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정 4대강 여행글2(이은이)
작성자 : 김보윤 | 등록일 : 2017-07-13 22:10:27 | 조회수 3884

환경아 놀자~

2017.7.6. 수요일_ 최 이은

 

저희 볍씨학교는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주제를 택하여 팀과 함께 공부와 나눔을 합니다. 저는 그중 환경을 했습니다. GMO와 4대강으로 환경팀에서 나누어 졌는데 저는 GMO를 했습니다. 이유는 4대강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GMO는 예전부터 알고 싶은 게 있어서 GMO를 했습니다.

제가 배운 내용은 몬산토와 GMO인데요. 공부를 하면서 GMO와 몬산토에 대해 알아 가면서 끔찍한 것도 보고 어이없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도 배웠습니다. 얘를 들면 제초제를 헬리콥터로 하늘에서 뿌리는데 주민들은 무방비한 상태라 제초제를 맞고 몸이 안 좋아 지거나 GMO 찬성 측 에서는 GMO는 안전하다는 둥 정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걸 알았습니다. GMO와 몬산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GMO는 식량 부족 때문에 허용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분배 문제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잘사는 사람은 좋은 음식을 먹고 못사는 사람들은 유전자조작식품 따위나 먹어야 하는 것도 알았습니다. 만약 식량이 부족하다면 고기를 그만 먹어서 식량 소비량을 줄이는 방법도 찾았습니다.

저는 전에 4대강에 대해서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이 오염되고 있다고 하자 충격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 마을사람들이 그 강물을 먹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오염돼서 생기는 현상인 녹조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녹조는 플랑크톤 같은 조류입니다. 녹색 빛깔 조류여서 녹조입니다. 그런 조그마한 생물체가 물이 오염되니까 더 많이 생겨서 강을 뒤덮었죠. 녹조가 강 위를 뒤덮으니까 햇빛이 안 들어와서 물이 썩고 산소를 녹조가 다 마셔버리니까 물고기가 숨을 못 쉬는 경우 때문에 물고기가 죽어요. 그래서 어부들은 많이 힘들어해요.

댐을 만들면 물이 고여서 썩고 이물질 같은 게 들어가도 그대로 썩어요. 그런데 더 문제는 사람들이 그걸 먹는다는 거 에요. 아무리 정수를 한다 해도 4급수나 되는 더러운 물은 더러운건 똑같을 것 같아요.

그런데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녹조는 원래부터 있었고 큰 빗 이끼벌레는 착한 생물이라고 얘기해요. 왜냐면 큰 빗 이끼벌레가 녹조를 먹어서 그런 거예요. 하지만 독성 물질을 뿜어내요. 하지만 이제는 그런 벌레는 없어요. 녹조도 있었어도 잠깐 있다가 사라졌고 큰 빗 이끼벌레는 살 수 없을 정도로 물이 나빠졌기 때문이에요.

4대강 사업을 찬성하는 정치인 등등의 사람들은 농부들에게 댐이 없으면 물이 부족할거라고 해요. 농부들은 그래서 대부분 4대강 사업을 찬성했었어요. 하지만 농부들이 물을 쉽게 쓸려면 밭 주변에 저수지를 써야하는 것 같아요. 강을 건드리지 말고요. 그리고 실제론 강물도 비싸기도 하고 더러워서 안 써요. 그래서 요즘은 모두 4대강 사업을 반대해요.

요즘 사회는 너무 이기적이고 돈만 생각만 해서 돈보다 사람, 환경을 생각해서 인간과 생태계가 같이 어울려 살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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