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작성자 : 김석주 | 등록일 : 2020-12-11 21:20:23 | 조회수 2018

세월호 글

나는 사실 세월호를 잊고 있었다. 1~3학년 후로는 학교에서 세월호 활동을 잘 안해서 신경을 안썼고 집에서도 세월호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1~3학년에는 '배가 침몰 했구나'라고 생각만 하고 쌀뜨물에 접시로"세월호가 침몰한다"하고 세월호에 대한 장난을 쳤다. 그때는 그랬지만 이제는 세월호에 대해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에 세월호 유가족 분들과 zoom으로 영상통화를 하고 더 세월호에 대한 생각이 올라오고 세월호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였다면 화나고 사과를 받고싶은 마음만 올라왔을것 같은데 미래에 또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것을 생각하는게 훌룡하신것 같다. 끊임없이 진실을 밝히려고하고 노숙까지 하면서 시위를 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다음 세대인 우리를 위한것 이기도 하니까 참 대단하신것 같다. 이번 연락으로 우리가 그 분들에게 힘이 된것 같아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세월호에 신경을 써서 힘이되고 싶다. 꼭 진실을 밝혔으면 하고 우리 국민들이 유가족 분들에게 힘이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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