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나눔마당

2021.06.15

열두 번째

- 이끄는 이 : 유섭

- 쓰는 이 : 지성

- 여는 노래 : 이 더운 날에, 웃어요

- 반주 : 서희

[반 나눔]

거름반(세령) : 하지 말라고 하는데 계속 하는 거랑, 싸운 이야기 했습니다.

하루반(은성) : 개인 선풍기 사용하는 거랑 지기와 밭일 스스로 하기로 했습니다.

놀평반(승희) : 여자친구들 관계 이야기 글 쓴 거 읽었습니다.

청소년(채빈) : 미디어 이야기랑 휘원이 사과 이야기했습니다.

큰모임-오살림(은석) : 세 명의 예술가 선생님을 만났고 1~3학년 청소도구 보관함을 만들었습니다.

큰모임-목목(단하) : 두 번째 개인 작품 들어갔고, 토끼인형, 인형 가슴줄, 인형 드레스, 정리함, 카메라 파우치 등 만들고 있습니다.

[지혜]

유섭 : 지혜 내주세요. 스마트워치 이야기에 대해서는 4~5가 특별히 더 할 이야기 없다고 했는데, 그 외에 다른 지혜는 없나요? 더 없나요? 그럼 알림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알림]

건무 : 청소년이 1~3 짝꿍을 챙기잖아요. 그런데 동생들이 짝꿍 언니를 모르기도 해요. 청소년이 챙겨주세요.

서희 : 저희가 집살림이라는 일을 청소년이 하는데, 저희가 잘라놓은 나무를 1~3학년과 4~5학년에서 썼나봐요. 페인트칠 하고 니스칠 한 나무가 없어졌어요. 집살림에 모아놓은 나무는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또 저희가 아침마다 노래를 하잖아요. 최대한 모두가 알 수 있는 노래로 부르려고 하는데 목소리가 작아요. 좀 크게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하 : 도서관 지기인데요. 도서관에 북트럭에 책을 안 넣고, 책상 위에 올려놓거나 책꽃이 책 위에 올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북트럭에 가지런히 놔주세요.

산 : 밥터 지기인데요, 밥터 바닥에 맨날 한 컵씩의 쌀이 쏟아져 있어요. 그래서 쌀을 조심스럽게 놔주세요.

정우 : 도서관 북트럭도 책 정리가 안 되고 쌓여 있더라고요. 빨리빨리 정리해주세요.

석주 : 제가 교사실 앞방에 하얀색 스피커를 놔두었는데, 없어졌어요. 누가 가져간 사람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서정 : 그거 교사실에 있어요.

영은 : 1~3학년이 나무로 만들어서 앞마당에 수세미가 있고 화덕 있는 쪽에 나팔꽃 상자가 있어요. 또 조롱박이 있어요. 오며가며 살펴주세요.

윤별 : 책에 이름표에 검정색으로 X표 한 사람 말해주세요. 이제 기다리기 지겹습니다.

태현 : 열쇠구멍 텃밭이 화덕 앞에 있어요. 거길 자꾸 누가 건드리는 거 같아요. 모양이 변하고. 안 건드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지훈 : 4~5였나? 농기구 창고 문 부쉈잖아요. 같이 하자고 헀는데, 같이 할 수 있나요? 확인해보기로 했는데, 된다고 한 건가요?

강현 : 네, 할 거예요.

재우 : 물어보고 싶은 건데요. 열쇠반에서 공놀이 하다가 1~3학년 꽃을 죽였다던데 어떻게 마무리가 되었나요?

윤승호 : 저희가 어제 가서 사과를 하려 했는데, 선율이가 없어서 선율이가 오면 사과하면 좋겠다고 선생님이 하셔서 내일 가서 사과할 예정입니다. 선율이가 오는 대로 가서 사과를 할 거예요. 조승호가 거기에 나팔꽃을 찾아서 심어놨고, 안에 있는 건 저랑 살려놨어요. 저희가 죽인 애들 수만큼 살려놨습니다. 선율이 오면 꼭 사과할 겁니다.

유섭 : 나갈 때 최소한 자기 의자는 정리하고 나가주세요. 또 다른 알림 있나요? 없으면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