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들살림] 열등성 나흘
작성자 : 김현주 | 등록일 : 2022-06-04 23:32:41 | 조회수 972
5월 27일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에 누룽지를 직접 눌러 만들고 점심 주먹밥까지 만드느라 바쁘다 바빠!
드디어 마지막 지기를 챙기며 우리가 오기 전의 방의 모습으로 만들어봅니다!
오늘은 정해진 지기에서 벗어나 다른 지기를 맡아해봤어요.

앞마당아 ~! 드디어 이별이다!!

닫기시간입니다.
사랑하는 내 동무야 노래를 부르며 지난 시간을 돌아봅니다.
서로 잔소리도 해가며, 또 이해하며, 내 뜻대로만 되지 않았던 시간들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몸으로 표현해봅니다.
은자를 찾았던 소우리입니다!!
승희 소가 정말 뜯어 먹는 생생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지후는 오늘만을 기다려왔다고 너무 후련해했습니다. 예성이도 간밤의 좋지 않은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아무래도 언니들이 갖는 부담이, 책임감이 무거웠다는 증거겠지요. 준홍이도 마지막날 시원섭섭한 마음을 감정으로 쏟아냅니다. 승희언니가 얼른 눈치채고 서로 찐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문입니다.

은자골 안녕! 모두 한 뼘 더 자랄 수 있는 양분이 되길!
목록
  • 김은하 2022-06-09 오전 10:47:29

    우리 아이들 고생하고 즐거운 기억이네요!! 한뼘 성장했네요. 선생님 감사해요~

    답글쓰기

댓글쓰기


이전글
김소연 | 2022년도 4-5학년 가정통신문 4호
다음글
김현주 | [자치들살림] 열등성 사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