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소년과정 에니어그램 다녀왔어요~
작성자 : 이희연 | 등록일 : 2023-06-11 20:14:25 | 조회수 584

본격 여름으로 접어드는 요즘, 볍씨 청소년과정 친구들은

도시를 떠나 시원한 바람과 계곡물이 더위를 식혀주는 서산으로

에니어그램 수련을 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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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자신을 알아가기 전에 도시락으로 배부터 든든하게 채웁니다.

 

공부하러 온 것이긴 하지만,

집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 먹고 자고 지낼 생각에 들뜬 아이들이네요.

공간을 구석구석 살펴보기도 합니다.

(사실 오자마자 공놀이하다가 굴러간 공을 찾는 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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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은 자신의 성격의 본질이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더 건강한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건강해지는 방향을 제대로 찾으려면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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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옥자 선생님이 재미있는 예시를 들어

감정, 사고, 본능 삼원소에 대해 설명해주십니다.

삼원소가 같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서로 비슷한 성격이 있는지 이야기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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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이 밝았네요.

볍씨전통놀이(?) 쯤 되는 손치기로 아침을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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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든든하게 먹고, 

9가지 유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준비를 합니다.

에니어그램은 내용이 워낙 많아서

하루만에 9가지 유형설명을 듣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도 집중하려 애쓰는 모습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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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듣기 힘들어 몸이 배배 꼬이려고 할 때쯤,

부모님들의 반가운 선물 '떡 간식'이 도착했습니다~

팥시루떡, 가래떡, 다음날 먹을 기정떡까지...

떡이 따끈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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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의 9유형 설명을 토대로

체크리스트도 한 번 작성해 봅니다.

계산이 자꾸 틀릴 때면,

발사믹 식초를 콕 찍어 가래떡을 한 입 먹고 다시 도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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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에도 볍씨 청소년들은 쌩쌩하게 아침을 맞이합니다.

뛰어노는 게 제일 좋은 푸른하늘반과 음악반,

승부욕과 열정을 불태우는 불꽃반의 아침은 활기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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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핀을 꽂고 집중할 자세를 갖춰보지만...

자꾸 고개가 숙혀질 때면, 일어서서 수업을 들어봅니다.

서서 조는 기술을 구사하는 예성이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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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앉아 수업만 들을 순 없지요.

친구에게 눈빛으로 물어봅니다. "나가 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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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볼과 플랭크 자세로 운동도 하고요.

계곡에 가서 멱도 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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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만난 물고기 친구도 데려와 숙소 구경을 시켜줍니다.

잠시 세상을 구경한 물고기 친구는

무사히 자기 집으로 돌아갔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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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그간 들은 유형설명을 바탕으로

자기 유형의 찌개를 만들어보았답니다.

토핑을 잘 읽어보시면, 각 유형의 성격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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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을 마무리하며,

푸른하늘반, 음악반 친구들은 에니어그램 프로필을 쓰고,

불꽃반 친구들은 윤옥자 선생님과 심화과정을 통해

자신의 유형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자기 유형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지 승희의 고민이 깊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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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는 함께 둘러앉아,

유형별 프로필도 나누고 마니또 발표도 하면서

올해의 에니어그램을 마무리했답니다.

 

올해 작성한 타임캡슐을 내년에 다시 읽을 때까지

더 건강한 자기자신으로 살아가기로 다짐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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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ymca #볍씨학교 #대안교육 #대안학교 #청소년과정

#자기이해 #에니어그램 #성격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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