걸로 하겠습니다. 준비물은 어떻게 하나요?

소연 : 준비물은 교사실에 있어요.

서정 : 그러면 학년별로 교사실에 리본 가져가서 만드는 걸로 하겠습니다.

[알림]

세령 : 스카프를 잃어버렸어요. 약간 노란빛 나는데 찾으면 알려주세요.

산 : 모금이 내일까지 진행되니까 많이 참여해주세요. 또 자전거 비닐 관리를 잘 해주세요.

유섭 : 밥터 앞에 수세미와 여러 작물을 심었어요. 밟고 다니는 친구들은 조심해주세요.

채원 : 제가 필통을 통째로 잃어버렸어요. 찾으면 제게 알려주세요.

휘원 : 수레로 차 긁은 다섯 명이 안전 관리 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안전에 관해서 건의해주시면 저희가 의견을 모아서 해결을. 수레는 저희가 다음주까지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정우 : 오래전 일이 되기는 했지만, 제가 시계를 잃어버렸어요. 찾아주세요.

조승호 : 전체나눔마당에서 이야기를 또 하는데, 카메라 건드린 사람 와주세요.

채빈 : 조승호 카메라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이건 한 번 이야기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조승호 : 길게 이야기 할 것은 아니고, 만진 사람이 와서 솔직하게 말해주면 될 거 같아요.

서정 : 네, 더 없으면 이것으로 볍씨나눔마당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