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자치들살림 <활활> 모둠 3+4일차
작성자 : 김소연 | 등록일 : 2023-06-09 22:05:57 | 조회수 510

3일차 아침이 밝았어요.

몸깨우기로 시작하는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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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은 미역국과 야채볶음입니다.

“칼질은 이렇게 하는거야~”

선율이가 시범을 보이며 찬찬히 알려주고, 규민이도 조심조심 칼질을 해봅니다.

요리 만큼이나 맛보기에 열심인 윤별.

어린이과정 최고학년이라 그런지 요리하는데 진심인 든든한 5학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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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맛있게 먹고 나서, 여름 모둠의 공연을 감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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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바탕 몸놀이 후 계곡으로 이동!

계곡에서 물 속에 사는 여러 생물들을 만납니다.

올챙이들아, 안녕?

생물들에게 새로운 이름 붙여주기 미션!

올챙기 = 챙챙이

개구리 = 구리구리

도룡뇽 = 룡룡이

가재 = 가가

물지렁이 = 지렁지렁

물거미 = 거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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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놀고 나서

점심으로 짜장과 단무지김치를 준비하고, 간식으로 튀긴 조랭이떡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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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이의 냄비밥 짓기 전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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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션을 다 수행하고 암호와 힌트가 담긴 쪽지를 다 모았네요...

암호를 푸니, 우리 모둠에서는 ‘타러’ 라는 단어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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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이니, 불침번을 꼭 하고야 말겠다는 마음으로...! 3일 밤도 저물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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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들살림 마지막 날 미션도 다 했다. 물속 생물 5마리 찾기도 했다. 일단, 올챙이는 챙챙이, 개구리는 구리구리, 도롱용는 용용이, 가재는 가가, 이상한 생물는 지렁지렁. 5마리다. 했는데 물거미도 거거라는 이름을 지었다.” -서인

 

“오늘 난 머리가 어지러웠다. 왜냐하면 미션 쪽지 암호해야겠기 때문이다. 선율이형, 서인이, 나랑 암호 해독을 했다. 계속 했다. 계속 했다. 계속 했다. 계속 했다. 계속 했다. ...(‘계속 했다’ 총 12번 반복..^^;;) 계속 하다가 신규민이 왔다. 쌤을 잃었다 했다. 기다렸더니 쌤이 왔다. 암호를 해독했다. 하율이가 답 힌트를 말했다. 하율이는 그걸로 푸는 것인지 몰랐나보다.ㅋㅋㅋ” -은율

 

“오늘은 자치들살림 마지막 밤이다. 5학년들에게는 완전히 마지막 자치들살림이다. 오늘만은 꼭 불침번을 서야겠다. 어제와 화요일은 불침번을 못 섰다. 왜냐면 화요일은 계속 자고, 수요일은 짝궁인 규혁이가 깨워도 안 일어났다. 나의 마지막 자치들살림이 이렇게 끝나면 아쉬울 것 같다.”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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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네요.^^

남은 재료들과 나는안울어 모둠에서 얻어온 반찬 다 섞어서 점심도시락을 위한 비빔밥을 만들고~

김치 가져온 것도 다 볶아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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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서둘러 머문 자리를 정리한 후, 3박4일간의 자치들살림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미술관 근처에서 가졌어요.

 

모둠별로 ‘가장 맛있었던 음식’과 ‘제일 기억에 남는 활동’을 몸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 모둠은 ‘튀긴 조랭이떡‘이 제일 맛있었고, 첫날 도착해서 캠핑장을 탐험한 것을 제일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꼽았어요.

조랭이떡을 표현하기 위해 둘이서 머리를 대고 딩굴딩굴~

캠핑장탐험을 표현하기 위해 놀이터 그네타기+계곡+줍깅 다 표현하니

다른 친구들이 맞추기 어려워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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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별로 해독한 암호를 합쳤더니, “야호! 열차 타러 가요”

모둠별로 점심 도시락을 먹고, 코끼리 열차를 슝~ 타고 이동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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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모둠, 3박 4일간의 자치들살림 이렇게 잘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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