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02 전체나눔마당 - 모금함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작성자 : 김소연 | 등록일 : 2019-07-02 12:14:02 | 조회수 3602

7월 2일 전체나눔마당

이끄는 이 : 새누 / 쓰는 이 : 제윤

여는 노래 : 풍선, 항해

 

반나눔마당

무지개반 : 장난치는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려다, 제(병준)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어요.

여울반 : 자기 말버릇 바꾸기랑, 바둑 이야기 했어요.

반반, 5-4반 : 모금함 얘기 하고, 보고회 준비 했어요.

청소년과정 : 모금함 이야기 했어요.

 

큰모임

- 시하나 : 데크 까는 거랑 사다리 작업과 울타리 작업을 했는데, 기본적인 약속을 말할게요. 그 위에서 장난치지 말고요. 울타리에 기대지 않았으면 좋겠고, 너무 많은 사람이 우글우글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평바킹 : 시소 마무리 작업 하는 중이고 보고회 준비 했어요.

- 줄리 : 거미집이랑 해먹 다 완성하고 보고회 준비 했어요.

 

지혜

- 준이 : 여름방학 때 장터를 하려고 청소년 과정 언니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12단지 개나리 공원에서 하게 될 것 같고, 나눔장터 공연 먹거리 체험 부스를 열려고 해요. 공연 하고 싶은 친구들이랑 추천해주고 싶은 친구 있으면 추천해주고, 먹거리 체험 부스에서 뭐하고 싶은지 의견 받아요.

- 소민 : 니코가 병원을 갔는데 샴푸랑 이닦는걸 우리가 살지 말지 이야기를 해야 해요.

- 주하 : 전체나눔마당 다음날 바둑이랑 체스 가져온거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요.

- 지성 : 반반에서 모금을 했는데 돈이 없어졌어요. 거기에 대한 사과와 어떤 상황이었는지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모금함 이야기

- 새한 : 우리가 모금함에 있는 돈을 찾기 위해 이야기를 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안 나오면 어떡할지 한명씩 이야기를 나눴어요.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는데, 눈감고 손들기를 했는데 안 나와서 지성이형하고 저하고 책임져야 하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고요. 인정하고 여기서 이야기하는 거고요. 반반과 5-4반이 둘다 귀찮아 하고 저와 지성이형하고 책임지는 사람이라서 안 했다고 했고, 우리가 다 책임이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장터에서 생기는 돈을 모금함에 넣기로 했어요. 그리고 4-5학년이 모금함에 돈 잃어버린걸 찾기 위해서 쪽지에 돈을 안 가져간 사람은 그냥 아무거나 쓰고, 가져간 사람은 자기가 가져갔다고 쓴 쪽지를 내고. 

- 동희 : 모금함에서 돈을 가져갔다는 사람이 있다는 걸 확신한거고, 모금함을 우리가 관리를 제대로 못한 책임도 있다, 그래서 후원을 한 친구들이 돈이 사라져서 속상하기도 하겠다 해서 책임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한거고, 잃어버린 돈에 대해서 책임을 지자 해서, 장터에서 물건을 팔아서 그 돈으로 모금을 하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럼에도 사라진 돈은 여전히 있기 때문에 그거는 어떻게 할지 다른 반에서 나온 의견을 들어봤으면 좋겠고요. 지성이가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려고 하니 잘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 지성 : 우리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돈을 모아서 콩기름을 사주기로 했어요. 그래서 그거를 하기로 했는데, 반반은 돈을 가지고 왔는데 며칠동안 방치해두었습니다. 다 귀찮고 새한이랑 저랑 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도 안 했고. 그것 때문에 얘기를 해서 우리 얘기가 나와서 죄송합니다. 이제부터 귀찮아도 관리는 다같이 하고, 하고싶은 것만 하지 않고 다른 것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새누 : 이 글에 대해서 더 얘기하고 싶은거 없으신가요?

- 동희 : 반에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야기 나눈걸 얘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새누 : 반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발표하겠습니다.

- 예성 : (무지개반) 우리반에서는 누가 돈을 가져갔는지 얘기했습니다. 우리반에서는 모금함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사람이 있었고, 원재는 반반에 가서 백원짜리를 넣고, 아니면 다른 사람이 모금함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았지만 자기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얘기했습니다. 돈 가져간 사람이 없으면 다시 모금함에 돈을 넣어주고 그리고 돈 가져간 사람이 있으면 솔직히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 했습니다.

- 김주하 : (여울반) 돈을 가져간 친구는 없고, 우리가 조금씩 내자는 의견, 끝까지 알아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 박주하 : 그 사람이 얘기할 때까지 기다려주자, 그 사람이 얘기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어요.

- 보람 : 사회자가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 정리를 좀 해주면 좋겠어요.

- 사회 : 대부분 모금함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가져갈 수 없었다고 얘기가 나왔고요. 이제부터 관리를 좀 더 잘해서 돈을 못 가져가게 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그 사람이 마음을 내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우리가 많이 도와줘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 사회 : 이 얘기 듣고 다른 방법 생각한거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지금 얘기 나온 방법 중에서 더 얘기 할 거 있으면 얘기 해주세요. 없으면 이 방법으로 노력하고 4-5학년들도 잘 관리하는 거에 대해서 동의를 하나요?

- 보람 : 이 방법으로 어떻게 노력을 하는데요? 그걸 얘기해줘야 우리가 그 방법대로 노력을 해볼지 말지 얘기를 해볼텐데

- 새누 : 귀찮아도 내가 맡은거면 끝까지 노력을 해보고, 내 일이 아니어도 신경쓰는 것, 그리고 돈을 가져간 사람이 얘기하기 전까지 스스로 얘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 보람 : 4-5친구들은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얘기를 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가져간 친구가 ‘내가 가져갔어’라고 쪽지를 낼 때까지 기다리자는 얘기 인거에요?

- 사회 : 동의하나요? (네)

- 동희 : 걱정이 되는거는, 적은 돈은 아니잖아요. 액수가 중요한거는 아닌데, 가져간 친구가 흐지부지 될 경우에 ‘돈을 가져가도 괜찮네’ 하는 경험이 갈 것 같아서, 가져간 친구에게 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흐지부지 되지 않게 꾸준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혜로 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이걸로 마무리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 사회 : 나눔마당 할 때마다 좋은 방법 있으면 지혜 때 내주는걸 동의하나요? (네)

- 우리 : 4-5가 모금함에 쪽지가 발견되었는지, 반나눔 시간에 진행상황을 계속 보고하는 시간을 짧게라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방학식 장터 이야기

- 준이 : 아까 설명을 했는데, 방학식을 나눔장터로 열게 될 건데, 공연은 뭐뭐 했으면 좋겠는지 의견을 주면 될 것 같고,먹거리 체험 부스도 ‘이런거 했으면 좋겠어요’ 얘기해주면 좋겠어요. 예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준비해서 정식 일정은 3시부터 5시이고요. 우리 뿐만 아니라 주변에 계신 분들하고, 볍씨 부모님들 오셔서 같이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 사회 : 방학식 장터 때 공연 하고 싶은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 병준 : 2학년들 하모니카 공연이요.

- 새민 : 청소년 홀림 공연하고 싶습니다.

- 유섭 : 4-5에서는 우쿠렐레나 오카리나 하고 싶어요.

- 채빈 : 체험은 양말목으로 만드는 거랑, 석주 오빠 한자체험이 있어요. 파는 거는 키운 작물과 필요없는 물건.

- 준이 : 생각이 안나면 내일까지 얘기해주면 좋구요. 공연팀하고 먹거리 체험 부스 진행할 친구들은 정확히 뭐 할거고 부스는 어떻게 진행할건지 생각해서 내일까지 저랑 이은, 주하, 소민이한테 얘기를 해주세요.

- 한별 : 제가 그린 그림 색칠하는걸 해보고 싶어요.

- 준이 : 1-3 친구들은 진행까지 어려울 수는 있고요. 이런거 체험하고 싶어요 얘기해주면 청소년 언니들이 잘 준비를 해서 진행을 해줄거에요.

- 사회 : 2학년 하모니카 공연, 청소년 홀림 공연, 4-5학년 우쿨 오카 공연, 체험에서는 양말목, 한자, 기른 작물 팔기, 감자 요리, 아나바다 장터, 색칠하는 부스 얘기 나왔는데 더 생각나면 준이 누나에게 이야기 해주세요. 이 이야기 마치고 니코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니코 이야기

- 소민 : 니코가 병원에 갔다와서 구매해야 하는 용품이 있는데, 피부 전용 샴푸랑 이 닦는 약이 가격이 총 4만원 정도 하고요. 산다고 결정이 되면 모금했던 돈으로 사고, 씻기고 닦이고 하는 거는 돌보는 팀이 할 거에요. 할지 말지를 얘기해야 할 것 같아요.

- 사회 : 칫솔과 샴푸 모금한걸로 사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나요? (네) 동의하지 않는 사람 혹시 있나요?

- 우리 : 동의하는데, 방학 때 사료값이랑 물품 구입하는 거랑 충분한지 금액을 알고 싶거든요.

- 소민 : 충분할거 같다고 하셔서 가능할 것 같아요.

- 사회 : 고양이 돌보는 팀이 잘 관리해줬으면 좋겠어요.

 

체스 이야기

- 경아 : 이 이야기가 나오게 된게, 지난 전체나눔마당 시간에 바둑 가져와도 된다고 얘기가 됐잖아요. 다음날 저희반 루리가 바둑판과 알을 가져왔어요. 그걸 보고 예성이가 체스를 가져온거에요. 체스는 돌려보내고, 루리가 장기알은 안되냐 얘기를 한거에요. 체스와 장기는 되는 것이냐, 결정된게 아닌데, 의논을 반나눔마당 때 한번 했고, 여울반 안에서는 바둑으로 충분한거 같다는 얘기와, 체스와 장기도 얘기를 꺼내서 다른 반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얘기를 들어보고, 결정해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나왔어요.

- 석주 : 바둑이랑 다를게 없으니깐, 잃어버려서 돌아다니지만 않으면 될 것 같아요.

- 재우 : 얘기를 할 때 장기도 같이 포함해서 가져와도 된다고 하지 않았나요? (바둑알만 얘기했어요.)

- 사회 : 동의 안하는 사람 있나요?

- 우리 : 어떤 건 되고 어떤 건 안되냐 했을 때, 이 세상에 모든 놀이를 결정하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옆 반 친구들이 바둑만 계속 두고 있어요. 그 모습이 좋지 않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실내 놀이 하는거를 같이 다시 한번 얘기나누고 싶고, 놀이 자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좋겠어요. 바둑은 어떻고 체스는 어떻고 그런게 아니라. 바둑은 되게 오랜 시간 두명만 놀 수 있고, 고누는 빨리빨리 순환되기도 하고, 그 친구가 쉬는 시간마다 바둑만 하고 밖에 돌아다니지 않으면, 반나눔마당에서 이게 우리 반에서 도움이 되는건지 얘기를 나눠야 할 것 같아요. 다시 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민중 : 저도 우리샘 의견에 적극 공감을 하는 부분이요. 뭔가를 가져오고 말고를 볍씨 나눔마당에 가져와서 결정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허락받지 않은 것을 가져올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는 말고, 자기가 필요한 물건은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는데. 너무 그것만 하고, 둘만 놀고, 다른 친구들이랑 못 놀고, 이런 얘기들이 나왔을 때 반 안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거든요. 스스로 판단해보고, 주변 친구들하고 얘기해보고, 가져와서 놀다가 반에서 얘기도 나누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사회 : 이제부터 뭘 가져올지 말지 자기가 판단하고, 그걸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거나 안 좋은 습관이 생기거나 하면 반에서 얘기하는 걸로 할까요? (네) 그러면 스스로 판단하고 문제가 되면 반에서 각자 얘기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알림

- 채빈 : 도미노방에서 도미노 하고 정리해주면 좋겠고요, 분리수거를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 채원 : 하늘방에 의자 사용 안 했으면 좋겠어요.

- 태웅 : 남자 화장실에 변기 뚜껑 위에 똥이 묻혀져 있거든요.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 보민 : 옆에 있는 친구가 전체나눔마당 때 몇 시인지 언제 끝나는지 안 물어보고 집중해줬으면 좋겠고, 7월달 사랑가 불렀으면 좋겠어요.

- 이은 : 연장 쓰고 아래학교에 잘 정리해주세요.

- 연우 : 도서관 책 정리 잘 해줬으면 좋겠고, 책을 가지고 놀지 말고 소중하게 다뤄주세요.

- 소민 : 여자 화장실에 휴지도 없고 세면대 흙탕물 있는데 잘 치워줬으면 좋겠어요.

- 박주하 : 도서관에 있는 잃어버린 물건들 가져가세요.

- 연우 : 가끔 4-5 남자 친구들이 여자 화장실 청소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화장실 청소는 되도록 성별 맞춰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 바닥에 물이 있어서 양말이 젖는데 화장실지기가 잘 정리해주면 좋겠어요.

- 새한 : 교사실 앞방 지우개 가루가 많고 연필을 쓰레받이에 깎아놔서 안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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