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6 전체나눔마당 - 없어진 물건들의 행방을 찾아라.
작성자 : 김소연 | 등록일 : 2019-12-03 09:50:26 | 조회수 3072

전체나눔마당 11월 26일

 

이끄는 이 : 윤서 / 쓰는 이 : 건무

여는 노래 : 밭한뙈기, 나는 나비, 김장 노래, 낭만고양이

 

반나눔

여울반 : 공장과자 안 먹기를 11월 30일까지 하기로 해서 공장과자 안먹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구슬을 가지고 노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무지개 : 먹거리 이야기 했고, 과일 먹을지 여울반이랑 이야기 했고 먹기로 했습니다. 구슬을 가지고 노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4-5 : 보고회 준비 했습니다.

청소년 : 윤서 지갑을 병찬이가 카드와 돈을 뒤죽박죽 해놓아서 이야기를 했는데, 병찬이는 자기가 하지 안핬다고 하다가 마지막에 자기가 했다가 고백을 했고, 지혜로도 이어지는 건데 청소년 과정에 교사실 앞방에 레고 피겨를 뒀는데 비닐봉지가 통째로 사라져서 청소년 과정에서는 가져간 사람이 없어서 전체나눔마당에서 지혜로 이야기 하기로 했고 상효 지갑도 마찬가지인데, 2학기 초에 쓰고 난 뒤 상효거랑 다윈이 도서관 대출증이 사라졌다. 그리고 강당 기계실에 돼지라고 써져 있는 글씨체를 보고 립밤으로 쓴 거고, 건무건데 누군가 쓰고 강당에서 열쇠반으로 옮겨놨다. 열쇠반은 청소년 과정 외에는 다른 학년이 별로 다니지 않는데 청소년 과정에서 이야기 해봤는데 돼지라고 쓴 사람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강당에서 열쇠반으로 가져간 사람은 국호형인데, 하지만 기억이 잘 안 나서 아닐 수도 있다고 해서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봐야 겠다.

 

큰모임

과자 : 한강 갔다 왔어요.

신화 : 국립중앙박물관 갔다 왔어요.

풍악산 : 우리가 작곡한 곡을 악보로 만들었고 연습했어요.

 

지혜

병준 : 윤승호 형이 주재근 베이커리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인데 뛰었던 이야기 하고 싶어요.

윤승호 : 거기서 원래 무단횡단 많이 해요.

해민 : 상효 지갑에서 도서관 대출증 사라진 거랑, 레고 피겨 들어있는 비닐봉지 사라진 이야기 해야 되요.

유섭 : 저도 길을 같이 건너는데 버스에서 내렸을 때 깜빡거리면 그쪽으로 많이 뛰어가는데 가끔 간발의 차로 빨간불인데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어떨 때는 멀리 돌아가서 빨간불 없는 신호등으로 건너기도 하는데, 저하고 윤승호하고 서정이 누나까지 가끔 무단횡단을 하는데 저는 이제부터 안 하겠습니다.

윤승호 : 저희가 우리가 내리면 시간대가 있으니깐 매일 깜빡거려서 서정이 누나랑 유섭이 형도 저랑 가끔씩 하긴 하는데 거기는 무단횡단을 솔직히 안할 수는 있는데...(똑바로 얘기해주세요) 저는 안할게요.

이끄는 이 : 둘 다 안한다고 하는데 서정이도 안할거죠?

서정 : 네, 저도 안 하겠습니다.

이끄는 이 : 거기서 무단횡단 안 하는 걸로 하고, 다른 데서도 빨간 불일 때 건너지 않는 걸로 하고 넘어갈까요? (네)

이끄는 이 : 그러면 낙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돼지라고 쓴 거 이야기 할게요.

해민 : 청소년 과정에서는 돼지라고 쓴 사람이 안 나왔고, 국호형이 주워서 열쇠반으로 갖다놨다고 했는데, 정확하지는 않다고 했어요.

재향 : 뭐가 안 정확하다는 거에요?

해민 : 강당에서 열쇠반으로 갖다놨는지 모르겠다고.

연재 : 이은이가 같이 있어서 국호가 갖다놨다고 했는데, 국호는 기억이 안 난대요.

민중 : 제대로 물어본거 맞아요? 저번에 이은이는 발에 채였다고 했잖아. 바닥에서 주웠다매. 그래서 냄새도 맡아보고 복숭아 향이라고 했다매. 국호가 복숭아 향을 맡은건 기억해요?

이은 : 그래서 제가 물어봤는데요, 국호가 기억을 못 해요. 그 상황 자체를.

지호 : 낙서를 안 했으면 좋겠어요.

이끄는 이 : 낙서를 한 거는 건무 립밤이 맞는 거고, 낙서를 했다는 사람은 안 나온거죠? (조용) 어떻게 이 이야기를 해결해야 할지 이야기 해볼까요?

연재 : 국호가 오면 정확히 물어보고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끄는 이 : 그럼 다른 의견 없으면 국호오빠한테 한번 더 물어보고 이야기 하도록 할게요. 그다음 레고 이야기 할게요. 청소년 모임 안에서 스톱 모션을 찍는데 필요한 레고를 교사실 앞 방에 뒀는데 없어졌대요. 반 돌아다니면서 봤는데 없어서, 혹시 내가 가져갔다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재향 : 그게 언제에요?

준호 : 한 두 달 전일거에요.

재향 : 9월 정도에요? 개학하고 얼마 안 되어서 없어진 거에요? (네)

보람 : 윤승호가 10월에 봤다는건 뭐에요?

윤승호 : 10월달에 오카리나 찾으러 열쇠반에 갔더니 있던데요.

민중 : 레고 중에 몇 개가 없어졌다는 건데

준호 : 피겨들이 사라졌어요? 봉지에 피겨들만 사라졌는데.

재향 ; 그걸 본 거에요 윤승호는? 교사실 앞 방에서 잃어버린건 맞는거죠?

준호 : 거기 놔뒀는데 사라졌어요.

재향 : 교사실 앞 방을 사용한 적이 있는 친구들이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누가 거기를 사용하고 있나요?

채빈 : 저희 역사 모임 할 때 4번 정도 썼어요.

재향 : 역사 모임은 언제부터 시작했죠?

이끄는 이 : 레고 한 번도 못 봤어요?

채빈 : 한 번도 못 봤어요.

재향 : 채빈이 역사 모임은 지리산 갖다와서 시작해서 레고를 9월 말 쯤에 잃어버렸다고 하면 시점이 다를 것 같은데.

병찬 : 청소년 영화 월요일에 쓰고, 레고 만들어진 거는 봤어요.

재향 : 1-3은 거기서 모임을 해요? 청소도 안 하죠? 거기 혼자 들어가는 친구는 없죠?

조승호 : 지기 중에 교사실 앞 방 쓰는 지기가 있거든요.

이끄는 이 : 교사실 앞방 청소하는 지기가 이야기 해주세요. 중혁이는 가져가지 말라고 써져 있는 걸 봤다네요.

준호 : 피겨가 담겨있는 봉지가 있고, 조립되어 있는 세트에는 가져가지 마세요 라고 쓰여져 있어요.

재향 : 중혁이가 본 거는 다른 거를 본 거 같은데 맞죠? 가져가지 말라고 써져있는 봉지가 아니라는 얘기에요. 반반 청소하는 친구들이 얘기 좀 해주세요. 2학기에 거기 지기를 했다는 친구? 특히 잃어버린 시점, 9월 안에 지기를 했다는 친구가 이야기 좀 해주세요. 가을들살림 전까지 반반 중에서 청소한 친구가 봤는지 얘기 좀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주연 : 들살림 직전인가 10월 초에 봤는데 없었어요.

재향 : 조승호는 무슨 말이에요 새한이 어쩌구가 무슨 말이에요?

조승호 : 9월 쯤에 새한이가 했던게 기억이 나요. (지기를 했다고요?)

동희 : 떠오르지가 않아서, 레고 피겨가 담긴 봉투 모양이나 색깔을 얘기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준호 : 투명한 봉지에 캐릭터 한 12개 정도 있었나 그 봉지를 신발 벗어두는데 옆에다가 뒀었어요.

이끄는 이 : 레고는 12개 정도 신발장 옆에 투명한 봉지에 담아서 있었대요.

이끄는 이 : 교사실 앞 방 사용하는 다른 친구들 얘기 좀 더 해주세요.

민영 : 다큐 모임에서 사용하는데 못 봤어요.

재향 : 모임하는 다른 친구들도 얘기 좀 해주세요.

주연 : 2학기 시작하면서 1:1로 셈을 하는데 교사실 앞방에서 하는데 언제부터 언제까지 썼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못 봤어요.

해민 : 청소년 과정에서 교사실 정리를 했는데 그 때 레고가 옮겨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보람 : 그때는 11월 이잖아요.

병준 : 여름방학 끝나고 뭐 찾으러 갔는데 기억이 안 나요.

상효 : 준호형이랑 같이 스톱모션 팀인데요. 일부는 스톱모션 찍으려고 내놨고, 일부는 신경을 안 쓰고 있어서 몰랐는데 마지막으로 본 거는 준호형이 가지고 온 다음, 2학기 시작하고 나서 봤어요.

유섭 : 최근에 역사 특강 준비를 했는데

재향 : 유섭아, 9월에서 10월 초 이야기 에요.

건무 : 9월달부터 시작했는데 레고 봉지를 그 때는 못 봤어요.

지훈 : 제가 거기서 셈수업 하는데,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레고는 못 봤어요.

우리 : 날짜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4-5 중에 숙제를 안 해서 교사실 앞 방에 남아서 한 친구들이 윤승호 지형 찬율이었던 것 같은데 얘기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윤승호 : 그때 레고를 못 봤어요.

지형 : 저도 못 봤어요.

재향 : 4-5학년들 숙제 안 한 친구들이 남긴 하거든요. 보통은 반반이나 5-4반에서 남아서 숙제를 하다가 깜깜해지기 시작하면 무섭다고 오거나 떠들어서 옮겨오긴 했는데 최근에는 교사실 앞방에서 아예 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시기가 고민이에요. 본인들이 봤으면 얘기해주면 좋겠어요. 지금 다 얘기 한거면 그 방을 사용한 사람들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거든요. 못 봤어요라고 그냥 하는게 아니라 고민을 했으면 좋겠거든요. 모금함에서 돈 없어진 사건도 있고, 레고도 비싸냐 안 비싸냐를 떠나서 남의 물건을 가져간 거는 엄청 심각한거라고 생각을 하고, 이런 일이 한번이 아니라 계속 생기는게 엄청 진지하다고 생각해서 꼭 찾아야 할 것 같아요.

병준 : 우리가 방금 교사실 앞 방에 갖다 왔는데 박스 안에 나인 크래프트 캐릭터가 있었어요.

건무 : 그건 잃어버린게 아니에요.

보람 : 교사실 앞 방은 청소년 친구들이 다 출입을 하고 사용하는 공간이긴 해요. 다 얘기를 해주면 좋겠고요. 도움을 받고 싶은거는, 병찬이가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살림살이를 잘 알아요. 건무랑 같이 그 교실을 사용했었으니깐 혹시 본 적이 있는지 얘기해줄 수 있어요?

병찬 : 봉지에 담긴건 본 적이 없고 플라스틱에 담긴 레고를 본 적은 있어요. 짜잘한 거.

보람 : 병찬이도 이 물건을 본 적은 없는 거에요?

병찬 : 네

이끄는 이 :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이 10월 초에 못 봤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시기는 10월 전이 맞는 것 같고, 청소년 중에서 그때 교사실 앞방을 쓴 사람이 많이 이야기 해주세요.

재향 : 남의 물건을 누군가 가져갔다면 실수로 보기에는 무거운 잘못인 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잘못을 고칠 수 있는 기회가 있잖아요. 다시 바로 잡을 기회를 한 번 더 주면 어떨까. 열심히 고민하면 방법은 없지 않을 것 같은데, 지금처럼 좁혀가면 찾을 수는 있는데, 그렇게 하기에 앞서서 본인 스스로가 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상황을 주면 어떨까 싶어요. 모금함도 아직 안 나왔지만 그도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레고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잃어버린 곳이든 잘 보이는 어떤 곳에 놔서 주인이 찾을 수 있게 기회를 주면 어떨까. 그게 만약 안된다면 다음 주에 다시 이야기를 하되, 그 공간을 썼던 친구들이 따로 둘러앉기를 하든 구체적으로 찾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끄는 이 : 레고를 가져간 사람이 레고가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만약에 이번 주 안에 레고가 안 나오면 다음 주에 한번 더 이야기를 해보거나, 교사실 앞 방을 사용한 사람끼리 둘러앉기를 해보는 의견이 나왔어요.

연우 : 제 요가매트도 없어졌거든요. 학교를 다 뒤져봤는데 없어서, 혹시 가져가거나 본 친구는 얘기해주세요.

민중 : 얘기가 좀 다르게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30개 중에 연우 것만 빼간게 아니라, 열쇠반에 있던게 온돌반에 펼쳐지면서 사라졌잖아요. 열쇠반에 청소년들이 잘 정돈을 해놓는데요. 어느 날 아침 온돌방 아침에 펼쳐놓고 누가 놀고 난 흔적처럼 되어 있었대요. 치우고 말았나봐요. 근데 요가를 하려고 보니깐 매트가 사라진 거거든요. 먼저는 열쇠반에 정돈되어 있었던 걸 펼쳐서 놀았던게 누굴까, 그 얘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아요. 반 모임, 거름회, 마을 모임 등 학교에 오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이끄는 이 : 요가매트를 가져가서 놀았다는 사람 없나요? 아니면 본 사람이 있나요?

재향 : 10월 거름회 온 친구들 기억 떠올려서 빨리 이야기 해주세요. 근데 4-5하고 1-3은 몇몇 오잖아요. 그럼 어디서 놀아요? 청소년 반이나 열쇠반에서 논 친구들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싶어요.

윤승호 : 제가 맨날 따라오긴 하는데요, 열쇠반이나 거기는 가진 않았어요. 한번 가긴 했어요. 원재형 찬율 정우랑 놀긴 했어요. 한 명이 요가매트 가지고 놀긴 했어요. 풀씨랑.

원재 : 애들이 술래잡기 하다가 도망쳐서 잡으러 열쇠반 가서 피아노 치다가 한 적 있어요.

병준 : 피아노만 치고 요가매트는...

윤승호 : 저희가 1-3이랑 요가매트를 가지고 놀긴 놀았는데 잡고 정리를 안 했던 것 같아요. (펼쳤어?) 펼치진 않았고. 열쇠반에서 놀긴 놀았는데, 4개 밖에 안 했어요.

재향 : 온돌반에 펼쳐있던 요가매트는 몇 개에요? 여러개?

민중 : 온돌반에 펼쳐져 있던거 본 사람? (보민, 새누) 둘이 보고 둘이 다 치웠어?

새누 : 제 꺼가 있어서 제 꺼랑 3-4개 정도 있었어요. (펼쳐 있었어?) 모르겠어요.

보민 : 문 들어갔을 때 신발장 옆에 몇 개 쌓여 있고, 몇 개 펼쳐져 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이끄는 이 : 거름회에서 논 거는 열쇠반에서만 논 거죠? (네)

재향 : 그 요가매트를 옮긴 사람은 여기에는 아무도 없는 거죠?

이끄는 이 : 요가매트 열쇠반에서 옮겨서 가지고 놀았다는 사람 있어요?

윤승호 : 아마도 이루다랑 풀씨 정우, 병준이랑 했던 것 같아요.

이끄는 이 : 얘기해보세요.

병준 : 놀긴 했는데, 요가매트를 완전히 펴진 않고 말려있는 걸로 놀았어요. (열쇠반에서?) 네

루다 : 다른 반에서 딱지치기를 한 건 같았는데, 매트는 보지도 않았어요.

우리 : 누구랑 놀았어요?

병준 : 정우랑.

윤승호 : 그 때 중간에 원재형이랑 찬율이랑 저랑 1-3 애들이랑 분리는 됐는데 그 전에 놀았을 때 병준이는 정리를 아예 안 했었어요.

찬율 : 우리가 열쇠반에 가서 피아노치고 이러는데, 1-3 애들은 요가매트에서 놀았어요.

이끄는 이 : 그러면 매트도 레고랑 마찬가지로 가져간 사람이 잘 보이는 곳에 놓거나 돌려주거나 하면 좋을 것 같고요. 다른 의견이나 다른 방법 있나요?

연우 : 요가매트는 사실 가져갔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누가 찾으면 갖다놓겠지만 가져간 거는 아닌거 같아요.

이끄는 이 : 요가매트는 가져간건 아닌 것 같다는데, 요가매트 본 사람 있나요? 한쪽 보라색이고 한쪽은 핑크색이고.

병준 : 전체나눔마당 끝나고 저쪽 의자에 요가매트가 2개인가 3개가 있었어요.

이끄는 이 : 그거는 다른 사람 거에요.

보람 : 시간이 좀 지나서, 정확한 시점이 기억이 안 나는 것 같긴 해요. 아까는 거름회 중심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마을모임이나 공사할 때 친구들이 같이 오잖아요. 그때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끄는 이 : 마을모임이나 공사 때 논 친구들도 얘기를 한번씩만 해주세요.

재향 : 마을모임 학교에서 했다, 손? 손 든 친구들 얘기 좀 해주세요.

병준 : 저는요, 마을모임 왔을 때 운동장이랑 밥터에서 놀았고 안 올라갔어요.

재우 : 강당에 모여서 영화를 봤어요.

재향 : 주말에 공사할 때 따라 왔다, 손? 이 친구들 중에 본 친구들 얘기 좀 해줘요.

주하, 강현 : 왔긴 왔는데 그 반에 가진 않았어요.

재향 : 이게 요가매트가 띠로 묶여있었던 거잖아요. 10개 정도가 바닥에 풀려 있었어요?

새누 : 바닥에 3-4개만 있었어요.

보민 : 끈이 다른 거랑 섞여 있었어요.

연우 : 갖고 놀았던 걸 확신을 했던게, 각자 요가매트에 끈이 있는데 끈이 바뀌어 있고 제 끈이 보민이 꺼에 묶여 있었어요.

재향 : 끈이 예쁘게 묶여 있었나요?

연우 : 조이는 끈인데, 제 꺼가 보민이 꺼에 묶여 있었어요.

서희 : 잘 묶여있긴 했었어요.

재향 : 돌돌 잘 말아서 끈이 잘 묶여 있었어요.

병찬 : 제 것도 원래 끈이 늘어나는 거였는데 안 늘어나는 걸로 바뀌어 있었어요.

재향 : 누군가 같이 놀았다면, 얘기가 나왔을 것 같아요. 근데 여러 명이 입을 맞춰서 얘기하지 말자고 하지 않은 이상 얘기가 안 나오는 걸 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게 여러개를 들 수도 없고. 누군가가 같이 놀고 있었다는 느낌보다 일부로 끈을 바꿔놨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연우 : 바꿨는데 왜 제 매트는..

재향 : 놀다보니 끈이 바뀐게 아니라 일부로 누군가가 끈을 바꾼거 아니에요? 그리고 연우 매트는 하나 없어지고.

이끄는 이 : 반대로 생각해보면, 여러 명이 놀다가 서로 입을 맞춰서 어느 한 명 말을 못하고 있을 수도 있잖아요.

재향 : 왜 혼자이지 않을까 생각하냐면, 누가 굳이 애써서 연우 거를 숨기고 그런 거에요.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잖아요. (색깔이 굉장히 예뻐요) 사람들이 없는 상황에서 움직여져야 하는 거잖아요.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에 굳이 연우의 매트를 숨기거나 하는 상황이거든요. 그걸 저학년이 했다고 하기엔.

보람 : 저도 처음엔 저학년 친구들도 열쇠반에 올라오잖아요. 그래서 1-3일 수 있겠다 생각을 했는데, 요가매트를 묶는게 1-3 애들이 가능할까 생각이 들기도 해요. 다른 학년에서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재향 : 4-5학년 친구들 고민들 하시죠.

이끄는 이 : 4-5학년, 청소년 중에서 요가매트 봤다는 친구들 이야기 해주세요.

재향 : 연우는 학교 곳곳을 다 찾아봤어요? 교실 말고 구석탱이.

연우 : 교실은 다 찾아봤어요.

이끄는 이 : 4-5나 청소년 중에서 아무도 본 사람이 없어요? (조용) 그러면 요가매트 없어진 걸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지 이야기 해봐요.

연우 : 일단은 다시 한 번 다 찾아보고, 친구들도 도와준다고 하니깐요.

보람 : 이름이 적혀 있었어요? (아니요)

이끄는 이 : 그러면 요가매트는 좀 더 찾아보는 걸로 할게요. 그리고 레고는 재향샘이 말씀하신대로 레고를 가져간 사람이 잘 보이는 곳에 놔두고 없으면 다음 주에 이야기 해보는 걸로 할까요? (네)

연우 : 대출증 이야기를 전체나눔마당에서 하는 이유는 4-5나 1-3이 가져갔을거라고 생각해서 여기서 하는건지, 아니면 굳이 여기서 할 이유가 없잖아요.

연재 : 상효가 찾아본 다음 청소년 과정에서 다시 이야기를 해보고 해야 하는데, 다시 이야기를 해보고 할게요.

 

알림

채빈 : 과자 큰모임은 9시까지 내일 철산역 화장실 앞에서 도시락, 따뜻한 물, 공책 챙겨서 오세요.

지성 : 돈이 아직 안 들어왔어요.

이끄는 이 : 물건들 좀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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