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서 많은 분들이 홈페이지 관련한 사항을 많이 말씀해주셔서,

저는 아카이빙 관련해서만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이들의 글, 사진, 영상 등과 같은 자료들은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도 좋지만..

홈페이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많은 자료들에 문제가 생기기 쉽고 유실되기도 합니다.

특히, 사진과 영상 같은 것들은 언젠가 필요한 순간이 꼭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자료들은 따로 아카이빙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자료들이 모여있는 공간을 따로 개설해서, 홈페이지에 연동을 해두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일종의 <디지털기록관>이라는 공간을 만들어서, 

아이들, 교사, 학부모가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와 같은 공간은 이미 완성된 영상들이 올라가는 곳이기 때문에 

RAW소스들을 아카이빙 해서, 앞으로 학교 존치 관련해서 필요한 자료들을 만들 때,

학교 홍보 관련해서 필요한 자료들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소스들을 모아놓고 분류하는 작업들이 다시 한 번 필요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지금의 시대는 종이기록물만큼이나 디지털 기록물이 많이 발생하고, 

디지털 기록물은 쉽게 유실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만큼, 홈페이지 개편 때 

이 부분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