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2 볍씨나눔마당
작성자 : 이희연 | 등록일 : 2022-06-02 16:13:27 | 조회수 785
첨부파일 : 20220602_볍씨나눔마당.hwp [80Kb]               

볍씨나눔마당

2022.06.02

여섯 번째

 

- 이끄는 이 : 주연

- 쓰는 이 : 유섭

 

- 여는 노래 : 이 더운 날에, 북극곰아

- 반주 : 지형

 

 

[들살림 나눔]

자치들살림 - 자치방위대(윤별) : 지기 정하고 밥 만들어 먹었어요. 계곡에서 노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자치들살림 - 열등성(예성) : 미션하고 계곡 가서 놀았습니다.

자치들살림 - 평화(주하) : 계곡에서 놀고 미션했습니다.

자치들살림 - 파이팅(한결) : 계곡에서도 놀고 밥도 해서 먹었어요.

청소년 에니어그램(주연, 선우) : 서산으로 에니어그램 수련하러 갔고요, 숙소에서 에니어그램 했습니다. 오랜만에 코로나 좀 풀려서 서산으로 다 같이 갔어요. 음악, 불꽃, 이끼반이 같이 갔는데 서산 가서 하는 건 모두 처음이라 의미가 있었어요. 오늘 에니어그램 프로필 써온 걸 가지고 같이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지혜]

주연 : 지혜 내주세요.

윤지 : 집중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집중]

윤지 : 자꾸 볍씨나눔마당 때 주변이 산만해지고, 뒤에서 쿡쿡 찌르고 계속 떠들고 싸우고. 이건 좀 문제가 있지 않은가 해서 지혜를 냈습니다.

주연 : 이 와중에도 중얼중얼 대는 건 뭔가요. 집중하세요. 집중을 안 하는 거 같은 친구들은 이야기를 해주세요.

지성 : 윤지 말도 맞는데, 조금 장난치고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할 때, 집중을 시켜주고 도와주기 위해서 청소년이 짝꿍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조금 더 청소년이 노력해서 집중시키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안 된다는 말은 무책임한 거 같고 청소년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승호 : 지성이 형의 말도 맞는데, 1~3학년은 어떻게 챙긴다고 해도 4~5학년은 조용히 하라고 해도 말 안 듣는 애들이 있고, 찔려서 쳐다보는 거 아니면 안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4~5학년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우 : 지성이 형 말에 동의하긴 하는데, 4~5학년은 좀 컸으니까 알아서 스스로 챙겨도 될 거 같아요. 그래서 4~5학년 반나눔에서 이야기하면 어떨까요?

조승호 : 4~5학년에서 잘 조절하려고 노력하면 좋겠어요. 솔직히 짝을 정한다고 해서 말을 들어줄 거 같지 않기도 하고요. 4~5학년이 잘 해결하세요.

선우 : 1~3학년이 집중 안 하는 건 청소년 짝이 잘 챙겨야 되는 거고, 1~3학년도 언니들 이야기 잘 듣고 나눔마당에 참여하면 좋겠어요. 4~5학년도 서로 스스로 잘 챙기라는 뜻에서 짝이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스스로 노력하면 좋겠고. 이야기가 안 될 정도로 너무 심각해지면 그때 다시 이야기해도 좋지 않을까요? 4~5학년 이야기 한 번 듣고 싶어요.

지성 : 반항할 생각 그만 하시고, 내 일 아니다, 나는 사춘기니까 그래도 된다 하지 말고, 이렇게 노력하겠다 반성하는 이야기나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시면. 말 안 하면 시켜야 하는데...

승희 : 집중을 덜 해서 그런 거니까 반에 가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윤지 : 제발 여기에 장난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4~5학년의 심각한 문제인데, 싫은데요 뒤에서 막 그러고 있고.

해찬 : 장난을 치고 있는데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은성 : 집중하겠습니다.

루다 : 저도 집중하겠습니다.

윤승호 : 다들 집중하겠다고만 말을 하고 지켜질지도 모르고, 그러니까 방법을 이야기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선우 : 4~5학년 친구들 무슨 말 하는지 다 알잖아요. 청소년에서 말하는 건, 누가 말하고 있을 때 잘 듣고, 거기에 의견 있으면 끼어들지 말고 다음 차례에 말하고. 질서만 지켜주면 회의가 잘 된다고 생각해요. 4~5학년 친구들도 그런 거 잘 알고 지킬 수 있잖아요.

희연 : 청소년 언니들이 동생들에게 집중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기 경험을 좀 나눠주면 어떨까요?

채빈 : 같이 붙어앉지 말고 떨어져서 앉으면 좋을 거 같아요.

조승호 : 집중하려면 일단 말하는 사람 눈을 쳐다보고 잘 들어야 되거든요. 그것도 안 되면 공책에 회의 내용을 쓰세요. 그러면 집중 엄청 잘 돼요.

지성 : 저도 4~5학년 때 그냥 집중하겠다고 말했는데 장난치고 집중 안 했어요. 말하는 사람 쳐다본 적도 없고 빨리 끝나기만 바라고 그랬어요. 떨어져 앉아도 손장난할 거 같은데, 시선이 집중되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좋겠네요. 차근차근 해나가는 게 한 번에 바꾸는 것보다 더 잘 할 수 있겠지요?

윤승호 : 아무 것도 손에 안 들고, 앞을 잘 보고, 말 하는 사람만 열심히 보면 집중이 안 될 리가 없어요.

주연 : 지금 언니들이 말한 거 4~5학년도 다 알잖아요. 청소년들이 잘 이야기해줬으니까 집중 잘 해주면 좋겠어요. 잘 해줄 수 있죠? (네!)

윤지 : 그러면 4~5학년은 반나눔마당 때 집중 이야기를 하는 건가요?

지성 : 일단 한 번 지켜봅시다.

윤지 : 네.

 

 

[알림]

소연 :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고요, 내일은 단오예요. 내일 풀씨랑 같이 오랜만에 단오잔치를 할 예정이에요. 청소년 언니들이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고 들었어요. 풀씨 동생들까지 함께 해서 8모둠으로 다닐 예정이에요. 교실에서 선생님들이 알려주실 거예요. 단오 코너 중에 화채 만드는 시간이 있어요. 그래서 이 시간부터 오디와 앵두는 따지 않는 걸로 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내일 아침에 9시30분부터 앞마당에서 시작해요. 이 더운 날에 노래 같이 불렀는데, 내일 같이 부를 겁니다. 동생들 챙기는 건 4~5학년의 역할이라 내일 동생들 잘 챙겨주세요. 쑥개떡, 화채, 투호, 비석치기, 창포물 손씻기, 부채 만들기, 머리땋기, 장명루 등 준비되어 있어요. 내일 절기행사 즐겁게 놀아주세요.

윤승호 : 아까 4~5학년 이야기만 했는데 강현이도 예준이랑 자꾸 놀아요. 집중해주세요.

강현 : 예준이 조용히 시키는 거예요.

재향 : 새로 인사하실 분이 딱 보이죠? 인사 나눌게요.

유정 : 저는 볍씨학교에서 같이 생활하게 된 하유정이에요. 전 학년 돌아다니면서 같이 볼 거니까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승희 : 사랑가 불러요.

윤별 : 청소년들 욕하지 말아주세요.

윤승호 : 마이크 옮길 때 같이 나옵시다. 자기 이야기하는데 안 듣는 저 검은 모자 쓴 사람...

재향 : 지적하는 거 그만하고 알림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성 : 저희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화장실 이야기를 냈다가 역으로 그걸 알려주라고 하셔서 저희가 한 번 화장실 대청소를 했어요. 알려줬는데 그 이후에도 화장실이 아주 더러워요. 벌레 껴있고, 이물질도 많아요. 몇 달은 안 한 것처럼 소변기에 먼지가 쌓여 있어요. 좀 슬프네요. 제대로 해주세요.

채빈 : 여자화장실에 가운데 칸에 휴지통이 없어요. 휴지통 좀 놔주세요.

 

 

[5, 6월 생일축하]

주연 : 5월, 6월 생일 나와주세요. (사랑가 부르기)

- 5, 6월 생일 : 이예준, 차규원, 천유섭, 박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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