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무지 무지 보고 싶다
작성자 : 함영미 | 등록일 : 2002-08-06 23:21:23 | 조회수 4073
얘들아 어떻게 지내니?
특강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니 너희들이 더욱 보고 싶어지는 구나.
(물론 새친구를 만나는 기쁨도 있지만 .....)
그동안 두 번이나 긴 글을 쓰다 다 날아가고 저장이 안돼서 오늘도 내심 두근 두근 "입력완료"누른 후 없어지면 어떻게 하나....

세인이,강민이,현준이,건우, 지윤이는 특강에 참석을 하고 있어서 잠깐이지만 얼굴을 보았는데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통 알수가 없구나

전화한통, 편지 한 장 없는 생명반 친구들
지금 다 어디갔나?
선생님에게 줄 그림은 다 완성했니?
편지 준 사람은 소민이 밖에 없고...
아직 시간 남았으니 기다려봐야지

선생님은 볍씨 방학특강으로 여전히 매일 학교에 가고 새 친구들과 사귀고 노느나(?)바쁘단다.
여자친구가 4명, 남자친구가 10명 이렇게 14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너희들과 모습이 다른 만큼 모든 것이 또 다르구나,
이제 방학도 열흘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즐겁고 좋은 시간으로 채워지길 바란다.
재미난 일이 있는 사람은 소식도 좀 전해주고


얘들아! 요번 토요일(10일)에 학교에 모이는 것 알지?
고구마 밭이 일 주일 새에 또 숲(?)을 이루었단다.
이번에 올 때는 면장갑도 가져오고 가능한 긴 바지에 윗옷도 긴팔을 입고 오는게 좋을 것 같구나.
그럼 토요일날 모두들 얼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줄일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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