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0 볍씨나눔마당
작성자 : 이희연 | 등록일 : 2021-04-20 11:34:17 | 조회수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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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나눔마당

2021.04.20

여섯 번째

 

- 이끄는 이 : 서희

- 쓰는 이 : 서정

 

- 여는 노래 : 숲속을 걸어요, 꼴찌를 위하여

- 반주 : 서희

 

 

[반 나눔]

거름반(지후) : 도서관 다녀왔고, 각자 소개하고 싶은 책 소개하고, 우리반 도서관 만들었습니다.

하루반(윤별) : 지혜는 말 조절하는 이야기 했고요, 루다가 냈는데, 루다가 화장실에 그림 그리고 이야기가 부족하다고 하고 애들이 욕 쓰고 그래서 이야기 헀고요 결론은 욕 쓸 것 같으면 참고, 욕 쓸 때 다른 사람이 말해주는 걸로 결론 내렸어요.

놀평반(채원) : 마스킹테이프나 꼭 필요한 물건만 가지고 오기로 이야기 했습니다.

청소년(유섭) : 여자친구들끼리 관계 이야기한 거 같이 나눴습니다. 둘러앉기식으로 같이 이야기 하다가 청소년 전체 관계에 대해 둘러앉기를 했습니다.

큰모임-오살림(태현) : 바느질하고 빨리 끝난 애들은 다음 거 준비했어요.

큰모임-목목(한결) : 커터칼로 나무젓가락 깎았습니다.

 

 

[지혜]

재향 : 지난주 금요일에 세월호 관련해서 각자 의미있는 활동 한 거 같은데 그 날을 어떻게 기억했는지 그걸 나눴으면 좋겠어요. 또 이번주에도 지구의 날 관련해서 의미있는 활동 기획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 나누면 좋을 거 같아요.

 

 

[세월호 기억 활동 나누기]

서희 : 청소년에서 세월호는 준비팀을 만들어서 자전거를 타고 깃발을 달고 나가서 세월호를 알리자는 목적으로 우리 학교부터 하안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이걸 왜 하는지 강의도 듣고, 깃발도 만들었어요. 자전거를 탄 다음에는 각자 소감문이나 이 활동을 왜 했는지를 잘 써서, 그중에 잘 쓴 사람 4명 글을 Y소식지에 싣기로 했습니다.

승희 : 세월호를 리본 만들고 유가족 편지 쓸 사람은 편지 썼어요. 플랜카드 만든 거 붙이고 자전거 탔어요.

루다 : 노란 리본 만들었어요. 가방에도 달고 집에 가져가서 가족에게도 나눠줬어요.

 

 

[지구의 날]

서희 : 지구의 날이 뭔지 알려주세요.

민영 : 4월 22일에 지구를 생각하는 날이에요.

서정 : 자전거 대행진 준비팀이 있어서 깃발을 만들어서 자전거에 달고 준비팀이 코스를 정해서 쭉 돌기로 했습니다.

영은 : 작년에는 전체적으로 하는 게 있었던 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뭔가 기획하는 게 있나요?

재향 : 사실은 YMCA 차원에서도 다같이 활동을 하려고 해요. 지구의 날에 전기 너무 많이 쓰고 지구가 힘들잖아요. 그래서 미세먼지나 코로나도 다 그래서 오는 거예요. 그래서 그날은 지구를 보호하려고 22일 밤 9시에 5분동안 다 같이 불을 끄는 거예요. 광명시의 많은 분들이 참여할 거라 예상이 되고, 우리 친구들도 22일 목요일에 밤 9시에 가족들과 5분 동안 불 끄는 걸로 하면 어떨까 해요. 대신 재밌는 걸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촛불 켜고 이야기할 수도 있고, 깜깜할 때 별을 봐도 좋고요. 그걸 같이 이야기 해주면 좋을 거 같아요.

서희 : 짝꿍들이 이해했는지, 언니들이 한 번 더 확인해주세요. (짝꿍별로 설명) 다 확인되었나요? 지구의 날에 대해 더 이야기할 게 있을까요?

지성 : 지구의 날에 토크콘서트 시청에 가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랑 4명이 청소년을 대표해서 환경 토크쇼를 나가게 된 거예요.

재향 : 광명 청소년 전체를 대표해서 볍씨 친구들이 나가는 거예요. 훌륭하다는 칭찬과 함께 잘 하고 오라는 말 하고 싶네요. 그런데 지구의 날이 행사가 아니라 밥그릇 막 돌아다니고, 버려지는 게 많을 때, 우리가 정말 소중하게 지구를 생각하고 있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우리 물건을 소중하게 챙기는 캠페인을 같이 하면 어떨까요?

모두 : 좋아요.

 

 

[알림]

지훈 : 놀평반이 계속 같이 앉아서 떠드는데 따로 앉아주세요.

윤승호 : 학교 표지판 있는데 꽃을 심었어요. 밥살림 텃밭도 수세미 상추를 심었어요. 그거 밟지 말아주세요.

윤장 : 지우개를 잃어버렸는데, 보신 분은 주세요.

채빈 : 밥터 지기인데 설거지 지기 하는 분들이 자꾸 토마토 꼭지나 그런 걸 다 그 안에 버려요. 수돗가 옆에 큰 통에 버려주세요.

채원 : 제가 아직 필통을 못 찾아서 보신 분은 말해주세요. 도덕산 관리하시는 분이 제 필통과 비슷하게 생긴 것을 보셨다고 헀어요. 그래서 우리 학교의 누가 가져갔는지...

서희 : 어디 계신 분?

채원 : 도덕산 정상.

재향 : 관리하시는 분이 도덕산 정상에서 필통을 보셨대요. 우리 볍씨 애들 거 같아서 쪽지도 남겨놓으셨는데 학생들 누구 준 거 같다고 하셨어요. 볍씨 친구들 중에 필통을 챙겨온 친구가 있는지 이야기해달라는 거예요.

태준 : 노란우산 제가 비왔을 때 놓고 갔는데 없어졌어요. 보신 분은 알려주세요.

건무 : 쌀통이 밥터에 있어요. 제가 밥터 지기를 할 때도 그랬는데, 쌀을 담고 뚜껑을 안 담아요. 그러면 쌀통 안에 벌레가 생겨요. 그러면 다 버려야 하기도 하니까 잘 닫아주세요. 또 제가 지금은 수돗가 지기예요. 고춧가루나 그런 걸 다 헹궈서 버리면 지기가 힘들어요. 옆에 음식물 통에 버려주세요.

서희 :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자리는 아니니까, 열심히 찾고 생각해보고 안 되면 이야기하면 좋겠어요. 너무 없을 때 나눔마당에서 이야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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