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가영씨에게.
작성자 : 이현경 | 등록일 : 2003-09-18 06:37:23 | 조회수 4283
가영씨가 올린 글이 언젠데 이제야 보았습니다.
왜 그리도 컴퓨터앞에 느긋하게 앉아 있을 여유가 안 되는지요...
항상 하는 얘기지만
저 역시 느즈막히(?) 막둥이 낳아서 '내가 젤루 꼬맹이 엄마일테니까 좀 게으름 피워두 봐 주시겠지?  해해.' 하며 좋아라 했는데
아니 이런!
가영씨가 넷째를 낳을 줄이야~   ^^
백일도 안된 아이를 데리고서 Y도 젤루 많이 다니고(물론 지각한 아이 데려다주는 것이긴 하지만)
거름회나 벼이삭모임도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올 때(?)마다 먹을 것도 싸오구...
벼이삭 밤모임에서는 그날 오고간 야그들 기록한다고 열심히 적어대고.
휴우~   아무튼 참 부지런하고 야무지고 말도 잘하고 애도 잘 낳고 못하는게 없는 가영씨가 참 부럽답니다.
난 첫째 다 키워놓고(?) 꼬맹이 하나만으로도 벅차 버벅거리고 있는데요...

볍씨에 들어와 저 또한 아무한테나 언니 언니 하니까 참 좋더라구요.
심지어는 나보다 어린 박성희씨 한테도 여지현언니와 친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언니로 착각하여 언니라고 실언을 할 정도니까요.
(성희씨, 지현언니와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마세용~)
그런데 저 또한 언니로 불리워져야할 동생(?)들도 많음을 느낄때면 또 한번 역시 애는 연희처럼 빨리 낳아야함을 되새김질 하게 되고...  ^^

언니도 없고 동생도 없는 저로서는 언니소리 듣는 것도 하는 것도 참 좋답니다.
윤화는 어떨지 몰라두.
그럼
토요일 벼이삭모임 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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